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소울·팝·정통 재즈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화성특례시는 11월 1일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2025 화성 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특례시 출범을 기념한 ‘권역별 콘서트’의 마지막 순서로, 화성특례시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규모 재즈 페스티벌이다.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웅산, 가스펠·소울의 바키( 헤리티지) , 팝 감성의 김보경 ( 네온밴드) 등이 출연해 ‘가스펠·소울 → 재즈 팝 → 본격 재즈’로 이어지는 음악 여정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재즈 보컬의 상징으로 꼽히는 웅산은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I Put a Spell on You’, ‘Koop Island Blues’, ‘Los Pajaros Perdidos’, ‘토끼이야기’, ‘안개’, ‘Nah Neh Neh’ 등을 선보인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로 재즈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스펠·소울 장르의 독보적 보컬리스트 바키는 ‘Misty’, ‘내 눈물 모아’, ‘L.O.V.E.’, ‘Someone Like You’, ‘Lovely Day’ 등으로 따뜻한 감성과 탄탄한 그루브를 들려준다. 김보경은 ‘혼자라고 생각
한신대학교 종교와과학센터와 신학사상연구소는 한국문화신학회, 크리스챤아카데미와 공동으로 오는 31일 서울 중구 경동교회 장공기념홀에서 ‘숨밭 김경재 교수 추모 공동 학술대회 – 숨밭 김경재 교수의 문화신학’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문화신학의 개척자이자 통합적 신학 사유로 한국 신학계에 깊은 족적을 남긴 고(故) 김경재 교수(1940~2025)의 생애와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또한, 학술대회는 숨밭 김경재 교수가 평생 탐구한 문화신학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국신학의 시각에서 본 성령 이해 ▲민중신학의 재해석 ▲대승적 기독교 사상과 한국 신학의 대화 가능성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학문적 논의를 통해 김경재 신학이 지닌 ‘생명·성령·통합’의 신학적 비전을 오늘의 현실 속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숨밭 김경재 교수는 2025년 5월 3일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그는 한신대학교 신학과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하며, 20세기 후반 이후 한국신학과 문화신학의 형성과 발전에 결정적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종교 간 대화와 생명 중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개최된 ‘2025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 참여해 ‘AI 알고리즘’, ‘생성형 AI’ 활용 분야에서 대상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9일 전했다. 30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한신대(SW중심대학사업단), 경기대(SW중심대학사업단), 성균관대(AI대학), 순천향대(SW중심대학사업단), 호서대(AI·SW중심대학사업단)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 대학별 20명의 학생들은 타 대학 학생들과 팀을 이뤄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에서 한신대 김원진 학생, 경기대 박성재 학생, 성균관대 이서인 학생, 순천향대 정영웅 학생, 호서대 조현태 학생은 ‘AI 키스트로크 보안 솔루션’ 지능형 인증 시스템을 선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생성형 AI 활용 분야’ 대상은 한신대 신미리 학생, 경기대 윤정아 학생, 호서대 남기범 학생이 ‘OCR 기반 시니어 계층을
오산시의회는 성길용 부의장이 지난 29일 집무실에서 관내 마을버스 운수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운수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민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산교통 최동휘 전무, 한신운수·오산마을·금암마을 임종흔 대표, 우남여객 정재식 전무 등 지역 운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마을버스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단속 완화 ▲버스 손실보전금 추가 지원 ▲부산동 전기차 충전소 확충 등 현실적인 민원 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과도한 악성 민원으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시의회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마을버스는 시민들의 발이자 생활의 편의를 책임지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운수업계의 어려움을 시의회가 함께 고민하고 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실사구시 교육의 요람, 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는 (주)한국외식음료개발원이 주최한 ‘제12회 한국외식음료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30일 밝혔다.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 개최됐으며, 와인·칵테일·커피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에서는 총 7명의 1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 등 출전선수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경험없던 1학년이라 대회 출전이 망설여졌지만 박근도 학과장님의 동기부여와 쪽집게 지도아래 매일 방과후 2~3시간씩 꾸준히 준비하였고 대회를 통해 시야를 넓히며 직무에 대한 이해와 그 가능성을 찾을수 있었던 시간이라 매우 의미있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회 준비 과정에서도 선후배간 서로 도우며 성장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또한, 다른 학생은 “다른 출전선수의 퍼포먼스를 보고, 심사위원들의 피드백을 통해 실무 감각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도 큰 자신감이 됐다”고 말했다. 박근도 카페바리스타과 학과장은 “교과 연계한…
