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00여년 전, 한반도 식물의 기록을 통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체성 등 식물주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우리 식물주권 바로 세우기와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란 전시회를 9일과 1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하버드대학교 아놀드수목원과의 협력을 통해 100년 넘게 해외에 머물었던 기록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으로서, 아놀드수목원의 식물탐험가이자 식물학자였던 어니스트 헨리 윌슨( E.H.Wilson)의 1917~1918년 한반도 식물, 산림 사진을 선보이게 된다. 이 사진들은 평안도, 함경도에서 제주도까지 한반도 자연을 가장 생생하게 담고 있으며, “그동안 우리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잃어버린 기록이 해외에서 마침내 돌아왔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또한 전시는 우리 손으로 과학적 기반 위에서 식물주권을 지켜나가는 실천 사례로서, 일제강점기 당시 학계에 발표된 자생식물 이름 가운데 우리 식물학자가 창씨개명된 이름으로 기재되었던 문제를 바로 잡은 내용도 소개한다. 특히 이전시회에선 우리 식물주권 바로 세우기를 주제로 한, 아놀드수목원 윌리엄 프리드먼 원장의 기조강연과 한국식물원
포천시 청소년재단은 지난 6일 종합체육관에서 “전국 청소년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 결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초,중학교 드론축구팀, 150여 명의 선수단 및 지도자가 참가하여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포천지역 7개 팀(내촌초, 일동중, 영북중, 포천중, 동남중, 오성과 한음)과 광주, 구미, 충주, 인천, 서산, 남양주, 인제 등 타 지역 9개 팀이 한자리에 모여 전국 규모의 대회 위상을 확인했다. 드론축구 선수들은 경기에서 전략과 집중력, 협동심, 정밀 조종 기술을 발휘하면서 빠르게 움직이는 드론이 골대를 정확히 통과하는 장면을 통해 드론축구만의 역동성과 매력을 선보였다. 이 경기는 대한드론축구협회 포천지부 공식 심판진의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했으며, 청소년교육문화센터가 참가팀 안내와 등록 검수, 안전관리, 경기 운영 등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해 대회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시 청소년재단 관계자는 “미래 기술 기반인 스포츠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힌 가운데 “앞으로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 도전적 활동을 지속
포천장애인학교는 지난 5일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장애인학교 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장애인들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온, 포천장애인학교가 평생교육사업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학습자와 학부모, 지역 주민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선 학습자들이 1년 동안 참여한 프로그램의 결과물 전시와 난타 공연을 비롯해 건강 체조, 노래 교실 등 학습 과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ㅇ며, 또한 학습에 참여한 학습자와 장애인들의 교육 및 복지를 위해 헌신한 활동지원사, 강사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장애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은 학습자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차별 없이 보편적 평생학습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8일 2025년 정기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6억 3000만 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인 지방세 조사는 총시 관내 80개 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취득세 등 214건에 총 6억 3000만 원을 추징, 이는 지방세 부과의 “공정성과 과세 형평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형평성에 맞도록 조사했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시는 주민세 납부 대상 법인 7463개를 대상으로 취득가액, 성실 납세 여부, 소기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사 대상을 80여개로 선정”했으며, 특히 취득가액 6억 원을 초과하고, 최근 4년 이내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대형 부동산 취득 법인을 우선적으로 조사했다. 또 취득가액 3억 원 미만 법인과 성실 납세자로 확인된 법인, 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면제 기준에 따라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세무조사는 서면조사를 원칙으로 했으며, 취득가액 50억 원 초과 법인은 필요 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정기 세무조사는 성실 납세를 유도하고 절차적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앞으로 성실 납세자 보호와 과세…
포천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42명의 학생들이 지난 4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영재교육원 학생 수료식은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가운데 지도 교사들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5개의 학급(초교 3학년 1학급, 4학년 1학급, 5학년 1학급, 6학년 1학급과 중학교 1~2학년 1학급으로 구성된 가운데 수학, 과학, 정보 융합 탐구 교육과정을 104차시 운영했으며, 올 1년 동안 열정을 쏟아온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마친 후,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을 수료한 4학년 학생은올 1년 동안 영재교육원에서 스스로 노력하면서, 친구들과 협력ㅇ르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며, “특히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실패가 있었지만, 이를 끝까지 포기치 않고 함께 해결했던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에 소성숙 교육장은 지난 1년 간,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 정신과 성취는 앞으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이 따뜻한 배움과 행복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과 더불어 지
