재능대학교가 현대그린푸드로부터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재능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에 기탁됐으며, 기탁식에는 이남식 총장, 김윤경 호텔외식조리과 학과장, 재학생 13명이 참석했다. 1968년에 설립된 현대그린푸드는 종합식품기업으로,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리테일, 외식, 케어푸드 등 다양한 식품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부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총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다”며 “현대그린푸드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두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는 “기업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기업에 돌려줄 수 있는 실력을 여러분이 갖출 수 있도록 대학도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훌륭한 셰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장학금 기탁식 후에는 재능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김수찬 학생과 박태주 학생이 국제요리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며 상장과 메달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가정용 가구 부분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지난달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을 비롯해 수상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웰빙 정도를 건강성(Health), 환경성(Environment), 안정성(Safety), 충족성(Satisfaction), 사회성(Social Responsibility) 5개 치원을 통해 해당 부문별로 웰빙 만족도 1위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2024년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총 119개 상품군, 391개 기업(브랜드)를 선정하고,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7만 8천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5개 부문(건강성, 환경성, 안정성, 충족성, 사회성) 평가를 통해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에몬스는 가정용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7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몬스에 대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아트센터인천의 2단계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 투구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오는 9월말 심사 예정인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최우선 목표로 사업의 타당성 및 재원 계획, 효율적인 시설과 인력 운영 방안 등을 구체화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제청은 인천연구원에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대응 전략 개발 연구’를 의뢰해 현재 건축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등이 참여해 빈틈없는 대응 전략을 수립 중이다. 앞서 지난 2011년 4월 기 시공된 2단계 사업의 지하 구조물의 장기간 방치로 인한 공사의 시급성과 사업 미시행 시 대규모 매몰비용을 강조하는 한편 사업의 규모와 근무인력 조정을 통한 재무성 개선 등을 보고서에 포함하고 이 사업에 대한 인천 시민과 지역 기업들의 열망을 담은 자료들을 신청서에 담는다.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은 국제도시의 품격에 걸맞는 세계적인 복합문화시설을 완성하는 사업이다. 명실상부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장으로 자리잡은 ‘콘서트홀’에 더해 1439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오페라하우스)’과 ‘아트&테크 센터’를 짓는다. 이번 사업의 완성은 지역별
인천시가 ‘사전감시체계 구축’을 주제로 환경보건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그동안 시가 환경보건센터와 협력·추진한 취약지역 환경노출 및 모니터링,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 등에 대한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환경보건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오는 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모두 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는 함승헌 시 환경보건센터 부센터장이 시 환경보건센터의 사업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 조용민 서경대 교수가 환경오염 취약지역 환경보건 평가 전략, 이완형 중앙대 교수가 시 환경보건센터의 빅데이터 구축 현황 및 활용계획에 대한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는 최원준 시 환경보건센터장을 좌장으로 박진영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 최여울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등 환경보건분야 전문패널과 함께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및 정교화’에 대해 논의한다.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포럼 개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전 감시체계 구축을 구체화하고, ‘환경 안전도시 인천’을 조성하기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시는 1일 제23대 행정부시장에 하병필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사회통합비서관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하병필 신임 행정부시장은 이날 열린 ‘7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취임인사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하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의 공직 생활을 통해 인천이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창조 도시임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인천만의 강점을 가진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균형·창조·소통 3대 시정 가치를 바탕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직자들에게는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가슴에 품고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하 부시장은 1968년생으로 진주 명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임용된 후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 자치행정과장, 정책평가담당관, 대변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국가기록원장, 대통령실 사회통합
