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경기꿈의대학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2학기부터 새로이 성남지역 강좌를 개설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대학 내 90여 명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최첨단 기자재 등 물적자원을 활용해 반도체, AI, 저탄소 중심 미래산업 관련 강좌로 개설하고 전임교수 위주로 강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직업교육에 특화된 인프라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해 성남지역의 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학습 역량 제고 및 심도 있는 진로·적성 체험을 통해 꿈을 펼칠수 있도록 했다. 성남 경기꿈의대학은 국립외교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연구소 등 특화된 전문기관과 서울대, 가천대, 을지대 등 총 10개의 기관과 연계해 체험, 실습 위주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기관과 거점학교를 방문하는 유형에서 벗어나 온라인형, 단기방문형을 시범적으로 운영, 2학기 부터는 17차시를 5차시~9차시로 나눈 모듈형 강좌를 개설하는 등 학생 중심의 효율적인 강좌 운영을 위해 유형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 신승균 교육장은 "대학이 제공하는 신산업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접할 수…
▲양창진 한국학도서관장 ▲김진광 한국학도서관 한국학정보화실장 ▲홍종호 한국학사전편찬부 문화콘텐츠편찬실장
성남시는 변화한 시민의식과 도시이미지에 맞는 색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오는 7월 1일부터 성남지역에 짓는 공공시설물, 건축물, 시각 매체 등에 적용이 권장된다. 시는 공공색채에 관한 시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지역을 대표하는 18개의 성남색을 개발했다. 성남색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연회색과 파란색 계열, 차분한 느낌의 옅은 주황색 계열, 중후한 느낌의 짙은 갈색 계열 등이다. 사람이 돋보이도록 중·저채도의 색채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성남색은 남한산성, 모란시장, 탄천, 성남아트센터, 율동공원, 판교테크노밸리의 공공 공간, 공공시설물, 건물 외벽 등에 경관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활용된다. 시는 또, 기존에 수정·중원, 분당, 판교 등 3개 권역의 216개 색채 팔레트를 재구성해 265개 색의 통합색채 팔레트로 재정비했다. 통합색채 팔레트는 지역 곳곳에서 성남시 로고 등의 공공시각 매체에 사용하거나 민간이 건축물을 지을 때 활용된다. 시는 수정·중원·분당 등 행정구역별, 주거·상업·공업·산업·녹지 등 용도지역별, 자연·수변·역사문화 등 경관유형별로 색채 적용 범위도 설정해 놨다. 성남시 색채 가이드라인은 시 홈페이지(분야별
◇보직임용 ▲심장혈관센터장 조구영 ▲암센터장 강성범 ▲뇌신경센터장 권오기 ▲관절센터장 장종범 ▲내과과장 채인호 ▲외과과장 윤유석 ▲신경외과장 김재용 ▲정형외과장 장종범 ▲피부과장 허창훈 ▲정신건강의학과장 유희정 ▲치과과장 이양진 ▲영상의학과장 김영훈 ▲방사선종양학과장 김인아 ▲수술부장 황정원 ▲중환자진료부장 조석기 ▲특수검사부장 장윤석 ▲장기이식센터장 조재영 ▲입원전담진료센터장 김낙현
"봉사는 남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일임을 깨달았다" 30여년 가까이 성남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에서 활동해 온 강은옥 대장이 이달 30일자로 퇴임한다. 강 대장은 "의용소방대에 들어온지도 2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처음에는 봉사라는 무엇인지도 모르고 들어와 대원에서부터 반장, 부장, 부대장을 거쳐 2016년부터 대장으로 취임해 활동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7월에는 119수호천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 및 시민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센터, 복지관, 각종 행사 및 축제에서 심폐소생술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아울러 '등산목 지킴이와 산불캠페인을 벌이고 동절기에는 야간순찰 등 화재예방활동을 해 오면서 자연스럽게 느낀 것이 있다면 이러한 봉사가 남을 위한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것임을 알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 대장은 "지금의 여성의용소방대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 지킴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의 영원한 동반자로 지역재난 봉사와 우리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강은옥
성남시는 더 많은 산모가 유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배를 통한 유축기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출산 후 3개월 미만의 산모이며, 대여를 희망하는 산모는 주소지 보건소에 유선 또는 팩스 신청 가능하다. (수정보건소(031-729-3850, Fax. 031-729-4847), 중원보건소(031-729-3906, Fax. 031-729-5576), 분당보건소(031-729-3965, Fax. 031-729-8697) 사용 기간은 1개월(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장을 원할 시에는 1개월(30일) 연장 가능하며 2만 원의 추가비용이 발생된다. 