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구리시가 현재 월 110만원인 시의원 의정활동비를 150만 원으로 인상 추진한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는 오는 23일 시청 다산홀에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또한, 이달 말까지 시민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최종 인상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공청회는 의정활동비에 관한 찬반 의견 발표와 발표자 상호토론, 방청객 의견 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는 남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의정활동비 결정에 관해 의견이 있는 경우 2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사전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의견서 서식 및 공청회 참여 방법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남양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1차 회의에서 남양주시의회, 교육·법조·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및 이통장연합회 등에서 추천한 전문가를 신규 위원으로 위촉해 남양주시 의정활동비 지급기준 및 주민의견수렴 방식을 결정했다. 의정활동비는 2월 중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공청회 의견 등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결정하며, 확정될 경우 인상분은 1월부터 소급해 지급된다. 구리시도 지난 7일 의정활동비 인상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한 데 이어 14일 2차 공청회를 진행한다. 한편,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국 지자체 산불방지업무 담당자(169개 시・군・구 등 187명)를 대상으로 ‘산불방지업무 담당자’ 교육과정을 신설・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불방지업무담당자과정은 산불진화 현장에서 각 기관별로 지휘체계를 구축하고 기계화진화시스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등 최신 산불진화시스템 활용법을 습득하여 산불 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운영한다. 특히, 산불 피해지조사 및 발화지 현장 보존 요령 등을 교육함으로써 산불 발생 원인에 대한 과학적 감식과 산불 가해자 검거율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산불방지업무 담당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중점 추진해, 봄철 산불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해 산불피해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되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신이 살던 곳에서 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가정 내 돌봄이 가능하다. 시는 2023년부터 진접읍 소재 ‘서울홈케어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장기요양 재택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2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사업은 서비스 대상 자격조건이 작년보다 완화돼 장기요양등급 전 등급에 적용되며, 방문 진료 대상 인원도 확대된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서울홈케어의원으로 신청하면 재택의료팀의 방문 상담 및 진료서비스까지 맞춤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청 노인복지과장은 “거동이 불편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며 의료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본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1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협의체는 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공사의 경영 방향을 고객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관내 8개 체육문화센터별로 구성한 협의체이다. 이번 간담회는 이 사장 외 3명, 협의체 회원 5명,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 사장은 2023년 4분기 간담회 건의 사항 처리결과를 공유 하고 신년을 맞아 2024년도 1분기 주요 사항 보고 및 현안 사항을 논의함으로써 협의체 회원과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간담회에서 언급됐던 야외 인라인장 겨울철 바닥 미끄럼 방지 홍보 요청에 따라 동절기, 하절기시 이용 자제 현수막 제작 및 게시 완료 등 건의 사항 총 4건 중 3건은 완료를 했고, GX룸 스피커 교체건은 예산이 수반되어 시와 협의해 추후 추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제시된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수영장 및 온탕에 대한 수질 확인 및 점검 등을 더욱 신경을 써달라”, “공과금이 인상 추세임에 따라 시간대별로 효율적인 냉난방 운영에 대한 건의”, “기타 노후 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요청”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 지난 7일 평내동 사랑의 무료 급식소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이계문 사장을 비롯한 도시공사 양대 노조 위원장과 임직원 28명은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급식소에 들어온 후원 물품 등을 어르신들에게 나눠주고, 어르신들이 다 드신 식기 수거 및 설거지 등 뒷정리까지 진행했다. 이웃사람 나눔 봉사회 김영 회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분들을 포함해 소외계층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늘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주심에 감사하다”며 말을 전했다. 이에 이 사장은 “남양주 시민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도움의 손길을 드리는 것이 우리 공사의 역할”이라며 “공사는 더 나은 지역사회로 변화하기 위해 시민분들과 늘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도시공사 주차시설부는 어르신들이 이용하시는 진건읍 사능2리 경로당을 방문해 마을 이장님과 함꼐 카스토퍼 8개와 유도봉 4개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가는 13일 남양주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2019년부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위탁해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해 해당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시스템의 취약점과 서비스 한계 등이 대폭 보완됐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로 구축돼 납세 편의 시책 추진을 위한 신기술의 도입이 가능해졌다. 