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지난 26일 오전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해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이고자 ‘군포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17명(일반부6, 학생부11)이 참가했고, 원광대학교 이준희 교수를 포함한 심사위원들은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최초목격자의 능동적인 대처를 평가했다. 그 결과, 학생부 3명에게는 교육장상을, 일반부 3명에게는 소방서장상을 시상했다. 서석권 서장은 “심정지는 예기치 않게 일어나므로 이번 경연대회는 시민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지 응급상황에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과정이며, 이런 과정을 통해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제6회 남양주시장기 기업체 한마음 족구대회가 오는 29일 10시에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남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매년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그룹(관내 고용보험등록자)과 B그룹(관내 기업체 및 거주자)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4인제 조별 예선 리그전을 치른 후 본선에서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의 참가선수는 총 7명(선수 4명, 후보 2명, 감독 1명)이며 감독도 선수로 출전할 수 있다. 이석우 시장은 “기업간의 족구대회를 통해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근로자 가족참여를 통한 축제의 장이 되고 시가 더욱 힘차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댄스스포츠와 스턴트 아크로바틱 등의 식전행사가 열리며 설록수 품바공연 및 와락밴드 공연이 준비돼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여주경찰서가 경찰에 대한 이미지를 부드럽게 만들고, 정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안한 쉼터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주서는 경찰서 주차장 옆 솔숲에 민원인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편하게 쉴 수 있는 벤치를 만들고, 그 옆에 한번쯤 읽어봄직한 현대시를 전시한 데 이어 문화적으로 익숙한 경찰영화 포스터를 한 폭의 그림처럼 전시하는 등 방문한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작은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27일 경찰서를 방문한 한 시민은 “웬지 모르게 경찰서를 방문하면 경직되는 느낌이 있는데 커피 한 잔하면서 전시된 시와 포스터를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든다”며 “이런 작은문화공간이 시민과 경찰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아주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공간은 경찰서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포돌이나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중간에 배치해 포토존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정현 서장은 “경찰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언제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했다”며 “이 공간을 통해 경찰도 이웃사촌이라는 편안한 느낌을 갖기를 바라고 아이들은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 등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워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인천광역시 연수아트홀에서 ‘100세 시대 건강한 생활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건강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라디오 공개방송 ‘건강 토크쇼’는 지역 시민들에게 질병과 건강보험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크쇼에서는 공단에서 추진하는 금연치료지원사업,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안내하고, 건강관련 각종 서비스에 대한 이용절차를 설명했다. 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건강검진, 치매등급 확대 등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 이용절차와 노인성 질병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등 보건복지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오늘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과천소방서는 지난 25일 주암동 주암2통 삼포마을을 제9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소방서는 이날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마을 지정 선포식, 명예소방관 위촉, 현판 제막식 등을 진행했다. 또 소화기 57개, 단독경보형감지기 72개를 기증하고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주민들에게 교육했다.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강권석 통장은 “앞으로 우리 마을이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기 않도록 주민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제5회 양평군 골프협회장기 골프대회’가 지난 24일 양평군 지평면 대평리 소재 양평TPC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동호회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20여 개 골프동호회 회원 51개팀 204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단체전은 양평고 동문회와 양평동초 동문회, 함가회 골프클럽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이근제 선수(남자부), 양승수 선수(여자부), 신상욱 선수(시니어부), 민종현 선수(산페이로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서용근 양평군 골프연합회장은 “골프연합회가 골프협회로 통합된 이후 치러진 첫 행사가 화창한 날씨 속에서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골프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기는 골프협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충빈(사진) 전 양주시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임충빈 이사장은 전직 양주시장을 역임하고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을 최초 설립한 설립자로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희망장학재단을 잘 이끌어 줄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덧붙여 이사회에서는 신임 임충빈 이사장의 취임과 더불어 장학재단이 앞으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시민과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장학재단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초석이 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충빈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희망장학재단이 양주시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된 지 10년을 맞는 해로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많은 우수인재들을 지원해 온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서 이사장으로 함께 일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평택경찰서는 26일 오전 8시 10분부터 안중읍 소재 현일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매켜소 운동’을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담당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학교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등굣길 통학지도는 물론 학교주변 교통상황과 어린이 통학로 주변 취약 시설물도 함께 점검했다. 심헌규 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매주 등굣길 캠페인을 펼치며 안매켜소 운동 홍보 또한 병행해 전개하고 있다”며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평택을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규모점포 등에 대한 의무휴업일 지정 결정을 위해 ‘오산시유통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오산시, 오색시장, 대형마트의 상생협약 체결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재협약을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상호토론과 심도 있는 회의를 거쳐 의무 휴업일을 현행 지정일대로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로 결정했다. 이는 의무 휴업일 변경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 및 협약체결 후 3년 동안 상호간 상생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 미치는 효과도 매우 큰 것으로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향후 발전성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위원장인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은 “경기침체로 날로 어려움에 처한 대규모점포와 지역 중소유통업체 및 전통시장의 실질적 협력과 상생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6일 장애인 학대사건 피해자에게 변호사와 진술조력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법에 따라 지원받지 못하는 학대피해 성인 장애인들에게도 변호사, 진술조력인 등 법률조력은 물론 주거지원 등 생활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이로 인해 장애인 학대사건에 대한 경찰의 보다 더 신속하고 원활한 수사가 가능해 지고, 피해 장애인의 안정적 사회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선 청장은 “그동안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장애인복지단체와 지속적인 의견수렴 및 교류를 통해 장애인의 생활 속 불편, 경찰에 대한 요망사항 등을 적극 발굴해 ‘장애인 맞춤형 치안시책’을 추진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들이 우리사회에서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거나 무시당하지 않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