인천지역 제조업체의 경기전망이 1분기만에 다시 위축되면서 악화로 돌아섰다. 인천상공회의소가 1일 발표한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3분기 전망 BSI는 75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BSI 102로 경기 회복을 체감했으나 1분기만에 전망세가 악화된 것이다. 인천지역 기업들은 소비 둔화 및 내수 부진 지속, 원자재·유가 상승 우려, 고금리에 의한 자금‧투자 여건 악화 등으로 3분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 경기전망을 살펴보면 식음료(100) 업종은 지난분기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자동차·부품(89), 화장품(73), 기계‧장비(76), 전자제품·통신(57) 업종은 지난분기 대비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 부문별 경기전망의 경우 매출액(80), 영업이익(73), 설비투자(86), 자금사정(68) 등 모든 부문에서 악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상반기 실적(영업이익)이 당초 계획한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는 응답이 73.7%(대폭 미달(23.2%), 소폭 미달(50.5%))를 차지하기도 했다. 목표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은 18.6%에 불과했으며, 목표치를 초과달성할 것으
◈승진 및 착임(2024. 7.2.)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 치안감 안성식 ▲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장 경무관 김석진 ▲해양경찰청 정보외사국장 경무관 고민관 ▲해양경찰교육원장 경무관 한상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 경무관 조윤만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 경무관 임명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경무관 박상춘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정부가 5개월째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 기한을 6월 말로 정했지만 인천을 포함한 전국 의료계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현장을 떠난 인천지역 전공의들은 돌아올 생각이 없고, 병원들은 정부의 사직 처리 기한에 대한 공문조차 받은 적 없다는 입장이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련병원 11곳 전공의 541명 가운데 병원에 남은 인원은 42명이다. 나머지 499명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나 돌아오지 않고 있다. 앞서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 정부는 전공의들의 사직 기한을 6월 말로 정했다. 6월 말까지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사직 처리를 하지만 돌아올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사직 기한을 6월 말로 정한 이유는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전공의 수련 일정 때문이다. 전공의 임용 시험 지침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인턴과 레지던트들이 수련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서는 7월에 모집 공고를 내야하기 때문에 6월 말까지는 병원별로 결원·충원 인원을 파악해야 한다. 정부는 6월 말까지 사직 처리되는 전공의들의 수를 파악한 뒤 최종 처분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방침에도 인천지역 전공
“공사장에 폐기물이 쌓여있는데 언제 치워질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28일 오전 찾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2-2블록 인하대역 1구역 도시개발사업 공사 현장. 곳곳에 원인 모를 언덕이 만들어져 있다. 이 흙더미들은 대부분 깨진 콘크리트와 나무뿌리 등으로 이뤄진 모습이다. 공사장 입구 인근에는 음료수 캔과 과자봉지, 주인 잃은 신발 한 짝, 냄비 뚜껑 등 주변에서 버린 듯한 일반 생활폐기물이 산더미다. 왼쪽 한편에는 흙더미가 일렬로 쌓여있다.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검은색 그물망이 흙더미를 에워싸고 있으나, 일부일 뿐이다. 덮개가 없거나 전부 가리지 못해 바람이 불면 그대로 훅 먼지가 흩날릴 수 있는 모습이다. 인근 주민인 A씨는 “쓰레기가 계속 방치돼 있을까 봐 신경 쓰인다”며 “인근에 아파트 단지와 학교들이 들어서 있는 만큼 최대한 먼지 발생 등에 신경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강풍과 함께 장맛비도 찾아왔다. 먼지가 날리는 건 기본이고 빗물을 따라 폐기물에서 흘러나온 오염물질이 자칫 주변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인천은 지난 29일 오후부터 서해5도와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시행사인 아이월드 관
민주노총 인천지부가 지난 24일에 발생한 화성시 서신면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인천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이주노동자들의 끔찍한 죽음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법파견과 안전 사각지대의 문제가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는 일임을 경고하고 있다”며 “의사소통도 제대로 되지 않는 노동환경에서 일용직 이주노동자들에게 제대로 된 업무교육이나 안전교육이 이뤄졌을 리 없다”고 비판했다.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는 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내국인 5명, 외국인 18명이다. 외국인 사망자 중 중국인이 17명, 라오스인 1명 등이었다. 노조에 따르면 참사 당시 아리셀에 100여 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었다. 등록한 상시 고용인원은 43명뿐이었다. 아리셀은 ‘외국인 고용허가 대상 사업장’도 파견허용 업종도 아니었다. 게다가 인력을 공급했던 메이셀은 무허가 파견업체였다. 또 아리셀은 노동부 분류 ‘고위험 사업장’이었지만, 지난 5년간 한 번도 산업안전감독을 받지 않았다. 최근 6년 동안 취급하는 유해화학물질의 양이 3배 이상 늘어 150톤을 넘어섰지만, 관계기관의 제대로 된 점검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어 “2015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