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1단계 아동공약인 '아동수당 두배'에 이어 2단계 아동공약인 '어린이집 청소 지원' 공약을 23일 발표했다. 배 후보는 "어린이집 교사 대부분은 보육 관리 청소 등 많은 업무를 같이 할 뿐 아니라 인력부족으로 연차와 같은 휴가를 제대로 쓰지 못하거나 식사시간도 제 때를 지키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어린이집 교사들이 아이만 집중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1주 5회 어린이집 청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그는 "청소인력을 일괄적으로 교육하여 전문적으로 어린이집을 청소하고, 친환경 소독용품을 지원하여 감염병 사전예방 등 위생적인 어린이집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국환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정책지원은 아낌없이 할 예정”이며 “어린이집 교사가 행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위한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관내 어린이집은 2022년 1월 1일 기준 총 550개이며, 이 가운데 민간어린이집은 142개, 가정어린이집은 259개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명실상부 IT도시 판교에 new ‘메타시티성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제20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지낸 신상진 후보는 "실재 도시 성남시를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으로 똑같이 재현할 메타시티 성남에서는 MZ 세대들에게 우선적으로 창업의 기회와 메타시티성남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분당갑에 출마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안철수 후보도 지난 5월 3일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메타버스 특별법 제정과 여건 마련을 공식화했다"며 "메타시티 정책은 이러한 윤석열 정부와 방향성을 같이하면서 대한민국 메타버스 발전을 성남시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메타시티성남’은 시·공간 제약 없이 성남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며, 운영서비스 기준을 실사와 같은 수준으로 제작해 세계적인 주목과 찬사를 이끌어 내겠다"며 "특히 성남시 판교 제2 테크노밸리, 3밸리에 이어, 제4 테크노밸리는 도시 전체를 대규모 초실감형 ‘메타버스(Metaverse)’로 우선 구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후보는 "성남시가
지난 4월 ‘기후환경요금’이 인상됐다. 매달 내는 전기요금에 포함돼 부과되는 것으로 요금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이다. 국내뿐 아니라 다수의 선진국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부과되고 있다. 이제 기후변화 대응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는 당면과제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2022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펼치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지난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국제 복지단체다.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표어 아래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한다. 이번 클린월드운동도 그 일환으로, 지구환경과 인류복지의 밀접한 관계성을 고려한 환경복지운동이다. 5~6월간 한국과 미국, 독일, 네덜란드, 페루, 멕시코, 몽골, 케냐 등 30개국 180여 지역에
지속적으로 야간 교대근무를 해온 근로자, 혹은 주간 고정근무에서 야간 교대근무로 근로 형태를 변경한 근로자의 경우, 음주 및 흡연 습관이 나빠질 위험이 주간 고정근무자에 비해 각각 11%, 1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야간 교대근무 근로자들은 불규칙한 생활에 따른 신체리듬의 잦은 변화로 수면장애를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당뇨, 비만 등을 앓게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음주와 흡연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인자로 꼽힌다. 교대근무와 음주, 흡연 등 건강 위험요인의 인과관계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 변화를 추적하는 연구가 필요하지만, 그간 주간근무를 하다가 야간 교대근무로 변경하는 등 근로 형태 변화에 따른 음주 및 흡연 습관 변화를 조사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가정의학과) 이승연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 가천대학교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완형 교수, 공동1저자 :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정새미 교수)은 2005년부터 2019년까지 14년간 축적된 4046명의 한국노동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근로 형태 변화가…
분당 최대 규모 플리마켓 '수내동 돗자리마켓'이 이번 주말인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수내동 양지마을 한양아파트 주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돗자리마켓 테마는 '앵콜! 돗자리마켓'으로 지난 4월 '봄날, 돗자리마켓' 이후 다시 개최해 달라는 요청이 200건 이상 양지한양 1단지 입주자대표회로 접수돼 상반기 추가 개최 계획이 없던 돗자리마켓이 주민들의 응원으로 다시 열린다. 수내동 돗자리마켓은 2020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마다 개최되며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현장에 와서 사용했던 물건들을 이웃에게 판매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할로윈 돗자리마켓' 8000명, 올해 4월 '봄날, 돗자리마켓'에는 1만 명이 다녀가는 등 분당판교에서 가장 큰 이웃간 중고거래 마켓으로 성장했다. 이매동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은 "가을에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여름이 오기 전, 추가로 다시 열린다는 소식을 접해 이번에도 아이들과 함께 돗자리 들고 일일 가족기업을 창업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돗자리마켓을 주최하는 양지한양 1단지 입주자대표회는 수내역과 연결되는 돗자리마켓 입지를 활용한 '동네 상권' 활성화도 계획하고 있다. 