오산시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9일 가장산업단지 내 ㈜엔코스에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산업단지 발전방안과 현안 해결책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가장산단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교통 혼잡, 환경 정비, 관리기본계획 변경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산단 진출입로 교통 개선과 노후 기반시설 정비가 시급하다”며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특히, 오산시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관계 부서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기업의 경영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확대, 인프라 개선 등 행정 전반의 체질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 유치와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하며 첨단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별 기반시설 확충과 기업 맞춤형 지원책도 함께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오산’을 실현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곧 지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한국유권자 중앙회에서 수여하는‘자치의정대상’에 이어 29일에 혁신리더 선정위원회에서 수여하는‘혁신리더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이상복 의장은‘시민의 뜻대로 확실히 행동하는 의회’라는 의정 철학 아래, 지역발전과 시민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변화를 실현하는 리더십과 지속가능한 혁신행정 모델을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되어 이번에 수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상복 의장은 그동안 지방자치제도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 시책 등을 펼쳐 대한민국 지방자치의정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다. 이상복 의장은 수상소감에서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믿음 덕분에 연이은 상을 받게 되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오산의 미래를 위한 혁신 의정을 이어가겠다고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오산시의회가 단순한 집행부 감시기관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관내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혁신 안성맞춤 수업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깊이있는 수업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합니다’를 주제로, 학생 삶과 연계된 수업 질 향상과 협력적 수업 성찰을 목표로 마련됐다. 9~10월 두 달간 진행된 이번 한마당은 경기 수업나눔한마당 6대 주제(▲에듀테크·AI ▲질문·탐구 중심 수업 ▲토의·토론 ▲인성교육 중심 수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수업 ▲삶의 문제 해결)와 연계, 61개 학급, 73명 교사 수업이 참관 교원 180여명과 함께 공유됐다. 특히 안성교육지원청은 담임 장학과 연계한 수업 장학과 함께 안성교육 정책 및 학교 연구활동을 소개하는 안성교육 공유전을 병행하며, 교사들의 수업 고민을 나누고 성찰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교사ON TV에 소개된 안성 초·중 대표수업 교사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유·초·중등 학교급별 분임활동을 통해 수업 사례와 고민을 공유하고 자신의 수업을 성찰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정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의 한마당이 작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질문-탐구-성찰’ 중심 수업과 교사 주도의 협력적 수업 성찰이 미래 교
화성특례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해양관광 발전과 지역 해양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양관광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경기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발 및 홍보·마케팅 ▲주요 사업의 상호 지원과 국내외 홍보 강화 ▲도서 지역 등 화성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 뱃놀이 축제 기간에는 제부마리나와 전곡마리나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축제의 다양성과 범위를 넓히고, 축제 기간 외에는 ‘천해유람단(서해랑 케이블카–요트 체험 연계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관광상품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해양을 보유한 화성특례시와의 협약이 경기 해양과 평택항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제부도, 궁평항, 전곡항,
화성특례시는 다음달 1일 동탄호수공원 일대에서 ‘2025 화성학생동아리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낮 12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꿈꾸는우주를 줄게’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인재육성재단 교육협력지원본부가 주관한다. 특히 청소년이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자율기획형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는 ▲청소년 밴드와 보컬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존(스타 플래닛) ▲랜덤플레이댄스를 즐길 수 있는 댄스파티존(댄스 플래닛)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가 마련된 부스존(플레이 플레닛)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냠냠 플렛닛) 등 네 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공연존에서는 전문 MC와 청소년 MC가 함께 사회를 맡으며, 청소년 밴드와 보컬 무대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 박완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학생축제기획위원회(총 43명)가 지난 6월부터 다섯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콘셉트 기획, 공간 구성, 무대 연출,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직접 담당하며 주도적으로 준비해왔다. 특히 학생들이 제작한 카드뉴스와 숏폼 영상은 화성시 청소년 커뮤니티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선일 화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