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제20사단 결전전우회는 지난 21일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해 양평읍사무소에 라면 60박스를 기탁했다. 결전 전우회는 매년 라면및 선풍기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대상자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결전전우회 이몽성 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반가운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에 김문희 양평읍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변 이웃들에게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다시한번 결전전우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라면 60박스는 양평읍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전달받은 가정에 큰 기쁨이 될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양평읍 찾아가는 복지팀은 지속적으로 민간 자원을 연계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지역특화사업, 자원관리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화에 적극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지난 22일 오산스포츠센터 2층 실내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골든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기본상식 퀴즈대회이다. 우리의 통일정책과 통일방안, 갈등과 협력의 남북관계, 북한 인권과 통일비전 등에 관한 내용의 문제들이 출제된다. 2~4인이 한 팀으로 총 60팀이 참여해 최종 고득점팀이 우승자가 되며, 2024년 오산시민 평화통일 골든벨 우승자는 고조팀의 고한들과 조아름이다. 행사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의지 고취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었으며 문제풀이, 시상식, 경품추첨과 장기자랑과 같은 이벤트도 진행됐다. 황태경 협의회장은 “처음 개최한 오산시민 평화통일 골든벨에 많은 참여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조사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출석했다. 최 목사는 출석에 앞서 경기남부청 종합민원실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절 명품 가방 사건과는 무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엮은 것은 상당히 큰 실수”라며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나름대로 변호한다고 이런 일을 자꾸 벌이시는데 오히려 그게 김 여사에게 누가 되고 더 많은 혐의점을 국민들에게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강연회에서 이 의원이 공천 과정에서 김 여사로부터 특혜를 받았다고 발언한 점에 대해서는 “관련 내용을 제보받아 공공의 영역에서 그 발언을 잠시 한 것”이라며 “발언의 방점은 이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이 아니라 김 여사에 대한 얘기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김 여사의 고향이 양평인 만큼 양평 지역에서 수십 년을 산 후보에게 김 여사에 대한 의혹을 집요하게 파헤칠 적임자라고 말
군포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2024년 제3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총 300억 원 규모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장 3년, 3억 원 이내 운전자금 및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분야에서 75억 원 안팎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군포시 관내 사업자 등록 및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체로서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최근 2년 이내 육성자금 미지원 기업은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18일까지 군포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새소식 코너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에서 '기업지원-지원소식'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으로 기업들의 자금난 및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남시가 분당구보건소 신축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그 동안 현 분당보건소가 건축 후 31년이 지난 노후건물이라는 점을 감안해 ▲지하 4층 ▲지상 10층 ▲전체면적 1만 3763㎡ 규모 신청사를 준비해 왔다. 2027년 착공되는 신축공사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건축기획 용역을 맡은 이오건축사사무소가 지난 6개월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축 보건소 주요 시설 배치와 설계안을 발표했다. 이번 설계 특징은 1층에 위치한 진료실과 검사실이 평소에는 민원사무 공간으로 사용하다가 감염병 위기 상황 시에는 선별진료소로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되는 점 등 특징이 두드러졌다. 4층에는 스마트 건강체험관과 건강놀이터가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공간부족으로 분산 운영 중인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등도 신축 건물 내로 함께 입주 시민들에게 맞춤형 원스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지하 1층~지하
오산시가 최근 시민 생활 속 건강증진을 위한 맨발 황톳길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22일 고인돌공원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시는 원동근린공원(원동 404-7)에 맨발 황톳길을 시범 운영했었으며, 고인돌공원(금암동 520)과 죽미근린공원(세교동 620) 2곳에 추가 조성해 총 3곳을 운영하게 된다.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참석 시민들은 고인돌공원 황톳길에서 직접 맨발로 걸으며 황토의 효능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시는 황톳길에 인체에 무해한 수돗물 분사(미스트)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흙의 온도와 습윤상태를 적절히 유지함으로써 황토의 효능을 최대화하고, 미세먼지를 방지하기 위한 이유에서다. 뿐만 아니라 세족장과 흙먼지털이기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깨끗한 상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네벤치에 앉아 쉬면서 황토를 밟아 볼 수 있도록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공원별 테마가 다른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고인돌공원은 광활한 휴식공간에서 경치를 즐기는 것을, 원동근린공원은 도심 속 그늘 진 공간에서 휴식을 즐기는 것을, 죽미근린공원은 경사진 산길을 맨발로 걷는 것을 테마로 한다. 시는 각각의 테마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황톳길을 투어하며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것
하남시가 지난 21일 위례도서관에서 위례공통현안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DL이앤씨와 위례 숲속도서관 건립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DL이앤씨(시공사)가 세종~포천 고속도로 남한산성터널 환기탑 설치로 발생하는 공공갈등 해결을 위해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편의시설인 위례 숲속도서관 건립한다. 숲속도서관은 비대위와 함께 건립해 기부채납 절차를 진행하면 하남시가 최종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김영환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위례 주민들은 환기탑 설치로 발생하는 문제를 풀어 주민들의 거주권을 보장받고자 DL이앤씨 측과 6차혜 협의와 전문가 그룹의 재검증을 거쳐 의견 차이를 좁혀왔다. 하남시도 주민들과 뜻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 갈등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환경전문가를 초빙하고 쟁점 사항 컨설팅 협의 과정 중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러한 협의 끝에, 하남시와 비대위는 ▲환기탑 분기별 점검 시에만 운영(비상시는 가동) ▲주민 정보 제공을 위한 대기질 모니터링 장비 설치 ▲30억 원 규모의 숲속도서관 건립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이뤄냈다. 김영환 비대위원장은 “위례 아파트 대
화성시 소재 기업인들이 일본 도쿄 기계 요소 기술 전시회(M-TECH 2024)’에서 745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024 일본 도쿄 기계 요소 기술 전시회(M-TECH 2024)’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일본 최대의 기계 소재 부품 전시회로 6개 참가 기업들은 ▲기계자재 및 재료 ▲모션기술 ▲유·공압기기 등 기계 및 장비 물품이 출품해 42건의 상담과 745만 불의 상담을 거두었다. 고무 웨더스트립을 제조하는 A기업과 유압 및 공압 피팅 부품을 제조하는 B기업은 각각 2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A기업은 “참가 업체들과 정보 공유를 통해 새로운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관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화성시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도록 기업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24일 오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최재영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 등을 건넨 '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 하고 있다.[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