반납은 해당 보건소에 방문하여 반납하거나 유선 또는 Fax로 신청하는 경우 택배회사에서 방문하여 수거한다. 2021년 유축기 대여사업 이용자는 총 1천478명이며 418명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81.1% 이상이 전반적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만족 이상이였으며, 산후조리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데 택배서비스로 원하는 날짜에 편하게 받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축기 대여를 가정에서 신청하여 택배로 받을 수 있으므로 산모들이 훨씬…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의 후원으로 지역내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새활용(업사이클링)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는 지난 7일 탄소 저감 실천 및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리가 그린(Green) 라이프 사업’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의 환경보호를 위한 인식 제고 및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 새활용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양말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나만의 네트 텀블러 백과 티코스터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원데이 클래스 참여 주민들은 "일상 속에서도 쉽고 재미있는 탄소중립 실천이 가능하겠다"며 "앞으로 새활용과 분리배출 등의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이정호 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특히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 자연을 지키는 일에 공감하며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진행하며 환경복지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세종충남대병원 김봉직 교수 공동연구)이 달팽이관이 형성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인공와우 이식술의 장기 성적 연구결과를 세계 최초 발표해, 그동안 금기(禁忌)로 여겨왔던 달팽이관 무형성증 환자도 인공와우 전극을 삽입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최병윤 교수팀에 따르면 달팽이관(와우, 蝸牛)은 태아기 때 형성이 되는데, 유전이나 약물 또는 다른 기전에 의해 달팽이관에 기형이 발생할 수 있다. 기형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보청기 치료를 진행하지만, 심할 경우에는 보청기로 아무리 소리를 증폭시켜도 들리지 않기 때문에, 청신경에 직접 자극을 줘 말소리를 전기신호로 바꿔 소리를 들리게 하는 인공와우 이식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달팽이관이 형성되지 않은 달팽이관 무형성증 환아는 인공와우 전극이 삽입되는 달팽이관 자체가 존재하기 않기 때문에 인공와우 이식술은 ‘그림의 떡’이었다. 이에 달팽이관 무형성증 환아는 청력 장애는 물론, 언어발달 장애도 나타나는 등 여러 장애를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병윤 교수팀은 2012년부터 달팽이관 무형성증 환자에게 인공와우를 이식하는 연구를 진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최근 글로벌 교류 사업인 '메미스쿨(메타버스 타고 떠나는 미얀마 스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Korean Click 국제교육원, 명지전문대학과 업무약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메미스쿨'은 국내 청년들과 미얀마 청년들의 입학식을 시작으로 기후환경 토론, 한국어교육, K-뷰티, 한국요리활동 등 20회가 운영 될 예정이다. 또한 '메미스쿨' 업무협약한 기관인 Korean Click 국제교육원은 유튜버로서 세계인을 대상으로 줌을 활용해 한국어를 무료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미얀마 청년연계와 한국어 교육을 전담한다. 이어 명지전문대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청소년활동 적용실습과 수련관 청년자치기구와 협업해 입학식, 운동회, 졸업식 등 세부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메미스쿨 사업의 독특한 점 두 가지는 모든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만 진행을 하며, 두 번째는 한국을 좋아하는 미얀마 청년 대상으로 (Zoom)으로 면접진행하여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로만 별도로 선발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윤호현 담당은 “국내 처음 미얀마 청년들과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것이 생소하고, 어렵지만 한국문화를 널리
기치미고개는 경기도 이천시 다산고등학교 앞의 고개 이름이고, 넋고개는 동원대학교가 있는 이천과 광주 사이의 고개 이름이다. 두 고개 이름에는 신립(申砬, 1546∼1592) 장군과 관련한 전설이 전해온다. 넋고개는 한문으로는 백현(魄峴)이라고 쓴다. 광주시 실촌읍(곤지암읍) 신촌리에 있다. 신립은 임진왜란 때 문경 새재(鳥嶺)를 지키자는 김여물(金汝岉)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충주 탄금대(彈琴臺)에 배수진을 쳤다가 크게 패하여 강물에 투신 자결하였다. 그 후 한 어부가 달천에서 큰 잉어를 잡았는데 그 뱃속에서 신립 장군의 투구 끝에 달았던 금관자가 나왔다. 그 금관자를 시신 대신 관속에 넣고 한양으로 운구하는데, 장군의 넋이 계속 관을 따라와 ‘장군님’하고 부르면 ‘오냐’하고 대답을 하였다. 다산고등학교 앞 고개에 와서 잠시 쉬는데 ‘장군님’하고 부르니 대답 대신 ‘에헴’하고 기침소리가 나서 ‘기치미 고개’가 되었다고 한다. 넋고개에 와서는 더 이상 대답이 없어 넋이 나갔다 하여 ‘넋고개’라 하였다 한다. 한편, ‘고개가 넓다’고 하여 ‘넓고개’ 광현(廣峴)이 되었다고도 전한다. 여지승람과 중정남한지, 해동지도에도 광현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신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