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지난 29일 체계적인 교육 발전을 제정하는 ‘구리시 교육발전 조례’ 제정의 효과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는 물론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는 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한슬 의원은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며, 우수한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구리시를 교육 선진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구리시 교육발전 조례는 구리시가 보다 장기적인 계획 하에 체계적인 교육발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률적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논의된 구리시 교육발전 조례안은 시가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심의하는 교육발전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좌장을 맡은 신동화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과 각급 학교 교장, 구리교육지원센터장, 학부모지원단 임원, 구리시 평생 학습과장과 실무자까지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선 교육 현장의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며 더 튼튼한 조례를 만들기 위해 의견을 나눴고 이날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최종 조례안에 반영돼 발의할 예정이다. 김한슬 의원
구리시는 동물의 복지에 관해 자문·심의하는 동물복지위원회를 발족한데 이어 동물보호를 지도하고 계몽하는 명예동물보호관을 선임해 25일 여성행복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시 동물복지위원회는 '구리시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조례'에 따라 구성된 민관협력기구로, 동물복지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동물의 학대방지, 구조및 보호 등 동물복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 및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3명과 민간위원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첫 위원회에서는 민간 위원 7명을 위촉한데 이어, 구리시 동물보호복지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2024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또한 시는 동물의 학대 방지 등 동물보호를 위한 지도·계몽을 위해 명예동물보호관 4명을 신규 위촉했다. 명예동물보호관은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에 관한 교육·상담·홍보 및 지도,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대받는 동물의 구조·보호 지원 및 동물보호관 직무 수행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동물복지위원회’와 ‘명예동물보호관’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구리시가 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제12대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으로 선임된 김진수 사장 취임식이 28일 공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형할인점과 온라인 및 산지직거래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을 추진하고 정부 양곡 보관창고를 직영 운영하며, 4차 산업 대비 거래시스템 변화 등을 제시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해 공사와 도매시장의 위상을 한 단계 올 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일 중심, 성과중심'으로의 조직문화 쇄신과 유관기관의 대외협력을 통해 공사와 도매시장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책임 경영을 구현하면서 구리시민을 위한 사회공헌 및 나눔경영을 고도화할 것도 다짐했다. 끝으로, 직원간의 화합과 배려를 강조하며 "공사 임직원이 한 가족·한 팀이 되어 출렁이는 파도에도 안전하게 항구에 도착하도록 함께 노저어가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1985년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 공채 1기로 입사하여 33 년간 도매시장 접점의 유통인 관리, 유통, 물류 및 환경개선, 소통과 갈등해소 등의 업무를 경험했고, 양곡도매시장 소장과 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농수산물…
구리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고 7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2022년에 진행된 개발제한구역 관리 업무를 바탕으로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사전 예방 및 사후 관리, 주민지원사업 등 23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구리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방지 안내문 교부, 물건 적치 등에 대한 행위허가기간 만료 사전예고제 운영 등을 통해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했으며,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고발과 재산압류 등 엄정한 행정절차를 이행한 것이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개관 23주년을 맞는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새로운 변화를 위해 마련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이로운 변화를 위한 세 걸음’이라는 주제로, 8월 31일 ‘남김 없는 점심 특식’을 시작으로 ‘나만의 ESG 실천공약’,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애 이해 낱말 퀴즈’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 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은 물론 그 가족과 전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방문을 통한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재현 관장은 “올해로 개관 23주년을 맞이하여 복지관만의 행사가 아닌 그동안 감사했던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며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개관 23주년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 린다”며 “시에서도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가 2023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면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7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평가에서는 정부 혁신가이드 라인 실행을 위한 혁신 노력과 구조개혁 및 재무 건전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코로나19 이후 일상전환에 따른 사업 실적 회복 노력 등에 중점을 두고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공사는 행안부가 올해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상위 9%인 25개 기관에 포함되면서 최우수 평가를 받게 되었고, 특히 특정공사·공단 기초유형 중 유일한 ‘가’등급을 받아 1위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개장 이래 최고 거래실적인 9202억 원을 기록하면서 11년 연속 흑자달성으로 누적결손금 전액을 해소했고,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 선정과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3회 연속 획득, 시보건소와 협의를 통해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등의 우수사례도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사업장 폐기물 종량제의 안정적 정착을 통해 2021년 대비해 폐기물이 18% 감량한데다 악취 민원이 한건도 없
구리시는 물가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업소' 35곳을 지정하고 업소별로 운영에 도움을 주는 필요물품을 인센티브로 전달하고 인증서도 교부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의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시는 가격과 공공성, 친절도,위생청결도 등이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하는 업소로 구리시는 외식업과 이미용업소, 세탁업소 등 35곳을 지정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의 확산을 위하고 선정된 업소에는 만족도를 높이고 운영에 실질 도움을 주고 자 필요한 물품을 사전 조사해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400만 원 상당)를 구성해 지난 23일~24일 업소를 찾아 인증서와 함께 전달했다. 백경현 시장은 “고물가 속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에 대해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원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젊은구리연구회'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우리아이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시 연구용역회'의 최종보고회가 지난 24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구리시에 살고 있는 영아, 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거주하는 목적, 아동 친화 도시로서 구리시 장단점에 대해 객관적,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학부모들의 양육관련해 시에 대해 요구하는 사항을 심층적으로 조사한 결과물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현 의원, 김한슬 의원 및 연구용역의 수행기관인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학부모·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구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 결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의원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어떤 부분을 개선 보완하고, 어떻게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지 연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아동 친화 도시로서의 구리시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축제의 계절이 다가온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 여름도 처서가 지나고 백로를 앞둔 절기앞에서는 기세가 꺽였다. 곧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계절,즉 가을을 맞는다.가을은 여행을 비롯해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다.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도 이때 많이 열리고 있다. 서울과 인접했고 한강과 맞닿아 있으며 고구려 유물이 가장 많이 출토된 아차산과 국내 최대의 왕릉군 등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도시. 볼 것도 많고 접근성이 좋은 구리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구리 장자대로 관악 마칭 페스티벌’을 비롯해 4년 만에 부활하는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 ‘구리시 빛축제’ 등 크고 작은 축제를 열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리시가 준비중인 축제를 소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구리 장자대로 관악 마칭 페스티벌’ 9월 23일 눈과 귀가 즐거운 종합 예술 선사 봄이면 수도권의 예쁜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구리 장자대로가 오는 9월 23일에는 구리시에서 최초로 마칭 페스티벌이 열린다. 마칭밴드는 단순히 연주하면서 행진하는 것만이 아니다. 웅장한 연주와 절도 있는 움직임, 화려한 안무로 입체적인 구성을 가미한, 말 그대로 눈과 귀가 즐거운 종
구리시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지방 재정의 확충방안의 하나로 세외 수입 체납액이 많은 부서를 대상으로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28일~30일까지 사흘간 실시되는 이번 컨설팅은 세외수입 총괄부서인 징수과에서 체납액이 2,000만 원 이상인 9개 부서를 직접 찾아가 과태료와 이행강제금, 도로·하천 사용료 등 체납 세입 과목의 특성에 맞춰 실무중심의 체납징수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서별로 체납현황 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해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해주고, 체납자 재산압류 등 채권확보 및 체납처분 요령을 지원하며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전산 시스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세외수입 체납 컨설팅을 통해 체납액 발생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효과적인 세수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부서간 업무협업을 통해 세외수입 징수가 원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