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소속 공무원이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포시 소속 공무원인 A씨는 지난달 29일 집을 나간 뒤 휴대전화도 끊기고 귀가하지 않았다. 이에 가족들은 지난달 31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행적을 추적하다가 김포시 대곶면 한 야산으로 간 것을 확인한 후 1일 오전 수색에 나섰고, 결국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현장 확인 결과 뚜렷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김포시청에서 과장으로 근무해 오던 A씨는 지난 1월 인사발령에 따라 중소기업벤처부로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2026~2027년에 개교 예정인 6개 신설학교의 교명 공모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대상 학교는 운정3지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로, (가칭)운정4초등학교, (가칭)운정5초등학교, (가칭)운정1중학교, (가칭)운정5중학교, (가칭)운정3고등학교, (가칭)운정4고등학교가 포함됐다. 교명은 지역 특색과 역사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하며, 타 교명과 중복되거나 혼동될 우려가 있는 이름은 피해야 한다. 공모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인편, 우편, 이메일, 홈페이지 게시글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5월 중 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제출된 교명을 심의하고, 이후 경기도립 설치조례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교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전선아 교육장은 "교명 선정은 학교는 물론 지역의 역사와 특색을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안양시는 오는 5~6일 만안구 충훈벚꽃길과 충훈2교 일대에서 ‘충훈벚꽃축제’를 연다. 축제는 5일 시민 12팀의 ‘벚꽃가요제’와 6일 안양시 홍보대사 이정용을 포함해 현역가왕 출신 가수 주미 등이 펼치는 ‘벚꽃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벚꽃길 산책로에서는 관내 장애인 예술인이 활동하고 있는 소울음아트센터의 작품 전시회와 아카펠라, 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도 선보인다. 시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 모금 부스도 운영한다. 그리고 화재 위험이 있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운영은 취소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벚꽃길에서 이웃,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경기도의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방적 감사’, ‘자체감사활동 내실화’, ‘자체감사활동 개선 노력’ 등을 평가했다. 이 결과 시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감사관을 자체감사에 참여시켜 투명한 감사행정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적극행정 공감회의 등을 운영해 자체감사활동을 개선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감사를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시는 지난 31일 최대호 시장 등이 참석해 전수식을 열었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1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설립을 위한 환경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신 시장은 이날 서울랜드에서 열린 ‘일회용컵 보증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 장관을 만나 최근 지식정보타운 내 학령인구 증가와 입주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학교 부족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어 신속한 행정 처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신설 추진 과정에서 환경부와의 협의가 지연되며 학교 설립을 위한 13차 지구계획 변경 고시가 늦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협의를 요청했다. 지식정보타운에는 현재 율목초·중 통합학교만이 운영 중이며, 중학교 학급 수는 24학급에 불과하다. 2028년부터 진학할 초등학생 수요를 고려하면, 기존 시설만으로는 학생 수용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학교 설립에는 약 36개월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할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지구계획 변경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신설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원은 지난 31일 제34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권봉수 의원은 구리소식지는 시민의 세금으로 제작되는 공공 소식지로 시정및 의정 활동과 생활에 필요한 공공정보를 시민들에게 올바르게 제공하기 위해 발행하는 공공매체라고 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구리소식지에서 의회와 어떠한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의회소식란을 삭제하는 만행을 저지른 백경현 구리시장과 시 집행부에 대하여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사전검열을 인정하지 않는 헌법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권봉수 의원은 “의회를 무시하고 부정하려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이러한 행태에 대해 소속 정당을 초월하여 동료 의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대처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현안질문, 시정질문, 행정사무조사, 예산심의, 조례개정 등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이러한 일들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양시 동안구는 비산3동·관양동·인덕원동에서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 사업을 벌였다. ‘동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은 관내 각 동의 주요 현안과 생활민원이 발생한 현장을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이 직접 찾아 살피는 동안구의 주민밀착형 사업이다. 황인섭 구청장은 비산3동 종합운동장 사거리 월곶~판교 복선전철 7공구 공사 현장과 관양동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도로 지반침하, 하천 시설물 정비 등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함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황 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신속하게 개선해 주민 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의성군 산불 진화 지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의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의 긴급 요청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남양주시 자율방재단은 즉시 단원 13명을 소집하고 고압펌프, 양수기, 등짐펌프 등 전문 진화 장비를 갖춘 뒤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산불 진화 작업에 힘을 보탰다. 권영수 단장은 “현장에서 마주한 산불은 매우 심각했고, 단원들 모두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야겠다는 마음으로 산불 진화에 임했다”며 “봄철 산불의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예방해야 한다. 앞으로도 산불 예찰 활동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에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라북도 완주군을 찾아 복구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전국 재난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재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31일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새롭게 지정된 금남2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관공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금남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신속한 완료를 위해 1월 실시계획을 수립, 2월 금남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3월 현재 지적재조사 현황측량을 진행 중이다. 특히 민관공 공동 참여로 사업 추진 효율을 높이고, 민간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책임수행기관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의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북부지역본부 재조사기획단과 측량대행자인 흥덕지형정보(주)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각 기관은 본 간담회를 통해 지적재조사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과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민원 최소화와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문만수 토지정보과장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당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토지…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1일 열린 정기조회에서 부패방지 방침을 선포하고 전 임직원과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립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공사는 지난달 12일 부패방지 책임자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내부 심사원 임명과 양성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부패방지를 위한 세부 실천사항을 제정하고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날 선포식을 했다. 허숭 사장은 선포식에서 ▲부패행위 금지 법규 및 국제표준 준수 ▲부패발생 가능성 사전예방 ▲부정청탁 금지 ▲부패행위 신고자 신분보호 및 불이익 금지 ▲부패방지 책임자의 독립적 권한 부여 등의 내용이 담긴 부패방지 방침에 서명했다. 이어 허숭 사장과 박세영 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장복한 공사 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은 올해 공사 청렴 표어인‘거리두는 청탁, 곁에두는 청렴’도 함께 알려 반부패,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허숭 사장은 “부패방지 방침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이자 필수사항”이라며 “안산지역에서는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이 추진되는 만큼 반부패·청렴기관의 표준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 부패방지 매뉴얼과 절차서를 구축하고 내부 심사,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