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10일, 본서 3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인겸 서장을 위원장으로, 감염관리 자문의사인 아주대학교 응급의학과 안주호 교수 등 총 9명의 위원이 참석해, 상반기 감염관리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주요 내용은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 추진 실적 ▲현장 출동대원의 감염 노출 사례 ▲자문의사의 감염관리 대책 평가 및 개선 제언 ▲구급대원 건강검진·예방접종 운영 현황 ▲감염관리실 운영 및 예산 관련 사항 ▲현장대원의 건의 및 질의사항 청취 등 다양한 실질적 사안이 다뤄졌다. 특히 감염 우려가 높은 현장 활동 중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고충 사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구급대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인겸 서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갖추고 예방과 교육, 장비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대원의 안전을 한층 더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는 10일 ㈜한국취업센터와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취업센터 정지훈 대표이사와 정택우 사업개발팀 파트장, 한세대학교 장남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최은성 취창업지원단 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교육 혁신과 질적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 ▲청년 지역 정착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대학 주도 지역 활성화 사업모델 구축 ▲학생 진로탐색과 취업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취업센터가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한세대 재학생들의 진로개발과 양질의 일경험 제공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장남경 센터장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수요자와 고용노동부를 연결하는 데 있어 파트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지훈 대표이사는 “한국취업센터는 ‘미래내일 일경험’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다수의 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 “한세대학교의 수요에 맞춰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매칭기업 넷앤드와 컴퓨터공학과 및…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위원장 윤희숙)는 11일 당 의사 결정 구조를 ‘당대표 단일 지도체제’로 전환해 ‘중앙당 지도체제 리더십 강화’를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현행 최고위원회의도 폐지하고 9명으로 구성된 중앙당무회의를 신설해 당무 결정 기능을 대체하고, 당 대표를 의장으로 하는 ‘전국 민심회의’도 신설키로 했다 혁신위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호 안건을 의결했다고 호준석 혁신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호 대변인은 “이기는 정당으로 정책 역량을 강화할 정당, 잘 싸울 수 있는 당이 되기 위해서는 리더십이 확고해야 한다”며 “그래서 당대표 단일 지도체제를 채택한다는 게 결론”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위원회는 폐지된다”며 “최고위 회의를 통해 생중계로 싸우고 이전투구하는 모습이 비치는 애매한 혼합형 지도체제를 끝내고 당대표가 확고한 리더십을 가지고 정책 역량을 갖고 잘 싸우고 이길 체제를 만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혁신위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선출·지명직 최고위원 6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최고위원회의 체제를 폐지하고 9명으로 구성되는 중앙당무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 중앙당무회의는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이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2.9% 인상된 1만 32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17년 만에 합의를 통해 이끌어 낸 성과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에 사용자 측으로 참가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사용자위원 입장'을 통해 "경영계는 이번 합의가 우리 사회가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결정은 당면한 복합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가 기존의 갈등을 반복하기 보다 각자의 입장을 일부 양보하고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며 이뤄진 합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들을 보다 신속히 추진하고 최저임금 인상이 경영난 심화나 일자리 축소와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적 보완과 지원을 병행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늘어난 인건비 부담 때문에 허리가 휘는 상황"이라며 "일자리안정자금 부활,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 지원 확대 등 다각적인 방안을 실효성 있게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에 최저임
LH 오산동탄사업본부가 화성동탄2지구 내 근린상업용지(10필지, 총 1만 1009㎡)를 공급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해당 근린상업용지는 주변에 주거시설 및 지원시설이 상당 수 입주한 상태로, 탄탄한 배후수요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금번 공급하는 토지의 면적은 937~1289㎡ 까지 다양해 투자자의 활용계획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 화성동탄2 지구는 수도권 남부 거점도시로서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자랑한다. GTX-A 열차가 다니는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어 강남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며,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영덕∼오산간고속화도로, 국지도 23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근린상업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400% 및 최대 건축가능 높이 7층의 지구단위계획이 적용된다. 필지별 공급 예정 금액은 약 41억 6000만원~60억 4000만 원이며, 평당 단가는 1468만~1610만 원 선이다. 대금납부는 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출시되어 매수자 할부이자 부담을 완화하였고, 선납시 할인(현행 연 5%)까지 가능하다. 