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오는 27일~28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기부자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며, 모집 분야는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가공품 ▲공예품 ▲관광·서비스 등이다. 신청 자격은 강화군 내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오는 27일~28일까지 군청 재무과로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은 강화군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으로 결정되며, 군은 선정된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한 후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강화군에서는 총 18개 업체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에 참여하고 있으며, 답례품에는 강화섬쌀, 순무김치, 홍삼제품, 한우, 속노랑고구마, 장아찌, 동물복지 유정란, 요구르트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주시는 고향사랑 기부자들에게 강화의 특색을 담은 다양하고 우수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9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마주침 공간에서 ‘디지털 마케터즈’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2월 재단의 다양한 문화 사업 홍보를 위해 선발된 ‘디지털 마케터즈’를 대상으로 진행된 역량 강화 교육은 시민 마케터즈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SNS 홍보 트렌드, SNS 채널 및 키워드 분석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SNS 기획 및 제작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뤘으며 시민 마케터즈로서 SNS 채널 운영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마케터즈는 "온라인을 통해 용인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시민 마케터즈로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교육에 감사드린다"며 "용인 시민의 시선으로 재단의 문화예술 사업을 담아내 활발히 소통하는 SNS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단 담당자는 “올해 처음 선발된 디지털 마케터즈 활동이 절반 이상을 지나는 시점에서 오는 28일부터 용인 최대 문화행사로 개최되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을 보다 심층적으로 취재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시민을 대표하는 서포터즈가 용인의 다양한…
인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강화터미널~신촌역을 오가는 직행좌석 3000번이 3000번과 3000-1번으로 분리 운영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3000번은 강화터미널~당산역까지, 3000-1번은 김포 월곶공영차고지~신촌역까지 운행한다. 앞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인천시·경기도·강화군·김포시·운수업체 등과 3차례 협의를 거쳤다. 준공영제 노선으로 운영 중인 3000번 노선이 기점을 경기도에 둬야 한다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에 어긋난다는 법제처의 해석에 따라서다. 협의 결과 기존 3000번(23대) 중 새로운 3000번 노선(8대)은 면허권을 인천시로 이관하고, 3000-1번(15대)은 대광위 준공영제 노선으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관 차량이 8대뿐이라 배차 간격이 길어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강화군과 운수업체의 협의를 거쳐 기존 서울시 구간의 13개 정류장은 8개로 줄이고, 김포시 구간의 24개 정류장은 2개로 축소했다. 종점은 신촌역에서 당산역으로 변경해 급행화되면 보다 빠른 서울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3000번 이관 후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수요증가 등 배차간격 조정이…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원삼 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 반도체산업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이 입주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로 2023년 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아시아에서는 1위 기업이다. 지난 3월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3월 R&D센터 건립을 위해 개발동 설치계획, 업종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원삼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고, 시는 지난 6월 11일 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시는 원활한 산업단지계획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계약과 공장등록,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김경주 산단입지과장은 “세계 주요 선진국이 반도체 패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용인특례시는 반도체산업 메가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각종 행정지원과 도로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해 다양한 반도체산업 관련 소재, 부품, 장비, 설계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원삼일반산업단지’가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2024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이 지난 15일 파주, 김포를 시작으로 경기도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홍보 부족과 폭염에 대한 미흡한 대책으로 인해 관람객 참여가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3일 부천 안중근 공원에서 열린 ‘2024 거리로 나온 예술’ 1부에는 4개 팀의 공연이 진행됐다. 하지만 이날 공연이 시작된 오후 1시에는 관계자를 포함한 십여 명만이 자리해 객석이 텅 빈 모습이었다. 마지막 팀의 공연이 진행된 시점에도 50여 명의 관객만이 천막에서 자리를 지켰다. 공연에 참가한 관계자 A씨는 “장소가 관객이 조금 더 많은 분들이 모일 수 있고, 교류가 많은 공간이었으면 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부천 시민 B씨는 “장을 보러 나왔다가 음악소리가 들려 잠깐 공연을 봤는데, 홍보가 덜 됐는지 사람들이 적어 아쉽다”고 말했다. 