또 사용자가 급증 등에도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이 가능하며, 자치단체별로 분산된 납세자 정보를 납세자통합관리시스템으로 전국 단위로 관리해 지방세 정보 공동 활용도 가능해졌다. 자치단체별로 운영하던 가상계좌, 자동응답전화(ARS) 등 부가서비스도 통합됐다. 시는 차세대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10월 시험 운영 때부터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했다. 직원 42명이 관련 교육 과정에 적극 참여해 이수했으며, 시스템 개통 시 문제가 없도록 업무별 담당자도 지정했다. 올해 초에는 개통 즉시 처리할 업무와 관련한 교육도 실시했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시스템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세금 관련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설 연휴
김병주(민주·비례) 의원은 남양주 진접읍 광릉내 소재 정비부대를 방문해 주변시설을 살피고 향후 계획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국방개혁추진사업에 따라 정비부대를 내년 6월 경기도 타 지역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현재 사용중인 정비부대는 국방부와 산림청 부지로 총 1만6000평에 이르며, 주변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국내 최고의 산림인 광릉숲과 봉선사가 인접해 있으며 왕숙천도 흐른다. 김 의원은 현장을 방문해 곳곳을 살핀 후 “부대 이전 후에는 주변 환경에 걸맞고 지역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 광릉내 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향후 김 의원은 국방부, 산림청. 남양주시 등 관련 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야외 공연장, 캠핑장 등 체육문화복합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 “부대 후문과 정문을 연결하는 길을 낼 경우 광릉내와 봉선사 가는 길을 바로 연결해 교통상황도 한결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을 통해 주변 상권을 형성하고 광릉내 도시재생사업도 병행해 궁극적으로는 지역발전의 견인차로 키워나가겠다”고 포
남양주시는 지난 7일 별내면 소회의실에서 국방부의 포천시 소재 육군 수송부대 이전 계획에 대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 별내면 기관단체장 및 주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소재 육군 수송부대의 남양주 별내면 이전 계획 관련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별내면 연합회를 비롯한 주민대표들은 군부대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안전과 지역발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주민의 동의가 없는 일방적인 부대 이전 계획의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또한, 군부대 이전이 지역 경제와 환경에 미칠 영향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심도 있는 논의를 요구했다. 주광덕 시장은 “국방부의 육군 수송부대 이전 계획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과 안전 등에 대한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남양주시와 지역주민이 철저히 배제된 부대 이전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과 함께 유감을 표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가 민선 8기 공약인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올해 22억 5700만 원을 들여 안전 인프라를 추가 확충하고 노후시설물을 보완하는 등 안전망 구축을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시민 안전 등을 위해 지난 2007년도부터 관내 방범 취약시설 등에 CCTV를 설치, 운영해 오다가 2016년 7월 1000여㎡ 규모의 ‘남양주시 스마트 시티 통합센터’를 개관, 운영해 오고 있다. 이 센터에는 방범·교통·재난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관제하는 CCTV와 요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특히, 방범용 CCTV는 1,746개소에 모두 5,668대의 카메라가 설치, 운영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하지만,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촘촘히 살피기 위해 올해 ▲범죄 취약 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어린이 놀이터 ▲인구 밀집지역 등 총 55개소에 신규로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노후화된 안전 관련 시설과 카메라 50개소, 비상벨 30개소 등을 교체 또는 개선하고 지능형 관제시설 460대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경기도 안전귀가’ 앱을 설치한 이용자가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SOS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경기 남양주병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신원철 예비후보가 지난 6일 다산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마 배경과 지역 활동 상황을 설명했다. 신 예비후보는 장점과 단점, 기회와 위기 요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은 남양주병 지역구에서만 38년을 살아온 토박이로, 25년간 13개 단체에서 활동하며 남양주가 발전해가는 과정에 함께 몸소 헌신해왔다”며 남양주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도의원, 시장 등의 이력이 없다는 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장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남양주 병지역을 위해 주민으로서 직접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직속기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 예비후보는 남북 문제에 대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실무자선에서라도 소통이 필요하며, 탈북민에 대한 총체적인 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상임위 소속이면서도 남양주지역협의회 소속으로 시민강좌 강연회를 통해 평화·통일정책과 통일문제 등에 관하여 소통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른 후보들과의 비교는 중요하지 않다. 스스로에게 떳떳할 정도로 최선을 다한다면 어떠한 결과가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