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8월 광복절을 맞아 의미 있는 활동을 지원했다. 27일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봉사단 ‘다인어스’가 전국 영케어러(가족 돌봄 청소년) 아동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를 기념하는 광복절의 의미를 아동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민족적 뿌리와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역사 교육을 넘어 문화·체험·놀이를 결합해 부담 없이 즐기면서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에서는 EBS 역사채널e를 시청하며 광복 당시의 상황과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탐구하고 소감을 나누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전북 지역에서는 개별 멘토링으로 전주 역사 현장을 탐방해 선조들의 지혜와 용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단체 활동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 놀이 체험을 통해 또래와 유대감을 쌓고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나눴다. 서울 지역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역사 관련 체험학습에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b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가 지난 24일 성도 참여형 행사 ‘우리 함께 칭찬해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 총동원 축제 ‘쉼표, 가을 마중’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성도들은 온라인 그룹창을 통해 서로의 장점과 따뜻한 사연을 추천하고, 행사 현장에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이를 통해 성도들 사이에 자연스러운 칭찬과 격려의 문화가 확산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구역은 구역원 전원이 꾸준히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교통 봉사, 헌혈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온 사례를 공유했다. 또 한 성도는 교우의 무더운 여름을 돕기 위해 구역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아 에어컨을 구입하고 직접 설치한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관계자는 “한 성도가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의미를 느꼈다”며 “서로의 선행을 돌아보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야고보지파 관계자는 “단순한 칭찬을 넘어 성도 간 격려와 다짐이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성도 중심의 교제와 칭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시그니엘 서울이 영국 조각 거장 헨리 무어의 작품을 선보인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시그니엘 아트 살롱(SIGNIEL Art Salon)’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밀한 조형: 헨리 무어의 작은 조각 컬렉션’이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소더비(Sotheby’s) 주최로 마련됐다. 서울 전역이 예술로 물드는 ‘프리즈 위크(Frieze Week)’ 기간에 열려 의미를 더한다. 전시에서는 헨리 무어의 소규모 조각 50여 점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는 시그니엘 서울 79층 ‘살롱 드 시그니엘’에서 진행되며, 호텔 투숙객과 초대 고객에게만 공개된다. 호텔 측은 글로벌 아트 마켓 플레이스로 신뢰받는 소더비와 협업해 호텔의 품격을 예술적 가치와 접목, 고객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헨리 무어(1898~1986)는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원시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탐구한 20세기 조각의 거장으로, 유기적 형태를 통해 ‘현대 조각의 아버지’라 불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직접 손으로 빚어낸 ‘마켓(maquette)’ 작품들이 선보이며, 다양한 소재와 표면 기법을 통해 조형 언어와 실험 정신을 담아낸
프리미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의 쥬라기월드 에디션이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27일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아웃백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영화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선보인 여름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이 운영 마지막 주까지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지난 6월 16일 출시 이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 메뉴 운영 기간 매출 분석 결과, 주력 메뉴인 블랙라벨 스테이크 카테고리 판매량이 출시 전월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블랙라벨 스테이크, 파스타, 프리미엄 사이드, 디저트로 구성된 ‘커플 세트’는 판매량이 약 42% 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에디션은 아웃백 대표 메뉴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문어·치킨 등 다양한 재료를 한 접시에 담아 영화 속 테마를 식탁 위에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디저트 메뉴인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쥬라기 콘셉트를 잘 보여주는 재미 요소로 아동을 동반한 가족 고객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초콜릿 공룡알 위에 따뜻한 소스를 부으면 알이 깨지며 안에 담긴 아이스크림이 드러나는 퍼포먼스로, 보
홀로 거주하는 1인 가구가 지난해 최초로 1000만 세대를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감소세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27일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 기준 정부조직, 행정관리, 지방재정, 안전정책, 재난관리 등을 담은 '2025 행정안전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세대 수는 2411만 8928세대로, 2020년 2309만 3108세대 대비 약 100만 세대 증가했다. 특히 1인 세대는 1012만 2587세대를 기록하며 1000만 세대를 돌파했다. 2020년 906만 3362세대로 900만 세대를 넘어선 지 4년 만이다. 1인 세대 비중도 2020년 39.2%에서 지난해 42.0%로 확대됐다. 아이 없이 사는 '딩크족' 등 2인 세대도 2020년 540만 4332세대에서 지난해 600만 5284세대로 증가 추세로 확인됐다. 반면 부부와 자녀 2명으로 구성된 4인 세대와 그 이상의 세대는 2020년 461만 3754세대에서 지난해 393만 8695세대로 감소했다. 주민등록인구는 2020년 5182만 9023명에서 지난해 5121만 7221명으로 인구는 계속 감소 중으로 드러났다. 다만 전년 대비…
