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산현초등학교 인근의 좁은 보도를 확장ㆍ정비하는 ‘산현초등학교 인근 보도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해당 구간 보도는 폭이 약 1.5m로 협소해 학생과 보행자들이 차도로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잦았으며, 이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산현초등학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초등학교 부지 연장 78m, 폭 1m 구간을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를 통해 보도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보도폭을 기존 1.5m에서 2.5m로 넓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 편의를 개선했다. 또한 이번 사업 과정에서 해당 구간의 학교 조경석을 부지 내로 이동시켜 보도 공간을 확보하면서 약 1억 4천만 원의 부지 매입비를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확장된 보행 공간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통학로 개선 사업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양평군 제공) 양평문화원, '2026 지역문화박람회' 최종 선정 군(郡) 단위 최초 개최 . . .'문화는 흐르고 마음은 머문다 . . 양평에서' 양평문화원이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양평문화원은 군(郡) 단위 최초 유치라는 상징성과 함께,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 풍부한 문화.관광 기반을 바탕으로 최적의 개최지로 평가받았다. '2026년 지역문화박람회'는 2026년 10월 중 양평군 복합문화 단지 일원(양평문화원, 양평군립미술관, 양평도서관, 평생학습센터, 물맑은양평체육관, 양강섬, 떠드렁섬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양평의 자연과 역사,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먹을거리및 전통 공예 마켓 등이 운영돼 , 방문객들이 문화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축제 형식을 도입해, 양평군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은 "군 단위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가 전국 지역 문화의 가치를…
강남 접근성과 판교테크노밸리 배후 수요를 품은 성남 분당구·용인 수지구가 신축 아파트 ‘공급 절벽’에 직면했다. 지난해 수도권 신축 아파트값이 구축 대비 2.5배 이상 오르는 등 희소성이 이미 가격에 반영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택지 공급은 불가능해 재건축·리모델링만이 유일한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분당구에서 입주가 예정된 단지는 지난 7월 문을 연 야탑동 ‘분당 아테라’(242가구)가 유일하다. 수지구 역시 2024년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430가구)를 끝으로 최근 3년간 100가구 이상 입주 단지가 없다. 인구 85만 명 규모 도시에서 사실상 신축 공급이 ‘제로’인 셈이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개발 가능 부지가 고갈되면서 신규 택지 공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재건축·리모델링 외에는 공급을 늘릴 마땅한 해법이 없는 상황이다. 분당·수지는 신분당선을 통한 강남 접근성, 판교 테크노밸리와의 직결성, 풍부한 녹지와 학군 덕에 여전히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 수는 지난해 대비 11% 늘었고,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도 추진 중이다. 성남시의 ‘오리역세권 복합개발’ 등 대
김포시가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고 지역 내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특정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지정은 해외 자금 유입을 통한 외국인 투기를 방지하고,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집값을 안정시키고 주거 복지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서 외국인이 주택을 매수하려면 반드시 관할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김포시 관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가격 급등 우려가 있거나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지정 이후 외국인은 물론 법인·단체도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와 주택을 취득하려면 용도, 사용 계획 등을 제출해야 하며, 허가 없이 거래할 경우 계약은 무효가 되고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주택’의 범위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 해당되며 허가 기간은 26일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1년간 효력이 발생,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 허가를 받아 주택을 취득한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입주해야 하며, 이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실제로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과 군사·농업 보전지 등이 허가구
구리도시공사는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구리시 공영 노외주차장 주차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를 8월 2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리시 노외주차장을 이용하는 다자녀가정이 주차요금을 감면받기 위해서는 매번 출차 전 무인정산기를 통해 다자녀 증명자료를 제시하면 주차관제센터에서 확인 후 감면하는 방식이었다. 다자녀가정 자동감면 서비스가 적용되는 공영주차장은 구리시 제1, 2, 3, 8, 9 공영 노외주차장과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이며, 신청자격은 최연소 자녀가 만 18세 이하인 다자녀가정(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양육)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다자녀가정이 주차요금을 자동감면 받기 위해서는 ‘구리도시공사통합예약시스템’에 공영주차장 다자녀 감면 사전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사전에 등록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비대면 자동감면 서비스로 다자녀가정을 확인하지 못한 경우에는 기존처럼 다자녀 증명자료를 보여주고 감면받을 수 있다. 