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핵심공약 사업인 '손바닥 정원'을 세계가 주목하는 정원문화정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년 손바닥정원 성과보고회·시상식’에서 이재준 시장은 “수많은 시민이 손바닥정원 조성에 참여해 주셨고, 함께 가꿔주셨다”며 “손바닥정원이 도시를 새롭게 만들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손바닥정원과 함께하는 시민들 덕분에 수원이 더 밝고,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베스트 손바닥정원 콘테스트’ 시상식, 손바닥정원단 활동보고, 콘테스트 우수정원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수원시는 올해 손바닥정원 300개소를 조성을 마쳤으며, 내년 300개 조성 목표로 손바닥정원단 9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정원’이 가까워졌다. 집 안팎에서 가드닝을 하며 나만의 정원을 꾸려가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정도다. 올해 수원에서는 더 특별한 정원들이 곳곳에 생겨났다. 이웃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며 공동체가 공유하는 ‘손바닥정원’이다. 시민 손으로 만들고 시민 곁으로 다가간 손바닥정원이 수원 전역에서 힐링과 휴식의 거점이 되고 있다. ◇이웃 화합을 되살린 행궁언덕마을 작은 정원 팔달산 아래에는 오래된 주택단지가 있다. 산자락과 이어지는 언덕 아래 골목마다 기와집과 양옥집들이 제각각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구도심의 정취를 바탕으로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들어서 행궁동의 또 다른 매력이 펼쳐지는 마을이다. 특히 행궁로26번길 커다란 불상 아래 첫 번째 집은 열려 있는 넓은 마당이 눈길을 끄는 집이다. 언제나 열려 있는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이다. 지난해 원래 있던 넓은 마당을 보수하면서 담장 대신 펜스를 치고 절반가량의 공간을 과감하게 이웃과 공유한 손바닥정원이다. 집주인 김명란씨(55)는 외곽 40㎡ 남짓 공간을 정원으로 꾸몄다. 봄에는 봉숭아, 과꽃, 수국, 작약을 심고 여름에는 마당 입구에 나팔꽃과 연꽃을 가꿨다. 또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 국화를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수원형 공공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후 더함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지준만 공사 개발사업본부장,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은 공사가 추진하는 수원형 공공정비(재개발·재건축)사업과 관련한 정비 사업비, 추정 분담금, 분양가, 재건축부담금 등에 대한 검토, 사업성 분석, 등을 수행한다. 공사는 한국부동산원의 검토 및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신속하고 완성도 높은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정문 사장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원형 공공재개발 사업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7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조합 미 설립에 따른 사업 기간 단축, 고품질 시공 보장 등이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 환경보건위원회가 환경보건종합계획의 더 높은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 2023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수원시는 5일 시 환경보건위원회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2023년 추진한 환경보건종합계획 세부 추진 사업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정승호 환경보건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환경보건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환경보건 종합계획’은 ▲환경 유해인자 능동 감시 및 대응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 강화 ▲환경보건 기반 구축 등 3대 추진 전략으로 이뤄지며 세부 사업 41개를 추진 중이다. 이어 생활환경 위해요소 관리의 목적으로 수원시가 추진한 ‘환경유해인자 노출 실태조사 기획’ 사업은 2024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과제 제안에 채택돼 1년간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더 높은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서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5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3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B그룹(도시철도 운행 32개 중·소 도시) 1위를 차지해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계획·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전국 161개 특별·광역·시·군을 5개 그룹(A~E)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책을 평가한다. 해당 평가 분야는 ▲대중교통 시설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행정·정책지원 ▲대중교통 이용자 등이다. 앞서 수원시는 모든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아주대학교가 ICT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타슈켄트 아주대(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 ICT기업 아이티센 그룹과 손을 맞잡았다.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지난 4일 율곡관에서 ‘아주대학교·타슈켄트 아주대(AUT)·아이티센 그룹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주 아주대 총장, 한호 AUT사업단장, 강진모 아이티센 그룹 회장, 강승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프로그래밍·클라우드 분야 공동연구 및 입턴십·취업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 ▲최신 기술 및 정보 교류 촉진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 구축 ▲추가 협력 방안 모색 등이다. 또한 아이티센 그룹은 그룹 계열사 채용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우즈베키스탄 내 현지 법인 설립 후 AUT 우수인력 채용을 매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기주 총장은 “해외 진출의 꿈을 꾸는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이 한국에서 엔지니어로서 경력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 아주대 동문기업 아이티센에 감사하다”며 “타슈켄트 아주대와 아이티센 그룹 간 ICT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모 아이티센 그룹 회장은…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가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전기매트 135개를 기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4일 팔달구 더아리엘에서 전달식을 열고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채규암 국제로타리 2750지구 총재, 수원지역 대표, 각 클럽 회장,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전달받은 전기매트를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채규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는 올 한해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주셨다”며 “수원시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대표님들을 비롯한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수원시는 오는 11일까지 2030 시 도시거주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공람한다고 4일 밝혔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도시·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 검토를 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한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주거생활권 계획 도입’, ‘용적률 체계 재정비’ 등이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오는 11일까지 방문·우편(시청 도시정비과)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주거지의 신속한 재정비를 위해 기본계획 체계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것”이라며 “현재 개정 진행 중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사항에 따라 수원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 또한 조속히 추진해 합리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른 약식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도 함께 공람하고 공고문은 수원시 누리집과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폐기물의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고품질 재생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수원시는 오는 29일까지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제 집중 점검 및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페트병 내용물을 비우고 포장 비닐을 제거한 후 압착해 뚜껑을 닫고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는 것이다. 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단독주택, 상가 등 게시판에 투명 페트병 배출 안내문을 게시하고 동 단체와 함께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한국환경공단과 시 관내 대단지 아파트 7개소를 지정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점검하고 계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은 이물질 함량이 낮아 순도가 높을수록 고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어 시민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는 4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목표 모금액은 10억 원이며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0℃에서 시작해 10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간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한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장, 김효진 경기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시 공직자들은 지난 1일부터 ‘사랑의 열매 배지 달기’를 하며 자율적으로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는 시민, 단체, 기업, 기관 등 누구나 가능하며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에서 카드 결제, 모바일 결제, 계좌이체 등으로도 기부하면 된다. 수원시는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모금액 11억 1400만 원으로 목표액(10억 원)의 111%를 달성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수원시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은 매년 목표를 넘어섰다”며 “올해도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온도탑 눈금이 100℃ 이상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