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이 지난 7월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첫 신상품으로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보장 상품으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1일 ABL생명은 건강·사망 보장은 물론 노후 준비까지 가능한 ‘(무)우리가족THE트리플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사망보장을 기본으로, 보험료 납입 기간 중 암·중증 갑상선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진단이나 50% 이상 장해가 발생할 경우 납입 의무가 사라져 금전적 부담을 줄여준다. 납입 종료 후에는 보장보너스 보험금이 지급된다. 1형(치료비보장형)은 암·뇌혈관·심장질환 치료 시 10년간 최대 3억 원까지 치료비를 보장하며, 2형(진단비보장형)은 최초 진단 시 일시금 지급으로 초기 치료비 부담이 감소한다. 또 연금전환특약을 활용하면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전환 후 3대 질병 진단 시 기본 연금액의 200%를 매년 지급받아 생활비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일반심사형과 간편심사형으로 나뉘어 고령자·유병력자도 가입 가능하며,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 구조로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시한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사망보장과 노후, 3대 질병까지 트리플 대비가 가능한 실속형 상품”이라며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이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 신입 인재 영입에 나섰다. 1일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은 ‘2025 신입 인재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 3월 채용 전환형 인턴십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개 모집으로, 직무 구분 없이 지원을 받는다. 합격자는 입사 후 카드상품기획, 금융상품영업, 재무·경영관리, 리스크·콜렉션, 경영지원, 브랜드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 뒤 본인의 선택에 따라 최종 부서를 확정할 수 있다.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은은 ‘잡셀링(Job Selling)’과 ‘잡페어(Job Fair)’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인재들이 부서별 역할을 직접 확인하고 커리어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10월 12일, 면접은 10월 넷째 주부터 11월 셋째 주까지 진행된다. 이후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입사하게 된다. 이를 위해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리는 채용 설명회 ‘2025 Open Day’에서는 사옥 투어, 1:1 상담, 자기소개서 첨삭, 선배사원 Q&A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신청은 4일까지 ‘
미래에셋생명이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새로운 간편고지 건강보험 출시로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1일 미래에셋생명은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M-케어 건강보험(3.10.5 간편고지, 갱신형) 무배당’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일반 심사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도 일정 기간 병력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간편고지형 보험이다. 신상품은 기존 3.0.5~3.5.5 간편고지 상품에서 입원·수술 고지기간을 10년으로 확대한 형태로, 건강 상태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 7월 비갱신형에 이어 갱신형을 도입해 선택권을 넓혔으며, 최대 30년간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이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5세까지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되며, 암·뇌혈관·심장질환을 비롯해 간호·간병, 입원, 수술, 장해, 항암치료 등 110여 종의 특약을 통해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고지 항목에는 ▲3개월 내 입원·수술·재검사 소견 여부 ▲10년 내 질병·사고 입원 및 수술 여부 ▲5년 내 7대 질병 진단·치료 여부 등이 포함된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번 신상품은 유병자도 맞춤형 보장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도
수도권 아파트 단지 입주민이 자체적으로 전세버스를 계약해 통근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말 관련 시행령이 개정된 지 9개월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 공동주택 거주자를 위한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가능 요건에 관한 고시’를 발령·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임대사업자는 전세버스 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출퇴근용 버스를 운영할 수 있다. 그동안 전세버스는 학교·기업 등 특정 목적에 한해 제한적으로만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입주민이 직접 버스회사를 선정해 통근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운행 대상은 대중교통 여건이 불리한 아파트 단지로 한정된다.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400m 이상 ▲철도역까지 800m 이상 ▲노선버스 배차 간격이 20분 이상 ▲대중교통 환승 2회 이상 또는 통근버스 대비 20분 이상 소요 시간 차이 등 네 가지 요건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6~8시, 오후 6~8시로 제한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운행할 수 없으며, 기점과 종점은 서로 다른 시·도에 있어야 한다. 또한 강남대로(양재~강남~신논현~논현~신사), 세종대로(광화문~서울역) 등 통행 혼잡…
SC제일은행이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예금 특판에 나섰다. 1일 SC제일은행은 오는 19일까지 영업점을 통해 퍼스트정기예금(6·12개월제)에 신규 가입하는 첫 거래 개인 고객에게 최고 연 2.65~2.7%(세전)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입 대상은 3000만 원 이상 10억 원 이하이며, 총 모집한도는 3000억 원으로 조기 소진 시 종료된다. 같은 기간 미 달러화 정기예금(3·6개월제) 특판도 함께 진행된다. 대상은 영업점에서 미화 1만 달러 이상~50만 달러 이하로 신규 가입하는 첫 거래 개인 및 법인 고객이며, 3개월제와 6개월제 모두 최고 연 4.0% 금리가 제공된다. 