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5호 기부자로 이상범 인천상의 상근부회장과 나눔리더 가입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에 집중한 성금 모금을 연중에도 일상화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15일까지 45일간 전국 17개 시·도지역과 함께 연중모금캠페인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시작으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나눔리더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범 부회장은 “인천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나눔리더로 가입하게 됐다”며 "'우리인천, 희망여름 나눔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정부가 ‘케이-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조성 계획을 내놨다. 청라국제도시에 추진되고 있는 영상문화 제작단지 및 게임단지인 G-테크시티와 비슷하다. 자칫 중복으로 경쟁력을 잃거나 인프라가 분산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정부의 계획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케이-콘텐츠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해 게임·웹툰·영화·음악·방송을 국가전략산업화하고, 콘텐츠 기업을 성장시켜 글로벌 문화로 도약시키기 위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콘텐츠 복합문화단지는 콘텐츠산업의 향후 30년을 이끌 기업·대학·연구소·사람 등이 총집결해 끊임없는 생산과 유통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다. 이를 위해 2035년까지 콘텐츠 기업, 콘텐츠 제작·교육 시설, 생활 기반시설(인프라) 등 자생 가능한 대표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미 인천경제청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청라 영상문화 제작단지는 세계적인 영상 제작사 등이 참여하는 영상 제작 시설과 체험 중심의 관광문화단지로 꾸려질 예정이다. 영화·드라마 촬영 스튜디오, 미디어 센터, 세계문화거리 및 업무시설 등을 만들고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기능을 동반한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것이 뼈대다.
인천시가 오는 2026년 시행되는 자치경찰제 이원화를 앞두고 방안 마련에 나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전 10시 인천YMCA 2층 강당에서 시정혁신단 행정재정분과 주최로 ‘인천형 자치경찰제 이원화 방안 마련 정책 토론회’를 연다. 자치경찰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치안분야 서비스를 담당하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일원화로 시행되고 있는데, 2026년부터는 별도 기구로 이원화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시정혁신단은 ‘인천형 자치경찰제 모델’을 제시하는 등 선도적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혁신과제로 발굴한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 확대 추진 등의 방안도 마련한다. 최원구 시정혁신단 행정재정분과 간사가 주재하는 이번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한다. 첫 발제는 김동원 인천대 행정학과 교수가 ‘인천형 자치경잘체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1기 위원으로 활동하며 느꼈던 자치경찰제 문제점인 무늬만 자치경찰, 반쪽짜리 자치경찰, 형식적인 인사권, 사무와 조직 인력예산의 불일치 등을 분석한다. 2기 위원들에게 바라는 점과 자치경찰제 방향성도 제안할 계획이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24일 부발농협, 동국대학교 학생 30여 명과 함께 '희망농업·행복농촌' 대학생 서포터즈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민 존중, 농촌 재생 등 ‘농사같이(農四價値)’ 운동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서포터즈들은 이천시 부발읍 아미2리마을(이장 이관용)에서 3박 4일 동안 들깨 모심기, 감자 캐기, 마을회관 환경 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박옥래 본부장은 출정식에서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범경기농협 임직원만으로는 농촌 일손 부족 해소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포터즈들은 3박 4일간의 경험을 좋은 기억으로 남겨 일상으로 돌아가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4급 승진 ▲퇴계원읍 김학철 ▲홍보담당관 이기복 ▲행정지원과 이장호 ▲보건행정과 이정미 ◇5급 승진 ▲공원관리과 김용태 ▲감사관 박선영 ▲예산과 안병찬 ▲환경정책과 이은경 ▲문화예술과 최진희 ▲복지정책과 김일녀 ▲도시재생과 송성희 ◇농촌지도관 승진 ▲농생명정책과 조미경
중국산 수입품의 증가가 오히려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 및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한국은행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값싼 중국 상품이 중간재로 투입되면서 생산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해 제조업의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줬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대중국 수입 증가(충격)가 지역 생산 및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수입대비 중국 비중은 1990년 3.2%에서 지난해 22.2%로 확대됐다. 다만 해외 주요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대중국 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수가 1995년 수준(94%)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달리 미국과 유럽 6개국(영국·프랑스·독일 등 평균)의 경우 대중국 수입 여파로 2022년 제조업 취업자수가 1995년 대비 75% 내외 수준으로 축소됐다. 이는 중국 제품 수입의 '전방효과'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 때문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중국산 수입품을 이용해 가공단계가 높거나 최종재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이 혜택을 받았다는 것. 