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밤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아프가니스탄을 4-0으로 완파했다. 지난 16일 열린 카타르와 1차전에서 6-1로 대승을 거둔 한국은 2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쌓아 조 선두로 나섰다. 한국은 이어진 카타르와 이란의 경기에서 두 팀이 0-0 무승부를 기록해 남은 이란 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해 일찌감치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1승 1무(승점 4점)로 조 2위에 자리한 이란 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된다. 16개 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 결승까지 단판 승부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또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1985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1986년과 2002년, 두차례 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서 21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한국
프로야구 kt 위즈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에 다양한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20일에는 ‘해병대 데이’가 진행된다. 인기 7인조 보이그룹 블락비의 래퍼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피오(30)가 위즈파크 마운드에 오른다. 피오는 지난해 3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후, 현재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또 이날 시타는 해병대 중위 전역 후, 인기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인 개그맨 박경호(32)가, 시포는 구독자 170만 명을 보유한 해병대 출신 유튜버 홍사운드(34)가 맡는다. kt는 지난해 6월 해병대 사령부와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중 시리즈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현재 육군 3군수지원여단 소속이자, 7명의 자녀를 둔 ‘다둥이 아빠 군인’ 홍성만 상사가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kt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다양한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0일에는 한미 장병들과 함께하는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주장’ 이기제가 K리그 이달의 골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동원F&B가 후원하는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 5월 수상자로 이기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명의 후보를 선정해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100% 팬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5월 ‘이달의 골’선정은 K리그1 11~15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기제와 나상호(FC서울)가 후보에 올랐다. 이기제는 지난 달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팀은 후반 막판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또 나상호는 지난 달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12라운드 광주FC 전에서 후반 20분 황의조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Kick’에서 실시된 팬 투표에는 총 1만 2948명이 참가했
클린스만호의 첫 승을 위해서 ‘캡틴’ 손흥민이 출격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대전원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6월 A매치 2연전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3월 A매치 2연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던 클린스만호는 지난 16일 페루와 경기에서 골결정력 부족으로 0-1로 패하며 1무 2패로 아직까지 첫 승리가 없다. 한국 사령탑으로 앉기 전부터 전술적 능력이 도마위에 올랐던 클린스만 감독으로서도 아직까지 첫 승리가 없다는 것은 큰 부담이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페루전에서 탈장 수술 여파로 결장한 손흥민(토트넘)을 선발로 내세우는 등 최정예로 선발 라인업을 꾸릴 전망이다. 회복 훈련중이었던 손흥민은 페루전 다음날인 17일과 18일에 동료들과 함께 풀타임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엘살바도르는 FIFA 랭킹 75위로 한국(27위)보다 순위가 48계단이나 낮고 최근 전적도 좋지 못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상대는 아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승 3무 10패로 부진한 엘살바도르는 최근 5연패 중으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지난 15일 일본과 평가전에서는 전반 3분 만에 한 명이 퇴장당하며 0-6으로 참패했다. 그
프로야구 kt 위즈가 중위권 도약에 나선다. kt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 SSG랜드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를 2승 1패로 마친 데 이어 16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3연전에서도 2승 1패를 거둬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26승 2무 34패(승률 0.433)로 8위에 올라 있는 kt는 시즌 초반 핵심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완전체’ 타선을 구성한 적이 없었다. 황재균과 배정대가 일찌감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5월에는 박병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1군에서 제외됐다. 또 강백호와 앤서니 알포드의 부상과 부진으로 중심타선에 무게감을 잃은 kt는 장성우, 김상수, 문상철의 활약으로 몇 경기 승리를 챙긴 것이 다였다. 그러나 6월 들어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알포드는 지난주 6경기에서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멀티히트를 치며 타격감을 되찾았다. 황재균도 6월 타율을 0.345로 끌어 올리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또 이달 첫 주 홈런 2개를 쏘아 올린 박병호는 지난주 홈런 1개를 추가하며 영점 조준을 마친 상태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19일 공식 후원사인 도이치 모터스와 함께 슈퍼매치 예매를 시작했다. 