약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집객 효과를 활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서현동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성남의 재개발·재건축 포함 모든 시 행정은 법과 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분당구 우성아파트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신 후보는 “제가 성남시장이 되면, 성남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을 구성해 도시정비계획을 시장 권한으로 재검토해 재개발 및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서현공공주택지구(서현동 110번지 일대)를 둘러싼 정부와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느냐"는 한 주민의 질문에 이와 같이 답하면서 “중앙정부에 시민의 입장을 전하는 ‘시민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현동주민단체연합이 주최했으며, 성남시 분당 1기 신도시 아파트 재건축·재개발에 대해 6.1지방선거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와 서현동 주민들이 의견을 교환코자 마련됐다. 신 후보의 ‘희망캠프’는 성남 재개발·재건축 관련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재개발 및 재건축으로 주택 공급문제 해결 ▲1기 신도시 재건축특별법이 제정되도록 지원해 올바른 재개발·재건축 추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본 선거 첫 주말인 지난 21일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김동연 도지사 후보, 김병관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경제트리오 합동유세’에 나섰다. ‘경제트리오’는 경기도와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 기재부 장관 출신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기재부 차관 출신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벤처창업신화를 만든 김병관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결성한 드림팀이다. 이들 세 후보는 분당중앙공원에서 걸어서 이동하며 산책 중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배국환 후보는 “제가 즐겨 찾는 산책로”라며, “분당중앙공원을 인위적 개발이 아닌 자연친화적으로 발전시켜 시민 누구나 찾으실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길을 안내했다. 세 후보는 지지자와 당원들이 대거 참석한 서현역 로데오거리 ‘경제트리오 합동유세’ 현장에 합류해 단상에 올랐다. 이날 합동유세 자리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의 ‘두 배 더 행복한 정책공약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은혜 후보의 KT부정청탁과 신상진 후보의 재개발 아빠찬스를 비판하고,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도 이어졌다. 배 후보는 “성남은 판교의 첨단산업, 원도심의 재래시장 등 다양한…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는 22일 성남시 판교역 앞에서 분당·판교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정책 발표에서 "분당·판교의 교통흐름 모양을 보면 출퇴근길에는 차가 몰리고, 오후에는 한산해서, 마치 낙타의 쌍봉처럼 보여 ‘쌍봉낙타’로 불린다"며 "출퇴근 시 서울-판교는 편도 2 시간, 분당-판교도 40분 이상 걸린다"고 교통 불편 사례를 들었다. 그는 "도시의 성장에 맞춰 도로 개발을 하지 않고 만성적 교통정체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며 "도시의 미래 성장에 발맞춰 도로를 개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안 후보는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벌이기 이전에 분당 주민들의 숙원 사업들을 먼저 추진하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2026년 착공 예정인 신분당선 2단계 연장 '신사~용산 구간 조기 착공 ▲GTX와 경강선이 만나는 분당갑의 새로운 교통 허브인 '성남역'에 미래지향적인 복합환승센터 구축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을 제안했다. 또 ▲분당·판교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 및 지하철 8호선 '판교-서현-광주 오포' 신규 철도노선 도입 추진 ▲첨단 무선 신호시스템, 스마트교차로 시
성남시는 여름철 태풍, 호우 등의 풍수해와 폭염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태풍이나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1~3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1단계 예비특보 땐 6명, 2단계 주의보 땐 208명, 3단계 경보 땐 543명의 공무원이 본부와 현장 등에 투입돼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한 여수대교 하부 등 41곳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탄천 내 자동음성통보시스템(14개) 등 92곳에 설치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도 가동해 피해 발생 상황을 시민에 알리고 출입을 통제한다. 수정·중원·분당구청과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278대의 양수기를 비치해 집중 호우로 인한 주택, 도로변 침수 때 활용한다. 필요하면 재난안전선, 마대 등의 수방 자재와 굴착기, 덤프트럭 등의 장비도 현장 투입한다. 폭염 대응책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실내 무더위쉼터 244곳을 지정·운영한다. 단독주택 경로당 97곳,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금융기관 96곳, 중원구청(3·5층)이 무더위쉼터로 운영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폭염 방지 그늘막도 건널목 등 504곳에 설치 운영한다.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장영길(61) 성남시지부 상임 부지부장을 성남시지부장으로 의결한 뒤 임명장을 전달했다. 신임 장영길 지부장은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불법업소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영업이 안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힘을 모아 정상 괘도로 갈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지부 1~9대까지 20여년간 지부를 이끌어온 조영육 전 지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지부장이 선임됐다"며 "어려울 수록 정도를 지키며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지부는 시민단체인 불법추방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노래방 및 단란주점, 일반음식업 등에 대한 불법적인 영업활동을 집중단속 및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