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 상대원2파출소는 소외된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나누며 외로운 삶을 위로해 드리고 코로나19로 그 동안 할 수 없었던 어르신 급식 봉사활동을 2년여 만에 다시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상대원2파출소 이광덕(48) 경위, 천정희(31) 경장, 이승운(28) 순경 등 3명은 비번일임에도 제복을 입고 어르신 식사 나눔 등 지역내 소외계층에 대한 급식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이 경위 등은 급식 후 상대원동 복지회관에서 관절염이 심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사비로 구입한 마스크와 파스가 담겨진 선물 보따리도 전달해 드렸다. 김영목 상대원2파출소장은 "도움이 필요하고 소외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드리고 싶고 시간이 되는대로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도 경찰의 역할이니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최근 신상진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올해 6월 말 예정된 판교 대장지구 준공승인을 반대하고 있어 대장지구 사업준공이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 입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21일 성남의뜰 등에 따르면 당초 지난해 8월 준공예정인 대장지구는 대장동 사태로 인해 같은해 10월말과 12월말로 연기됐으며 올해에도 3월말, 6월말로 총 4회 연기되다 또다시 인수위가 제동을 걸어 사업준공을 기약할수 없게 됐다. 이에 대장동 원주민들로 구성된 이주자 택지 및 근생용지 대책위원회가 지난 20일 인수위를 방문, 미준공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조속한 준공을 촉구하기도 했다. 대장지구 준공이 계속 연기되면서 대장동 원주민들은 대지권 등기가 되지 않아 대출과 매각 등에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위의 준공 반대 이유는 ▲민간사업자들이 거액의 추가 배당금을 받아간다 ▲대장지구에 안전문제가 있다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성남의뜰 관계자는 "배당은 주주총회 의결사항인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성남의뜰 지분의 과반수 이상을 가지고 있어 민간사업자가 배당의결을 받을수가 없고 민간사업자 역시 추가로 배당을 받아갈 의사도 없다"라는 입장이다
제9대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대표단 구성을 마쳤다. 당대표의원로 선출된 조정식 의원은 부대표에 이준배 의원을 비롯해 정책위원장에 서은경 의원, 간사에 이군수 의원과 대변인에 박기범·윤혜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21일 밝혔다. 조 의원은 “민주당협의회 대표단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민주당이 어려운 지금 선당후사로 열심히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부대표의 이준배 의원은 재선으로 김병관 국회의원 비서와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정책위원장의 서은경 의원 역시 재선으로 될성푸른나무작은도서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늘푸른초등학교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간사인 이군수 의원은 초선으로 성남시 민선7기 성남시정준비위원회 준비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성남수정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변인을 맡는 박기범 의원 역시도 초선으로 노무사이며, 현재 성남시 상인연합회 자문위원과 성남시 호남향우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또다른 대변인인 윤혜선 의원도 초선으로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지역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지역 을민생실천위원장을 맡고 있다. [ 경
가천대학교가 여름방학에 맞춰 미국 하와이에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하와이 가천 글로벌센터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3주과정의 단기어학연수(Hawaii Gachon Elite Course)는 오는 27일부터 3회로 나눠 총 58명이 참여하며, 장기 어학연수생(Hawaii Gachon Premium Course)은 15주 동안 40명이 참여한다. 가천대는 코로나19로 해외 연수 경험이 적었던 것을 고려해 방학 중 1회 파견하던 단기연수를 3회로 확대했다. 파견학생들은 1차에서 학점과 영어 성적, 국제화 프로그램 참여 실적 등을 종합해 서류심사로 선발한 뒤 2차에서 심층인성면접 및 영어면접을 진행해 최종 선발했다. 가천대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다. 파견에 앞서 21일 대학 글로벌센터 국제홀에서 파견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는 유명 관광지 와이키키 해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2년 개관했다. 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최대 6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방 32개와 라운지, 야외수영장, PC LAB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간
분당소방서는 21일 본서 2층 대회의실에서 119구급대원 감염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2022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분당소방서 감염관리위원회는 분당제생병원 김영식 응급의학과장(자문의사) 등 7명으로 구성되었고 특별히 이번 회의는 대원들의 의견 청취 및 소통을 위해 구조·구급대원 10명이 참석해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활동 시 감염병 노출 이후 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건강 유지 관리 ▲현장 활동 및 회복 방안 등이다. 재난대응과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생하는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감염질환의 추가적인 확산 방지와 구급 품질서비스 향상을 위해선 병원과 소방의 협력 및 현장 응급처치 표준지침 등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판교 화랑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25일 개장한다.