추첨신청 접수는 오는 23일 오전 09시부터 오후 15시까지로, LH 청약플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스타트업코리아펀드(스코펀)’의 첫 투자를 단행했다. 효성벤처스는 지난 6월 27일과 7월 10일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 ▲이커머스 플랫폼 ‘와이어드컴퍼니’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니어솔루션’ ▲융합보안업체 ‘쿤텍’ 등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효성벤처스가 지난해 12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조성한 10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통해 진행됏다. 해당 펀드는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로봇 ▲시스템반도체 ▲AI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 ‘초격차 10대 기술’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약 6개월 내 신약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하다. 생성형 AI와 강화학습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과기정통부 공동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와이어드컴퍼니는 소셜커머스 판매자(소셜셀러)를 위한 플랫폼 ‘와이어디(WIREDY)’를 운영한다. 상품 소싱부터 정산, 배송, 고객 대응까지 전…
농협 경기본부가 쌀 소비 촉진과 쌀 가공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5 우리쌀 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 참가할 도내 업체를 모집한다. 농협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국산 쌀을 원료로 가공식품 및 주류를 제조하는 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품평회 참가 신청은 8월 1일까지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국산 쌀과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우리술, 국산쌀이 10% 이상 함유된 쌀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K-라이스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품평회 우수제품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엄범식 농협 경기본부장은 “도내 우수한 쌀 가공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경기미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K텔레콤이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독자 구축 LLM인 ‘A.X(에이닷 엑스) 3.1 라이트’를 공개했다. 1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A.X 3.1 라이트’는 SKT가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1) 방식으로 모델 구축과 데이터 학습 등 전 단계를 직접 진행했으며, 70억 개(7B)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하는 경량 모델이다. ‘A.X 3.1 라이트’는 기존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에 적용했던 A.X 3.0 라이트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전작의 강점인 경량화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이어받았다. 이는 정보 처리 용량, 소비 전력 등 다양한 사양의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 기업들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같은 규모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하는 자매 LLM인 ‘A.X 4.0 라이트’와 동등한 수준의 우수한 한국어 처리능력을 갖췄다.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A.X 3.1 라이트’(61.70)는 ‘A.X 4.0 라이트’(64.15)대비 96% 수준의 성능을 나타냈고,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이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의 가능성을 응원한다. 호반문화재단은 지난 10일 경기 과천시 호반아트리움에서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5 H-EAA: HOBAN-Emerging Artist Awards’(이하 ‘H-EAA’)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현희 이사장,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해 권여현 홍익대학교 교수, 유진상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이선영 평론가 등 심사위원과 수상작가, 문화예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H-EAA’ 공모전을 개최해 신진 작가 양성을 목표로 전시, 홍보, 전문가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9명의 작가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난 2월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및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7인의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83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공모전 개최 이래 역대 최다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대상은 숙련된 드리핑 기법을 통해 제주 해녀의 강인한 삶과 지역적 서사를 생생하게…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장 공간을 활용해 선보여 온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누적 500회를 넘어선 것을 기념해, 청년 아티스트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 ‘별빛 라이브’를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문화예술인재 특별공연, ‘별빛 이야기’, ‘Star Stage’ 등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바 있다. 그 중 ‘별빛 라이브’는 스타벅스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더케이브와 함께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더 많은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청년문화예술인재 후원사업이다. 스타벅스는 서울 및 수도권을 넘어 더욱 많은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별빛 라이브’ 개최 희망 사연을 접수 받았다. 그 결과 더북한강R점, 포항화진해수욕장점, 강릉주문진점, 부산유엔공원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적 특색을 갖춘 11개 매장이 별빛 라이브 공간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별도의 공연 무대가 마련된 경동1960점을 별빛 라이브의 상징적인 거점 공간으로 삼고 연중 매월 1회 정기 공연을 진행하는 등 문화를 매개로 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