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2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 소통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용욱(민주·파주3)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과 함께 파주 문산자유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윤병건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장, 박성면 경기중소기업 CEO연합회 수석부회장, 장인철 경기도 중소기업연합 CRO연합회 파주시회장, 박명수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제수용품, 선물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또 매출 부진 등 상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지원정책과 경기신보 보증상품 등을 소개했다. 이 의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도의회는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 지원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이사장도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시간을 내주신 이용욱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도의회와 협력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내일로 도
22대 국회가 1년 4개월이 지난 가운데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법안(법률안) 대표발의 건수와 처리 건수가 의원 간 극과 극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법안 대표발의는 평균 43건인 데 비해 처리는 평균 7건에 불과해 제출만 해놓고 처리는 등한시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일 경기신문이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통해 여야 도내 의원 60명의 대표발의 법안 수와 처리 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총 2586건을 대표발의했고 이중 407건이 처리(원안가결, 수정가결, 대안반영폐기, 철회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인당 43.1건을 대표발의했지만 처리는 평균 6.8건에 불과한 것이다. 의원별로 보면 법안 대표발의의 경우, 이수진(민주·성남중원) 의원이 171건으로 가장 많았고, 김선교(국힘·여주양평) 의원이 113건으로 두 의원이 100건 이상의 법안을 대표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현정(민주·평택병) 의원 87건, 이병진(민주·평택을) 의원 86건, 김성원(국힘·동두천양주연천을)·박해철(민주·안산병) 의원 각 84건, 송옥주(민주·화성갑) 의원 82건으로 80건 이상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조정식(민주·시흥을)·차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를 이용해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 활용하려 한 의혹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가운데 1일 국민의힘은 총공세에 나섰고 민주당은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 앞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서울시의원이 종교단체 신도들을 민주당에 입당시켜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 김민석 국무총리를 당선시키려 한 정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김 총리를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밀어주기 위해 신도 3000명을 민주당 당원으로 가입시키고 1인당 1000원씩 6개월 간 납부해야 하는 당비 1800만 원을 해당 시의원이 대납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회의에서 “김 총리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전에 미리 조직을 정비하는 차원에서 나온 내용이라고 보여진다”며 “여기에 등장하는 김경 서울시의원은 수없이 많은 꼬리 중 하나에 불과하다. 몸통은 김 총리”라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사건의 몸통을 파헤치기 위해서 김 총리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가 필요하다”며 “당 차원에서 이 문제를 수사기관에 고발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녹취록을 공개한 진 의원
경기도의회가 추석 연휴를 맞아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에게 특별 휴가를 제공한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휴가 관련 지시를 내리고 도의회 직원들이 오는 3일부터 9일까지의 추석 연휴와 주말을 포함해 최장 10일간 휴무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 의장은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 지원, 충분한 휴식 보장, 장기 연휴 중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이같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일 재량휴교를 하는 도내 학교가 많은 만큼 학부모 직원들의 자녀 돌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도의회는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80%는 10일 당일에 특별 휴가를 사용하고, 나머지 20%는 이달 중 분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무원들에게 특별 휴가를 사용하도록 했다”며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충분한 휴식을 지원하는 것이 높은 업무 생산성도 담보한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긴 연휴 기간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부흥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는 의장이 의정업무·직무수행에 탁월한 성과나 공로가
강득구(민주·안양만안) 의원은 1일 “정치인과 예비 정치인 그리고 정치세력의 종말에는 사전 징후가 있다”며 “허위 날조, 사실 왜곡, 궤변 그리고 무리수”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SNS에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의 기자회견을 접하면서 또다시 내린 결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진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명을 민주당에 입당시켜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특정 후보에게 투표하게 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특히 “제보자가 시의원에게 3000명 명단의 용도를 묻자 (시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를 밀어달라고 노골적으로 얘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 의원은 “김 총리는 청문회 때는 주진우 의원에게서, 대정부질문에서는 나경원 의원에게서, 그리고 이번에는 진 의원에게서 말도 안 되는 모함을 당하고 있다”며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 3명이 언급한 내용은 모두 아무런 근거가 없으며 김 총리를 끌어들이는 것 자체가 망상”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나경원·주진우·진종오 의원이 쏘아 올린 사기극은 국민을 향한 중대범죄”라며 “근거 없는 허위 날조 선동에 대해서 진 의원은 법적·정치적 책임을 져