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최현백 시의원(판교, 운중, 백현동)은 지난 20일 개장을 앞둔 판교 화랑공원 물놀이장 시설점검에 나섰다. 판교 화랑공원 물놀이장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도심 속 휴양지'를 컨셉으로 주요시설은 조합물놀이대(2개), 유수 풀, 물놀이 분수(9개), 모래 놀이터, 유아 놀이터, 부모님 쉼터(그늘막 10개, 썬베드 18개), 샤워 시설(4개) 등을 갖췄다. 운영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정기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현백 의원은 “지난 2021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준공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개장을 못 하였는데 올해라도 개장을 하게 돼 다행이다”며 "물놀이장 주요 동선과 화장실 바닥 안전 매트 설치, 바닥 면 단 차 마감, 수질관리, 추가 편의시설 제공, 안내판 설치 등을 철저히 해 달라”고 관계공무원에게 당부했다. 한편, 판교 커뮤니티 대표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화랑공원 물놀이장은 시비 15억 4900만 원과 임채철 경기도의원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성남시장 인수위가 전임시장 망신주기와 온갖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회의원협의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수위의 기능을 상실한 채 정치의혹 부풀리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인수위가 최근 대장동 등 현재 재판 중이거나 수사중인 사건에 관한 169건의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한 것은 명백한 지방자치법 위반"이라며 "지방자치법 시행령 48조와 시장직 인수에 관한 조례 4조 등에 따르면 인수위의 감사와 수사에 관한 업무 규정이 없음에도 마치 수사기관인 것 처럼 연일 전임 시장의 의혹을 밝히겠다고 언론에 공개발언까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수위가 12년 회계자료와 메일 자료까지 요구하며 공직자를 괴롭히고 잦은 서식 변경 요구와 폭언 등 갑질 경연대회를 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시민의 삶을 위해 일해야 하는 공직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인수위원의 법적 지위가 공무원으로 볼수 있어 향후 ‘직권남용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아울러 위력으로 자료요청 등 의무없는 일을 강요하면 형법상 ‘강요죄’ 성립 가능성도 있다"며 "지금의 인수위는 공정과 혁
성남FC는 수분 충전 제품으로 알려진 링티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홈 경기장에 광고를 노출하고 성남FC의 여자축구 클리닉인 ‘축구학개론’을 함께 개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성남FC 파트너사 링티는 군의관이 만든 수분 보충 음료로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수분 보충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탈진하는 병사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해 제품을 개발했으며 육군 특전사 및 육군학생군사학교, 코로나19 의료시설, 경북·강원 지역 소방본부 및 소방서 등 대한민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여러 단체에 제품 후원을 하고 있다. 링티는 성남FC의 공식 후원사로 지정돼 지난 주말 홈경기 장외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방문 관중 대상으로 링티 제품을 샘플링하며 룰렛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하프타임에는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 링티 선물 세트를 제공하는 등 성남FC 팬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로 협업을 이어갔다. 한편, 성남FC는 다양한 업체와 파트너십과 후원 협약을 맺고 있으며 동행할 파트너사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혈액종양내과 전홍재·김찬 교수가 ‘대한종양내과학회 제20차 정기 심포지엄’에서 보령학술상 최우수상과 간암학술상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전체 암, 간암, 대장암·두경부암 임상 연구 3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홍재·김찬 교수는 ▲간암 임상 ▲전체 암 2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두 교수는 국내 면역항암 치료 선두주자로 다양한 기초연구, 중개연구 및 신약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여러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암 치료 전문가다. 최근 2년간 SCIE급 이상 저널에 주저자로 2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전홍재 교수는 세계 최초로 면역항암치료 후 발생하는 간암의 급성 진행현상을 규명한 연구로 간암 분야 최고 학술지인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 'Journal of Hepatology'에 게재해 수상했다. 김찬 교수는 스팅(STING)과 면역항암치료의 탁월한 병합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로 면역항암치료 분야 최고 학술지인 저널 포 이뮤노쎄라피 오브 캔서(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
성남시 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임종순)는 신상진 당선인이 오는 30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직접 제보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정책제안이나 제보 하려는 시민들은 누구나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별도로 마련된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에 글을 쓰거나 공개된 이메일 주소(snc20228@gmail.com)로 메시지를 보내면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당선인에게 보낸 메시지는 ▲절대 비공개 ▲제보자 신분보장 ▲당선인만 확인 등의 세 가지 원칙에 따라 취급되고, 성남시 정상화와 향후 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상진 당선인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메일을 통한 시민과의 대화를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보다 나은 성남을 만드는 밑거름이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