반대로 중국산 제품이 국내 생산 제품을 대체해 수요를 낮추는 직접효과나 국내 생산제품에 중간재를 공급하는 업체들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후방효과에 따른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의 화성시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의 여파로 모회사인 에스코넥의 주가가 급락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코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24원(22.51%) 내린 14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에스코넥의 주가는 1900원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화재발생 소식 이후 주가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이는 에스코넥이 지분 96%를 보유한 자회사 아리셀의 화성공장 화재 때문이다. 아리셀은 리튬 일차전지 제조업체로, 리튬 배터리를 제조해 완제품을 납품하는 회사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경기 화성 서신면 전곡산업단지에 있는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사망자 1명, 중경상자 6명이다. 또한 23명의 근로자가 실종된 상태로 전해져 추가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종자 중 20명이 외국인 노동자인데다 작업자 명부가 불에 타버려 정확한 인명피해가 집계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화재는 아리셀 공장 11개 동 중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해당 공장에는 최소 3만 5000여 개의 배터리가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국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힘쓰고 있으나, 배터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은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와 기부금 433만 원 모아 ‘옷캔’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옷캔은 외교부 소관의 비영리법인으로, 개인과 단체에게 의류를 기부 받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28개국의 취약계층, 재난피해난민 등에게 전달함으로써, 버려지던 자원인 옷의 재사용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공항철도는 지난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사용은 가능하지만 본인에게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진 생활복, 패션잡화,이불 등을 기부 받았다. 또 200명의 임직원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43박스(약 1,300벌)의 기부 상자도 함께 전달했다. 김종대 공항철도 사장 직무대행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류 기부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고, 특히 기부를 통해 힘든 이웃을 도와주는 나눔활동과 더불어 의류 폐기물을 줄여나가는 자원 선순환 활동을 함께 실천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 컸다”고 전했다. 한편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은 2011년 5월에 설립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헌혈과 장학금 기부, 지자체 연계 식목사업 등 매년 22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한적십자사 서북지사를 방문해 만든 빵 1000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화성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가 신속히 진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화성 소재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화재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물로는 진화가 불가능한 리튬 전지 제조 시설의 특성상 진압과 구조에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화마와 싸우고 계실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부디 화재의 빠른 진화가 이뤄지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이날 오전 10시30분쯤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1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의 인원이 연락 두절된 상태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관계부 처에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이날 낮 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화재진압 등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수요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와 제조업 생산 성장세가 2분기 경기지역 경제를 견인했다. 다만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면서 서비스업 부진도 이어졌고, 민간소비 또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3분기에는 IT경기 호조로 견조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4일 발간한 '경기도 지역경제보고서(2024년 6월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경기지역의 전반적인 경기 상황은 전분기보다 소폭 개선됐다.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 경기 개선에 따른 제조업 생산 증가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세의 영향이다. 2분기 제조업 생산은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업체의 설비전환 공사 마무리 및 친환경차 생산라인 확대로 자동차 생산이 전분기보다 소폭 늘었다. 또한 IT기기의 OLED 도입 확대 및 갤럭시S24 등 신제품 출시의 영향으로 디스플레이 생산도 소폭 늘었다.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감산 종료로 인해 가동률이 정상화되고 있지만, 제품별 재고 수준에 따라 선별적 생산수준이 조정되면서 전체 생산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기계장비 또한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