배달의민족과 국내 최대 외식업 소상공인 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와 업주 성장을 위해 손잡았다. 27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외식업중앙회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배민과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외식산업 공동조사 및 연구 수행 ▲외식산업 오프라인 행사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양사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은 매출 성장 및 인공지능(AI)을 통한 가게 운영 효율화 등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한 ‘실전형 맞춤 교육’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지회 및 지부의 역량을 높이는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다. 또 배민과 한국외식업중앙회의 고유 역량을 결합한 ‘공동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해 급변하는 외식 비즈니스 및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한국외식산업 통계 연감’ 제작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배민이 올해 12월 개최하는 국내 최대 외식업주
재능대학교가 ㈜시스테크, 미국 스카이라인소프트웨어시스템즈와 드론 영상취득 및 3D 영상처리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드론과 3D 지리공간 기술을 융합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스테크는 드론 기반 3차원 모델링 데이터 구축과 도로공사 공정관리 등 다양한 3D 모델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기업이다. 스카이라인소프트웨어시스템즈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지리공간 데이터의 3D 시각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 전반에서 공간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이남식 재능대 총장과 이주미 산학협력단장, 박윤수 드론영상과 학과장, 박성진 시스테크 대표이사, 스카이라인소프트웨어 말콤 도일 마케팅 부대표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영상취득 및 3D 영상처리 기술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3D 콘텐츠 제작용 소프트웨어 및 강사진 지원 ▲글로벌 3D 지리공간 교육 솔루션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재능대와의 협력을 통해 드론 영상처리와 3D 콘텐츠 제작 분야 실무교육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군포산업진흥원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솔라스틱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돼 향후 2년간 최대 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 및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솔라스틱은 플라스틱 패키징을 활용해 가볍고 디자인이 자유로운 태양광 모듈과 노후 산업단지 지붕에 타공 없이 설치 가능한 시스템을 주력 제품으로 개발해 저압 인서트 사출 기반의 패키징 기술과 태양전지 보호 레이어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강화유리 모듈이 적용되기 어려웠던 차량 외장·노후 공장 지붕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유병직 원장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창업기업들에게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솔라스틱은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출범한
옹진군이 ‘2025 상반기 고용지표’에서 지역 고용률이 7개 특·광역시 군구 지역 1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지난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옹진군 취업자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8%p 승상한 76.7%다. 이는 전국 기준 3위, 7개 특·광역시 구·군 지역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군은 고용률이 지역 경제 회복 및 활력을 의미하는 중요한 지표로,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주민들의 생계 유지 및 소득 보건을 위해 힘쓴 것이 빛을 발했다고 평가했다. 임상훈 경제산업국장은 “기존 일자리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 및 제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생계지원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역경제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시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주민과 이용객에게 8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6월에 실시한 1차 설문조사에 이어 이번 2차 설문조사는 현재 조성된 시설과 용역을 통해 발굴된 신규사업에 대한 선호도와 수요를 확인해 향후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아라뱃길 주변 지역인 서구·계양구 주민과 동호회 및 이용자들이다. 설문을 통해 문화·관광 자원 활용, 자전거·산책로 연계 개발, 가족 휴게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수요를 파악해 향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은 수도권 유일의 내륙 수로로서 물류 뿐 아니라 레저·관광·문화공간으로의 잠재력이 크지만 이를 뒷받침할 관련 시설과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유정복 시장은 “경인아라뱃길은 수도권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명소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인천시는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민체감형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