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환경재단은 25일 하천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향남읍 발안천 일대에서 EM 흙공던지기 행사를 진행하며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EM 흙공은 황토와 EM 효소로 만든 혼합물로 유기물을 분해해 하천의 녹조와 악취를 없앨 수 있는 친환경 재료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화성시환경재단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아름다운 발안천 생태보전협의회, 발안시장상인회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하천의 악취제거와 수질개선을 위해 EM 흙공을 발안천에 던지며 생태 환경보전에 앞장섰다. 한편, 화성시환경재단은 지난 6일 황구지천 일대 줍깅(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햇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서부경찰서가 24일 하길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인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화성시청, 화성도시공사, 화성서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50여명이 참석해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라는 슬로건이 적힌 피켓, 현수막 등을 걸고 시민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 인식이 높아져,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 안전에 대한 배려가 당연한 문화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발안~남양 고속화도로’사업이 추진된다. 화성시는 지난 23일 HL디앤아이한라(주)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향남지구에서 남양뉴타운까지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15.36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4,463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착공,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향남~남양~안산 구간 통행 시간이 현재 40분에서 20여 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여기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 장거리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화성시는 기대하고 있다.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 면적은 서울의 1.4배에 이르는 844㎢에 달한다. 지역 균형발전과 화성시민들의 이동 편의,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도로나 철도 등 교통 인프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를 시작으로 화성~오산,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등 ‘화성 내부 순환도로망’을 구축해 동서남북 주요 신도시와 거점을 잇고, 관내 30분 이동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는 2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을 위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안영진 강사(변호사)의 부패 방지 및 청렴 교육과 김용석 강사(전 서울시의회 의장)의 성숙한 의회 회의 기법 등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배정수 의장(사진)은 “이번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의원님들이 전문적이고 청렴한 의정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주민대표로서 신뢰받고 청렴한 의회가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상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고수익 일자리 해외 취업을 미끼로 현지 감금됐던 우리 국민이 최근 2년 사이 6명에서 188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권칠승(민주·화성병) 의원이 최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관련 공관별 신고 접수 현황’에 따르면 , 2021년 4명, 2022년 2명에서 2023년 92명, 2024년(상반기) 96명으로 증가했다. 불법 업체들은 고수익을 미끼로 현지로 유인한 뒤 감금·폭행이나 협박을 통해 보이스 피싱 등과 같은 불법행위 가담을 강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접수가 이뤄진 곳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2023년 캄보디아 16명, 미얀마 20명, 라오스 56명이었다. 올해 상반기에 캄보디아 67명, 라오스 27명, 미얀마 2명이다. 특히 캄보디아는 8월까지 38명의 피해신고가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라오스와 미얀마 일부 지역은 취업 사기 성행으로 여행금지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인근 접경 구역인 태국 국경검문소에도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다. 하지만 해당 검문소를 피해 밀입국하는 등 우회 경로로 불법 업체가 밀집한 위험 지역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어 계속된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1월 우리 국민 7명이 캄
화성시가 지난 21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2024년 화성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행사의 타이틀은 ‘청년화성 인(人, in) 100만화성’으로 청년과 함께 어우러지는 100만 화성 특례시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화성시 청년정책협의체 등 화성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여러 청년이 모여 ‘청년이 바라는 100만 화성’을 낭독하고 화성시 청년정책을 알리기 위한 OX 퀴즈를 진행해 더욱 특별했다. 또한 국악, 무용,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화성시 청년예술인들의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과 끝을 구성해 문화 분야 청년들의 저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밖에 청년마켓을 비롯해 인생네컷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한 모두가 청년의 날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은 “각종 사회문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년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사진)도 축사에서 “청년은 순수함과 정의로움, 무한한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가진 시기이다. 오늘 행사를 통해 여러분의 꿈에 다가설 수 있는 용기를 얻기를…
화성도시공사는 경기화성교육도서관과 최근 지역 사회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역사회 독서 문화 붐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독서 프로그램 및 관련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 추진해 지역 사회 독서 활성화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공사는 지난 7월부터 독서 친화적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직원들에게 ‘CEO 도서 추천’, ‘독서동아리 운영’, ‘릴레이 북크로싱’ 등 다양한 독서경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직원들 뿐만아니라 시민들이 더 많은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독서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직원들의 소통과 창의력을 증진하고, 더 나아가 관내 도서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과학고 유치와 일반고 확충 반드시 해내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0일 동탄출장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화성시의회 시의원들과 가진 당정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100만 특례시로 성장한 화성시에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화성시의 인재 양성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 시는 최근 5년간 전국 인구 증가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지만, 이에 따른 교육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화성시 학생 중 17%인 1784명이 인근 도시의 고등학교에 배정돼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고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교육부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과밀학급 문제를 겪고 있다. 앞서 시는 과학고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화성시연구원과 MOU를 체결하는 등 과학고 설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려 오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과학고 설립에 대한 문제 역시 녹록지 않은 상태다. 화성시가 부담해야 할 학교부지매입비와 건축비·운영비 등과 화성의 학생들에 대한 지역 할당 비중 등이 아무것도 정해지지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산본주몽1단지는 최근 군포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입주민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자살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자살예방 인식개선, 생명존중 캠페인, 노인 우울증 검사 등을 펼쳤다. 이날 자신을 돌볼 줄 아는 계기가 되도록 “오늘도 행복해 U?”라는 표어를 걸고 우울증 의심 세대방문 상담, 생명존중 포토 존, 우울증상 완화를 위한 테라리움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마음이 매우 힘들었는데 오늘 진행한 행사를 통해 생명 존중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공단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하수영 주택관리공단 주거복지팀장은 “자살 위험군 조기발견 및 유관기관 연계 등으로 상담과 치유가 되도록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자살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19일 향남읍 도이리 산32번지 일원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023년 착공한 ‘화성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차별 없이 함께하고 지역 내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오는 10월 준공예정으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다. 사업비 165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설계를 통해 장애가 있는 분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센터는 연면적 2996.81㎡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휠체어 진입로가 설치돼있는 수중운동실(25m 4레인) △보치아, 골볼 등 패럴림픽 체육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3면, 보치아2면, 농구1면, 배구1면) △체력단련실 등이 부대시설로 단독샤워장, 탈의실을 갖추고 있는 가족실이 있다. 정명근 시장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화성은 내년도 100만 특례시가 되고 명실상부 경기남부권의 거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