유동혁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다자녀가정 자동 감면 서비스 도입으로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감면 대상 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크린토피아가 세탁업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크린토피아는 ‘찾아가는 창업설명회’를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3개 도시에서 총 17차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빠른 투자금 회수를 중심으로 세탁업 창업의 장점을 소개한다. 크린토피아는 33년간의 가맹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준비 단계에서 꼭 알아야 할 수익 구조와 운영 전략을 제공해 실질적 도움을 전할 계획이다. 세탁 서비스는 생활 필수 업종으로 경기 불황에도 수요가 꾸준해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꼽힌다. 다른 업종에 비해 재고 부담이 적고 원가 변동 위험도 낮아 초기 투자 리스크가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업계 평균 투자금 회수 기간이 3~4년 이상인 것과 달리, 크린토피아 가맹점 가운데는 1년 내 투자금을 회수한 사례도 보고됐다. 크린토피아는 무인 운영이 가능한 ‘코인워시365’,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세탁 편의점 ‘크린토피아’, 두 모델을 결합한 ‘크린토피아 Multi’ 등 세 가지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각 모델의 수익 구조, 입지 전략, 실제 가맹점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에서 전문 상담
경복대학교는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 10~17시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2층 THE PLATZ에서 ㈜유웨이어플라이가 주최·주관하는 ‘2026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대학 입시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각 대학의 입학 전형 및 진로 정보를 직접 상담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2007년생인 황금 돼지띠 학생들이 고3 수험생인 해로 출산율이 예년보다 약 10% 높아 치열한 수험 경쟁이 예고된다. 이번 박람회는 ㈜유웨이어플라이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며, 전국 58개 전문대학교가 참여한다. 경복대학교는 상담 수요가 많은 대학에만 주어지는 ‘시드(seed) 대학’ 8개 대학 중 하나로 선정으며 부스는 05번에 위치한다. 이벤트와 프로모션 부스를 지나 ‘수험생 & 학부모 휴게공간’ 정면에 위치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맞이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 송윤신 입학홍보처장(치위생학과 교수)은 “이번 시드배정 대학 선정은 경복대학교의 교육 품질과 브랜드 위상을 입증한 것”이라며 “박람회 현장에서 수험생들이 경복대학교의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구리시 인창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꿈꾸는 공작소’는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고령층 시민의 디지털 이해력 향상과 정보적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2025년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5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생활 속 디지털 기초 다루기 ▲똑똑한 스마트폰 활용하기 ▲스마트폰 온라인 행정 서비스 등 실생활 중심의 소규모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프로그램 신청은 유선으로만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고령층 시민들이 현대 디지털 환경에보다 능동적으로 적응해 삶의 질을 향상할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니어들이 디지털 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내용은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 또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아이들과 수원FC 퓨처스 소속 선수 4명이 함께 경기를 하고 축구 기본 기술을 지도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28일 수원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21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원을 말해봐'에 선정돼 특별활동 프로그램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축구교실에는 수원FC 퓨처스 소속 선수 4명이 직접 쉼터를 찾아 몸풀기 게임부터 간단한 훈련, 미니 경기까지 아이들과 활발히 어울리며 교감을 나눴다. 교실에 참여한 아이들은 "진짜 선수를 만나 공을 차니 너무 신기했다"며 "프로그램 기획이 정말 좋았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특히 경기 전 몸풀기 게임을 통해 축구 기술을 배우기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자신의 꿈을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평택시에 위치한 시립굿모닝힐맘시티4단지 어린이집이 경기 사랑의열매에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28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전 11시 최정혜 원장과 교사, 원아 36명, 경기 사랑의열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립굿모닝힐맘시티4단지 어린이집은 '환경과 지구 지킴이'를 교육 목표로 삼아 원아들에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자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뜻깊은 기부금을 마련했다. 지난 5월에는 '아나바다 재활용품 전시외 및 가족참여행사'를 열어 130만 6000원을, 복날 삼계탕키트 나눔을 통해 70만 원을 모금했다. 최 원장은 "지난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도 참여하며 아이들과 '환경을 지키는 행동이 곧 이웃을 지키는 일'임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사랑의열매는 오는 31일까지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전용 계좌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 사랑의열매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