또 폭염이 시작된 여름철, 오후 1시~6시에 편성된 공연 시간도 관람객 수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공연에 참가한 C씨는 “도에서 천막도 쳐 주시고, 얼린 음료도 제공해 주셔서 고마웠다”면서도 “‘거리로 나온 예술’로 저희를 알아보는 분들이 늘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6개 경로당에서 ‘슬기로운 new 실버생활’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매년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는 경로당 어르신 학습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건강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한 경로당은 처인구 ▲송전3리 ▲삼계4리, 기흥구 ▲물푸레휴먼시아3단지 ▲신갈7통, 수지구 ▲삼·풍·동 아파트 ▲동천동 더샵 동천이스트포레 아파트 경로당 등 총 6곳으로 120여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스마트 밴드와 VR 기기를 활용하여 화투놀이, 고무줄놀이, 비석치기 등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춘 전통 놀이들이 진행된다. 또, 지역 내 최초 ‘웨어러블 기계’를 착용하고 동네 산책, 맨발 운동 등 걷기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는 초경량 보행보조 로봇으로 착용자의 신체부담을 줄이고, 걷고, 뛰는 등의 신체 활동을 도와주는 입는 로봇이다. 이준복 평생교육과장은 “기존의 키오스크, 스마트폰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웨어러블 봇, 스마트 밴드 등 최첨단 디지털 기기 교육으로 확장하여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는 평생학습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흥산업진흥원은 "제1회 시흥시 4차산업(육·해·공 무인이동체) 육성전략 세미나를 지난 20일 시흥비즈니스센터 내 시흥산업진흥원 계단식 강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육·해·공 무인이동체 산업 ‘기술과 산업’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서울대학교 김낙완 교수, 경기산학융합원 김응태 원장을 비롯하여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이경택 센터장은 “국내 무인이동체산업 동향”을 주제로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의 현황 및 전망, 국내 무인이동체시장 트렌드를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주식회사 CODA의 서경원 대표이사는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의 경쟁력 분석과 향후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김승범 박사는 “국내외 무인이동체 기술 동향”을 주제로 국내외 무인이동체 기술의 트렌드 및 핵심 기술 소개, 국내와 국외의 기술 현황을 발표했다. 네 번째 발제자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원대한 연구원은 “국내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기반 상용화 촉진 방안”을 주제로 국내 무인이동체의 원천기술과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현안 및 방안을…
용인특례시는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서 시는 모니터링 공백이 없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수해 취약 지역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집중호우나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반지하 주택이나 상가, 도로, 공원 등이 파손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우선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와 하천 산책로, 급경사지 등 43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해 보완이 필요한 진입 차단시설 등을 보수했다. 시는 여름 내내 주기적으로 현장을 예찰해 차단기가 오작동하지 않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반지하 주택 84곳에 물을 막아주는 차수판 등 침수 방지시설과 침수 감지 알람 단말기를 설치했다. 이 단말기는 침수 시 빗물이 센서에 닿으면 시 담당자와 거주자에게 침수 안내 문자를 전송해 침수 여부를 알려준다. 시는 앞으로 7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침수 취약 지역의 하수관로 약 27.5㎞ 구간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이달 내 준설과 보수 작업을 완료할 에정이다. 지방하천 52곳과 소하천 148곳 등 200곳의
화성시 서신면의 한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큰 불이나 1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발생했다. 공장 내부에 고립된 인원이 많고 화재 진압에 난항이 예상되면서 추후 인명피해는 더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10시 31분쯤 화성시 서신면 소재의 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인 리튬을 취급하는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오전 10시 54분 대응2단계를 발령 소방관 등 인원 159명과 장비 6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현재까지 공장 관계자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관계자 1명이 중상을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공장에서는 약 67명의 작업자가 근무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약 21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직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더 많은 사상자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리튬은 일반적인 진화 방식으로는 불을 완전히 끄기 어렵고 이미 불길이 매우 거센 상태여서 소방당국의 진화 작업에 난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가 연속적으로 폭발하고 있어 구조대원과 소방관이
광명시는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사업을 추진한다. 지급 대상자는 24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 소득 인정액이 2024년 기준 중위소득 120%(월 267만 4천134원)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신진 예술활동증명자도 지원대상이 되나,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중복지원으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신청접수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에 접속하여 신청인 본인만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신청 서류를 지참해 광명시청 문화관광과에 방문하여 신청인 본인 또는 대리인이 위임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타 사회보장제도로 지원받는 자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받을 경우 수급 자격 또는 급여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해당 행정복지센터 등의 관련 담당자와 반드시 사전 상담해야 한다. 박진숙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예술인 기회소득이 예술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