화성과 오산 주민들이 화성시 장지동 일대에 추진 중인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에 반발하며 경기도청 앞에서 집단행동에 나섰다. 화성 동탄 주민들로 구성된 유통3부지 물류센터 철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오산 시민들로 이뤄진 오산교통지옥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일 오후 집회를 열고 도와 화성시에 장지동에 추진 중인 물류센터 건립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화성·오산 주민 250여 명을 비롯해 이권재 오산시장, 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대표, 차지호(오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용호(민주·오산1)·김영희(민주·오산2) 경기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당 물류센터가 건립될 경우 동탄과 오산 일부 지역에 교통혼잡, 소음 등의 시민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 물류센터는 동탄과 오산 지역 사이에 위치한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건립이 추진 중이며 연면적 40만 6000㎡,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다. 이는 축구장 약 57개 규모에 해당한다. 먼저 비대위는 “유통3부지에서 불과 2.5km 떨어진 곳은 이미 물류창고가 있는 상태”라며 “아시아 최대급 물류센터가 (추가로) 건설되면 우리의 터전은 세계에서 가장 물류창고 밀집도가 높은 지역이 될
신한대학교는 경기북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기후환경 활동가의 날’ 행사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신한대 의정부 캠퍼스 에벤에셀관 원형극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한 지역사회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활동 활동가들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3자 협약이 체결됐다. 신한대,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의정부탄소중립지원센터 등은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 지역 내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주요 인사들의 기조연설과 세션 발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이밖에도 ESG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테마의 부스가 설치·운영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행사를 넘어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신한대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
국민의힘은 1일 경기 11곳과 인천 2곳을 포함해 전국 총 36곳 국회의원 선거구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들 36곳은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당협이며, 조직위원장은 당협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사실상 당협위원장이라고 할 수 있다. 조직위원장 공모 접수는 중앙당사에서 다음 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공모대상은 경기 11곳과 인천 2곳을 비롯해 서울 8곳, 광주 1곳, 대전 2곳, 울산 2곳, 강원 1곳, 충북 1곳, 충남 3곳, 전남 3곳, 경남 2곳 총 36곳이다. 경기는 ▲수원병 ▲의정부을 ▲부천갑 ▲부천을 ▲평택을 ▲고양갑 ▲고양정 ▲남양주을 ▲오산 ▲김포을 ▲화성정 등 11곳이며, 인천은 계양을과 서갑 등 2곳이다. 최근에 사고 당협이 된 경기 부천을은 박성중 전 국회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곳이며, 인천 계양을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2대 총선에 나서 이재뎡 대통령에게 패했던 선거구다. 국민의힘 조직위원장 공모는 내년 6·3 지방선거에 대비해 조직 정비 차원의 일환이다. 국민의힘은 조직위원장 공모와 함께 기존 원내·외 당협위원장에 대한 당무감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지난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H가 운영하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에서 ‘경기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을 정식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은 개별적으로 처리하던 도내 시군 주거복지센터 주거복지 상담을 통합해 진행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플랫폼의 주요 기능으로는 ▲상담 이력 통합 관리 ▲상담 이관·승인 처리 ▲통계 제공 기능 등이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인증·접근통제 모듈이 적용되고 시군별 대표번호를 활용한 문자 발송 기능 등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이용자들은 경기주거복지포털에서 1대 1 상담을 신청하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주거복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센터는 내년까지 시스템에 사례관리, 세부 통계자료, 문서화 기능 등을 추가로 개발해 상담 지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GH는 해당 플랫폼 운영으로 상담 품질 향상과 정보 연계, 정책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주거복지센터는 올해 2월부터 시군 주거복지센터, 개발업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3차례의 회의를 거쳐 플랫폼 설계안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동안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김용진 GH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남경순(국힘·수원1)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과 함께 수원 북수원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심우현 북수원시장 상인회장, 이현상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 수원지회장, 송철재 권선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이들은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간담회를 갖고 매출 부진 등 상인들이 겪은 어려움을 청취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제도, 경기신보 보증상품 등을 소개했다. 이후 이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제수용품, 선물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남 의원은 “오늘 행사가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도민들이 전통시장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의회는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이사장도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시간을 내주신 남경순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도의회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