포천시는 지난 4일 시 관내 34곳의 초,중,고등학교 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육지원청과 체결했다. 이번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협약은 시 관내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등 시설을 유휴 시간대,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을 하여 생활체육 활동 장려를 위해 양 기관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은 ▲학교 시설(운동장, 체육관, 주차장 등)의 적극적인 개방, ▲개방 시설에 대한 운영비를 확대 지원, ▲학교 시설 개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사항에 대해 시와 교육지원청, 학교측이 공동으로 대응하여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 안전과 학사 일정 관리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학교 문을 열어준 34개교 교장 선생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메김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과 학교가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교육지원청은 향후, 학교시설 개방 운영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 가운데 개방과 관련된 민원 사항에 대해선 공동 대응하여 “시설 개방이 안정적으
포천시는 5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대표 및 읍,면,동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경제특구 구상안 공유에 따른 의견과 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평화경제특구 조성은 지난 2023년 12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른 조치로서 남북 간, 경제 교류와 상호 보완성 증대를 통한 남북경제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평화경제특구는 북한 인접지역 등 전국 17개 시,군을 특구 조성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의 경우, 8개 시,군이 그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시는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올 1월 중, 조성방안에 대한 수립 연구용역을 약 11개월 간, 1억9.700여만 원을 들여 진행한 가운데 최근 용역을 마무리 하고, 자체적으로 구상안을 수립했다. 이번 평화경제특구 구상안은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포천지역의 뛰어난 관광자원과 미래 먹거리 산업인 첨단 농업을 결합한 융합형 특구 조성을 기본 전략으로 추진하는 등 향후 남북교류의 다양한 상황속에서도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한국전쟁의 격전지이자 현재
포천시 청소년재단은 지난 4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25년 청소년정책포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 제안에 따른 의견을 나누는 등 정책 형성과정에 참여할 기회 확대를 비롯해 청소년들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행사는 청소년도 정책에 참여하는 시민이란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이 바라본 지역 현안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 총 8개 팀이 참가해 분야별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발굴,발표했다. 특히 인권, 복지 분야에선 ▲포천형 장학금 제도의 사각지대 해소, ▲신경, 정신 질환 청소년 지원제도 마련,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상시 배치 확대, ▲청소년 귀갓길 안심 가로등 설치 등이 제안됐다. 또 환경, 안전 분야에선 길거리 흡연부스 설치가 제시되었으며, 교육, 진로 분야에서는 포천 청소년 내일배움카드 활성화를 통한 직업교육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문화, 예술 분야에서는 주말 체험 버스 운영과 청소년 예술프로그램 지원 확대가 제안됐다. 이날 정책 발표는 팀별로 준비한 자료를 화면에 띄워 진행했으며, 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시의회 의장, 교육지원청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5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소재한 상효원에서 공,사립수목원 식물계절관측 웹서비스를 활용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전국 공,사립수목원 2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식물계절 관측의 표준화와 모바일 기술을 이용한 기후변화 연구 역량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9월 25일, 개시된 식물계절관측 모바일 서비스(knpn.kr)의 활용 성과를 워크숍을 통해 공유하는 등 향후 기후변화 연구에 기여 방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해당 서비스는 전국 시민과학자가 관측한 식물계절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으로서,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 반응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연구자 및 일반 국민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워크숍에 참가한 전국 각 공,사립수목원 관계자들은 이론 교육뿐 아니라, 상효원의 계절정원, 만병초원 등 전시원에서 식물계절 관측 실습을 진행하며, 실제 관측 방법에 대한 표준화와 데이터 신뢰도 향상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도 했다. 한편 신현탁 산림생물보전연구과장은 식물계절현상은 기후변화의 신호를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핵심 지표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
포천소방서는 5일, 소방위 승진시험에 합격한 소방관들의 임용 신고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들을 격려했다. 이번 승진자는 소방위 6명(소방장 이재경, 정민아, 이정호, 최재우, 백승준, 강대건)과 소방교 2명(소방사 원동연, 안성현) 등 총 8명으로서,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오면서도 시험을 통해 전원 승진을 한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올해 승진시험에 응시한 포천소방서 소방장 6명 전원이 소방위로 합격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경기도 전체 소방위 승진자 35명 중 6명이 포천소방서 소속으로서 약 17%를 차지하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대해 임찬모 소방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온 직원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뜻깊다며, 승진은 더 큰 책임의 시작인 만큼, 새 직급에 걸맞은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하여 시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