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함께on 노크on 오산’ 사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방문을 통해 먹거리 키트를 전달하고, 주민들에게 복지제도를 홍보하는 캠페인 형식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이은영 신장2동장과 전순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여했다. 특히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품 제공을 위해 HY(한국야쿠르트) 서오산점과 협업하여 ▲호밀빵 ▲야쿠르트 ▲추어탕 ▲유기농 달걀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 50세트를 마련, 가정방문 및 센터 방문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은영 신장2동장은 “고독사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지역 안에서 지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순선 위원장 또한 “작은 관심이 고립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협의체가 지역 내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장2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가정방문과 복지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독사 예방과 주민 복지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국제로타리 3600지구 청평로타리클럽은 최근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정보 공유를 비롯해 특화사업과 사회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복지사업을 함께 발굴·개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태성 청평로타리클럽 회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이번 협약이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로타리 클럽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평면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성남시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인 ‘2025 LivCom Awards(국제 살기 좋은 공동체 어워즈)’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성남시는 ‘기술 및 솔루션 분야’에 대한민국 최초로 본선 무대에 올라, 첨단·혁신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리브컴 어워즈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한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로, ‘그린 오스카(Green Oscar)’라 불리며 전 세계 지방정부의 혁신과 우수사례를 평가한다. 1997년 시작된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영국 LivCom 위원회, 유엔 지역개발센터, 국제도시·지역계획가협회, 유엔-몰타 고령화국제연구소, 유네스코 인문과학국제센터, 유엔대학 환경·인간안보연구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심사 항목은 환경 관리, 커뮤니티 활성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사회적 포용성 등이다. 본선은 2025년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브실라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 도시 대표단이 모여 정책 발표와 질의응답, 교류 프로그램, 시상식을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금·은·동상 수상 도시가 선정된다. 성남시는 ‘인간 중심 모빌리티(Human-Centered Mobility as a Serv
군포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자체 시책인 '障高(장고)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8일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고령 장애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고 안심 프로젝트’는 범죄에 취약한 장애인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복잡한 법률이나 제도보다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대처 방법과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상황극을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스미싱, 온라인 범죄, 성범죄 등 다양한 유형의 범죄에 대한 대응 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아울러 군포경찰서가 제작한 범죄예방 리플릿 '내 삶을 지키는 안전가이드'를 배포해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제공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장고 안심 프로젝트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가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종합적 범죄예방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예방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중인 아동 체험전시 '이영란의 감성체험 가루나무모래흙'이 개막 한 달 만에 누적 관람객 3,000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밀가루, 나무, 모래, 흙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보고·듣고·만지고·느끼는 오감 체험을 제공한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체험형 전시로 자리 잡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관람객들은 “아이보다 어른이 더 재미있어 할 만한 곳”, “기대 이상의 체험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여름방학 기간 주말 예약은 조기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군포문화재단과 아이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자연 소재를 활용한 독창적인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이규생 후보가 지난 8월 29일 치러진 민선 2기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에서 당선돼 남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선거에는 시체육회 정회원 종목단체 대표자와 대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325명 가운데 254명(투표율 78.15%)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이 후보가 137표(53.94%)를 얻어 당선됐으며 강인덕 후보는 84표(33.07%), 서정호 후보는 33표(12.99%)를 각각 얻었다. 이 당선자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7년 초 정기총회 전날까지로 민선 1기(3년)에 이어 민선 2기까지 합쳐 모두 7년간 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안정’을 강조한 이 당선자는 파리올림픽에서 인천 선수단이 금·은·동메달을 모두 따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성과를 비롯해 스포츠과학·컨디셔닝센터의 전국 상위 수준 육성, 스포츠 인권 지킴이 사업 최우수 평가, 유소년 해외 교류 및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 유치, 문학선수촌과 체육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훈련 환경 개선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그는 앞으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생활체육 지도자 처우 개선,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강인덕·서정호 후보
한세대학교는 29일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한세콘서트콰이어’ 공연과 2026학년도 수시모집 입학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세콘서트콰이어는 박신화 석좌교수의 지휘 아래 예술학부 성악전공 학부생과 합창지휘학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전문 연주자와 음악 교육자 양성을 목표로 활발한 무대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예배는 ‘한세대 콘서트콰이어 초청 예배’로 진행됐다. 공연에서는 ‘주님’, ‘하나님의 전신 갑주’, ‘물 위를 걷는 자’, ‘목마른 사슴’, ‘여호수아’ 등 다채로운 합창곡이 연주됐다. 또한 한세대 출신 바리톤 정태준이 ‘광야를 지나며’, ‘믿음의 고백’ 등을 독창으로 선보였고, 마지막 무대에서는 출연진 모두가 ‘송축해 내 영혼’을 합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한세대학교는 이날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수시모집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수시모집은 ▲자유전공학부 △신학과 ▲인문사회학부(미디어커뮤니케이션, 경영, 관광경영학, 경찰행정학, 사회복지학, 영어, 중국어) ▲IT학부(컴퓨터공학, 융합보안) △간호학과 ▲예술학부(음악, 공연예술)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 실내건축디자인,…
수원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호응도가 높은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을 개최했다. 31일 수원시는 지난 30일 장안문거북시장에서 '꼬마거북이 놀장·보부상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키즈 워터파크 체험행사’에서 물놀이 게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거북시장 경제야! 놀장’ 코너는 MC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유도했다. 또 '꼬마 거북이 보부상 마켓'에서는 장안문거북시장의 역사성과 '영화역'을 반영한 체험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보부상 복장을 한 진행요원들이 어린이들에게 물건 판매 체험을 선사하면서 레크리에이션과 미니 챌린지 게임도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시장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리던(RE/DONE)’ 팝업을 선보인다. 31일 현대백화점은 한섬이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우치' 카페에서 ‘리던’의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팝업 행사장에서는 팝업 기념 한정판 티셔츠와 머그컵을 비롯해, 아우치 카페와 협업해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류를 선보인다. 또 행사 기간 '리던X아우치' 컬래버 디저트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를 추첨하는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계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상생 기반을 마련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에서 업주 소통 협의체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를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는 서비스와 정책에 외식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기구로, 입점 업주와 배민이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외식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 사장님과의 관계를 운명 공동체이자 동반자인 파트너로 재정립하고, 현장의 고충과 제안을 겸허히 듣겠다”며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를 통해 도출된 인사이트를 정책에 반영해 파트너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원단은 학계·협단체·외식업계 전문가 4명과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입점 업주 12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6년 1월까지 정기 회의와 네트워킹을 통해 정책과 서비스 개선, 업주 지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배민은 이를 기획 단계부터 반영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위원으로 참여한 최규완 경희대 교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반영해 외식업 전반에 도움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