총 모집한도는 미화 3000만 달러로,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영업점에서 환전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가입 금액에 대해 최대 95% 환율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단기 여유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유리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금리 혜택뿐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자산관리 경험까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나증권이 비대면 투자상담 서비스의 전면 개편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1일 하나증권은 비대면 투자상담 서비스 ‘디지털PB라운지’를 새롭게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디지털PB라운지’는 전화·톡·예약상담 등 다양한 채널을 하나의 메인 화면으로 통합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에 3가지 형태로 제공되던 시황 정보를 단일 화면으로 정리해 직관성을 강화했으며, 하나증권 PB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투자 컨설팅 서비스 ‘멘토스’와 ‘보유종목 케어’의 접근성을 개선해 고객이 보다 쉽게 맞춤형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명함’을 새롭게 도입해 실제와 유사한 얼굴·음성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이 비대면 상담에서도 현실감과 신뢰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 온라인 상담을 넘어, 오프라인에 가까운 상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이번 개편은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AI와 디지털PB라운지를 결합해 새로운 투자상담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금융감독원이 구직자와 청년층의 불법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 나선다. 금감원은 불법사금융, 불법금융투자, 보이스피싱 등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득 불안정성 등으로 인해 불법사금융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구직자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온라인 구직플랫폼·금감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민생금융범죄 피해예방 및 대응요령 퀴즈이벤트·배너 홍보를 전개한다. 9월 '고금리 불법사채·불법추심', 10월 '불법금융투자·가상자산 사기', 11월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총 3회 릴레이 퀴즈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오프라인 현장캠페인과 전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리플릿 배포도 동반된다. 오는 13~14일에는 서울시와 협력해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자체·관계부처·금융권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선택 기준이 ‘브랜드’에서 ‘가격’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초저가·묶음 할인·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가성비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의 저가형 자체브랜드(PB) 상품의 경우 지난해 매출 비중이 대폭 상승했다. ‘노브랜드’의 지난해 연매출은 1조 3000억 원으로, 2025년 상반기 전년 대비 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8일에는 전 품목을 5000원 이하로 구성한 자체브랜드(PB) ‘5K PRICE(오케이 프라이스)’를 론칭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PB 브랜드 ‘오늘좋은’과 ‘요리하다’를 강화해 식품군을 두 자릿수 이상 늘리며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 12%를 달성했다. 홈플러스 역시 올해 식품과 비식품 PB브랜드를 일원화한 뒤, 상반기 PB 비중을 12%까지 끌어올렸다. 편의점 업계도 저가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CU의 지난 7월 행사 품목은 지난해보다 38.7% 증가했으며, ‘득템 시리즈’ 등 가격 경쟁력이 강화된 상품의 매출이 함께 상승했다. GS25는 3000여 종의 판매 상품 중 매달 절반 이상에 할인 판촉을 진행해…
대우건설이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협력회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과 출산축하 선물 지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번 제도는 협력회사 직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대우건설은 협력회사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 제도를 새롭게 마련하고 현장 관리·품질·안전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50개 사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자는 3년 이상 재직한 협력회사 직원 중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임직원으로, 협력회사 내부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또한 대우건설은 협력회사 임직원 출산 축하 선물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대상은 정규 등록사 중 신청일 기준으로 계약이 진행 중인 중소 협력회사 소속 임직원이며, 출산 시 출생아 1인당 50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 선물을 지원한다. 출산축하 선물은 유모차, 힙시트 아기띠 등의 육아용품으로 구성된다. 이번 장학금 및 출산축하 선물 지원 제도는 대우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동반성장 경영 정책의 일환이다. 대우건설은 이미 14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회
국세청이 2025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을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한다. 근로장려금 반기 지급 제도는 저소득 가구에 대한 지원 시차를 줄이고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해 2019년 도입됐다. 근로소득자에 한해 상·하반기로 나눠 신청·지급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올해 상반기에 근로소득만 있는 134만 가구다. 신청분은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말 지급된다. 상반기분을 신청한 경우 내년 3월 하반기분은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다만 근로소득 외에 사업소득이나 종교인 소득이 있는 경우 내년 5월 정기 신청 기간에 따로 신청해야 한다. 국세청은 대상자에게 모바일(국민비서)이나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했다. 모바일 안내문의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거나 자동응답전화에서 개별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청과 동시에 자동신청에 동의하면 이후 2년간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할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장려금이 신청된다. 다만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자동신청이 이뤄지지 않는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자동신청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모든 연령으로 확대했다. 이번 9월 처음 적용돼 안내대상자 134만 가구 중 60만 가구가 자동으로 신청됐다. 국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