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여성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일 지역 맘카페 대표들과 만나 ‘여성이 안전한 경기남부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용선 청장을 비롯한 수원맘(대표 양정희), 분따(대표 박은정), 산사모(대표 조용기), 부천 애솔나무(대표 황현정), 동탄맘(스텝 최지현), 안산시흥맘(대표 박미경), 용인맘(대표 이지연), 안양 맘스홀릭(대표 박경숙) 등 맘카페 대표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경찰은 여성치안 불안요소에 대해 각 맘카페 회원의 여론을 수렴,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여성범죄 예방 관련 각종 정보를 적시에 제공, 맘카페는 대여성범죄 취약요소에 대해 의견을 적극 개진하기로 했다. /이상훈기자 lsh@
연천군은 지난 3일 군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유덕열 동대문구정창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동대문구 신설동에 연천장학관이 개관됨(2014년 5월)에 따라 상호 자매결연의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 연천군과 동대문구는 공동발전과 더불어 군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위해 관광, 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농특산물 전시 및 직거래, 귀농귀촌 프로그램 교류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자매결연 협정식 후에는 한탄강댐, 재인폭포,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등 연천군의 문화 명소 및 안보현장 견학이 진행됐다. 김규선 군수는 “두 지역 간 소중한 인연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31일 오전 수원시청 지하 1층 재난상황실에서 수원시와 ‘건전한 건설시장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건설관계자와 박원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 유상록 경기도회 정책추진위원장, 이재우 수원시협의회 회장 및 임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경기도회는 간담회를 통해 ▲주계약자공동도급 활성화 ▲지역업체 하도급비율 60% 이상 ▲가로수 등 수목병해충 방제공사의 조경식재공사업 발주요청 ▲소규모 복합공사 발주 활성화 등 건의사항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박원준 회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조례가 개정돼 추정가격 2억원에서 100억원 미만의 종합공사는 주계약자공동도급 방식으로 발주할 수 있다”며 “지역업체 하도급비율도 60%로 상향된 만큼 지역에서 발생하는 건설공사에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원시에서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도태호 부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건설업 일선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대표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
NH농협 화성지시부가 지난달 28일 화성뱃놀이축제가 열리는 전곡항 야외 공연장에서 ‘김제동과 함께하는- NH농협 푸른음악회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김제동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갈라쇼 공연으로, 푸른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기쁨과 전율을 안겨줬다. 푸른음악회 공연도중 김제동 MC는 채인석 화성시장, 김학균 농협화성시지부장을 무대로 이끌어 본 행사의 의미와 취지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채인석 화성시장은 “각지에서 축제장을 찾아준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바닷바람이 부는 이곳 전곡항에서 좋은 추억도 만들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김학균 농협화성시지부장은 “화성뱃놀이축제를 빛내기 위해 푸른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진행된 화성뱃놀이축제의 행사는 Mnet ‘M카운트다운’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승선체험, 해양 생태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주말 나들이에 나선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한아름 선사했다. 그 중
평택시는 3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서원풍력기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종 인·허가 등 신속한 행정지원과 지역주민 우선고용, 지역물품 적극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날 공재광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신성장경제신도시 평택에 투자결정을 환영한다”며 “기업이 생산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채희정 서원풍력기계㈜ 대표는 “조속히 공장을 가동함은 물론 건실한 기업 경영으로 평택시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회사는 연매출 500억원 규모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으로 내년까지 포승2 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및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산 중앙로타리클럽이 최근 국제자매클럽인 국제로타리 3490지구 대만오공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상호 우호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만오공로타리클럽의 이번 방문은 지난 30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참석과 함께 오산중앙로타리클럽을 방문해 봉사결연을 맺고 매년 상호 방문 및 교류 활동 참여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만 측에서는 대만오공로타리클럽 왕주림 회장 내외와 도풍천 대만조리총감 내외 등 10여명이 참석했고, 오산 측에서는 지익환 회장과 회원 등 총50여명이 참석했다. 지익환 회장은 “민간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 도시간 우호 증진과 공동 번영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격려함과 동시에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문화 및 민간교류 활성화 및 양 도시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더욱 돈독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과천시가 청소년들이 직접 DIY 가구를 제작해 지역에 제공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day 희망발전소’를 운영했다. 과천 중고등학생 40여명은 최근 이틀간 관내 가운데 과천시청소년수련관과 맑은내지역아동센터에서 ㈔한국DIY가구공방협회, 메리우드 협동조합, 헤이우즈의 전문가들과 함께 테이블, 신발장, 수납장 및 게시판 등 다양한 목공제품을 직접 제작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 이들 학생들은 “처음 디자인 했던 가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지를 함께 경험하면서 새로운 체험의 기회가 되었다”며 “지역아동센터 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땀 흘려 제작한 가구를 직접 나르고 배치하며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몸으로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남일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진로에도 도움이 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평생 봉사활동의 계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국민대통합위원회가 31일 연천군을 방문해 생생한 지역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지역소통 공감릴레이@연천’을 개최했다. 이날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과 위원들은 휴전선과 연접한 최북단 민통선 마을인 농촌체험마을, 나룻배마을(왕징면 소재)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 연천지역 주요인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공감릴레이’에서 국민대통합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한광옥 위원장은 “연천군은 남북교류 지역거점도시로서 국민통합을 선도해 나갈 지역”이라며 “연천군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남북통일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시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희망과 자립을 제공하기 오는 6월6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내에서 개최되는 ‘2016 호수 장미페스티벌’ 기간에 한시적으로 푸드트럭 존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푸드트럭 존’은 경기도 내에서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푸드트럭 청년 창업자 중 희망자를 모아 각기 다른 휴게음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정부는 푸드트럭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관리법, 식품위생법, 도로교통법 등 여러 법의 규제를 풀었으나 청년 창업자의 경험 및 영업 노하우 부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푸드 트럭 청년 창업자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2016 호수장미 페스티벌’ 기간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고양시청 규제혁신팀은 푸드 트럭의 공원사용허가는 물론 영업신고 등을 일괄 처리해줌으로써 청년 창업자의 불편을 최소화 했으며 푸드 트럭에 반드시 필요한 전기 공급 또한 청년창업자를 대신해 업체와 직접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합법화된 이후 푸드트럭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실적 장벽과 경험부족 등으로 기대치에 못 미쳐 안타까웠다&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지난 26일 오전 정왕본동주민센터에서 주거취약가구 보증금 지원 사업과 관련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시흥센터장과 시흥시청 복지문화국장, 주민생활과장, 정왕본동장 등이 참석했다. 시흥시무한돌봄센터에서 제안한 이 사업은 한국마사회에서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각 기관의 신청을 받아 선정하는 공모사업이다.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 중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주거 문제라는 판단 하에 마사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주거안정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