수원은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에서 FC서울과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를 치른다. 수원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지는 첫 격돌이자 이번 시즌 빅버드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슈퍼매치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많은 예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슈퍼매치 홈경기 티켓 예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블루팬스 멤버십 가입자의 우선 예매가 시작된다. 이후 21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가 진행된다. 이번 슈퍼매치는 도이치 모터스와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로 진행되며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장 중앙광장에서는 도이치 모터스에서 팬들을 위해 준비한 차량 프로모션 및 팬 참여형 이벤트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차량 프로모션 부스에서는 상담을 신청하고 7월 내로 BMW 차종을 출고하는 선착순 팬 한 명에게 300만 원 상당의 스카이박스 1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하프타임에는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 도이치 모터스에서 선물하는 40만 원 상당의 누하스 스피커와 다양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가 ‘제2회 경기도장애인승마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도장애인승마협회는 “지난 17일 용인특례시 신갈승마클럽에서 2023년 첫 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장애인승마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샤이어, 홀스탑코리아, 홀스퀘어, ㈜신갈승마클럽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양혜정 세종시장애인승마협회장과 최지훈 대한장애인승마협회 사무국장, 홍지우 대한재황승마협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말을 처음 접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대회 전 ‘말과 친해지기’, ‘말 인형 달리기’ 등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말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윤종혁 도장애인승마협회장은 “경기도만의 특색을 가진 장애인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장애인 승마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장애인승마협회는 오는 25일 ‘제2회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 겸 ‘2023년 장애인승마 국가대표 선발전’을 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최근 경기체육 홍보대사로 위촉된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고스에서 2관왕에 올랐다. 세계랭킹 20위인 신유빈은 19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신예 리야커를 세트 점수 4-2(4-11 11-9 11-5 11-2 8-11 11-6)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빈은 앞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도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팀을 이뤄 중국의 류웨이산-판쓰치 조(56위)를 3-1(7-11 14-12 11-8 11-6)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신유빈은 지난 8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체육 발전 소통 간담회’에서 경기체육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지희와 함께 한국 선수로는 36년 만에 여자 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곧이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임종훈(한국거래소)-장우진(미래에셋증권) 조(2위)가 샹펑-위안리천 조(56위·중국)를 결승에서 3-1(12-10 11-4 7-11 11-8)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임종훈-장우진 조는 세계선수권에서…
프로야구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패하며 4연승 행진을 마쳤다. 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5-7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26승 2무 33패(승률 0.441)로 같은 날 한화 이글스에게 6-5로 승리한 7위 키움 히어로즈(28승 2무 35패)와 승차가 0.5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날 kt 선발 엄상백은 5이닝 동안 6개 삼진을 잡으며 5실점 5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이호연이 5타수 4안타 2득점 2타점으로 프로 데뷔 첫 한 경기 4안타 경기를 펼쳤지만 팀을 승리로 견인하지 못했다. kt는 1회초 수비 2사 2루에서 삼성 강민호에게 좌익수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1로 기선을 내줬다. 그러나 2회말 장성우의 중전안타와 이호연의 우전 안타, 배정대의 볼넷으로 1사 만루 득점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공격에서 안치영이 2루수 땅볼로 3루주자 장성우를 홈으로 부르며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kt는 곧바로 장준원이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3회와 4회를 무실점으로 보낸 kt는 5회초 1사 2루에서 삼성 김지찬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루타를 친 뒤 김현준의
프로야구 kt 위즈가 kt알파 쇼핑과 함께 유소년 야구단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kt알파 쇼핑,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샐러드볼 야구단, 베스트원 야구단 선수 24명과 가족 80여 명을 초청했다.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는 각 야구단의 대표선수인 박진(샐러드볼 야구단)과 이유찬(베스트원 야구단)이 맡았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이번 협약에는 고영표와 김재윤이 각각 1승과 1세이브당 30만 원의 후원금을 적립한다. 적립된 기금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활동하는 베스트원 야구단과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속한 샐러드볼 야구단을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