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 31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역 농가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담당 공직자들이 라오스를 직접 방문해 라오스 정부의 행정 처리 여건을 확인하고 업무협약안을 조율했다. 이에 라오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용인시를 방문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4월 중 지역 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계절근로 고용자 규모를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계절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지역 농업인들은 농업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 농가에 고용된 라오스 근로자는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근무 기간이 종료되면 출국해야 된다. 최혜진 농업정책과장은 “라오스는 농업이 주 산업인 국가로 우리 농업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계절근로자 인력 지원을 위해 사업 홍보, 비자 발급, 보험 가입 등 행정 사항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에게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제공을 위한 이번 사업은 본사, 공장, 연구소 중 하나라도 관내에 위치한 중소 ․ 벤처기업과 시에 거주하는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다. 지원 분야는 ▲창업 ▲기술 ▲인증 ▲생산관리 ▲판로개척 ▲경영지원 ▲반도체 등 7개 분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는 화성산업진흥원의 전문 상담 인력이 기초 상담을 진행한 후, 해당 기업에 적합한 분야와 자문위원을 매칭 총 360건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최대 3회까지 기업 부담금 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자문위원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한편,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는 기술보증기금, 기업은행, 경기도일자리재단, 화성상공회의소 등 전문 기관과 협력해 분야별 자문위원의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상담창구도 운영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이달 1일~15일까지 2주간 ‘화성 into 테크노폴’ 7기 with ASM 유럽 탐방 참여자 24명을 모집한다. 참여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가 화성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는 대학생 또는 휴학생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탐방 전 발대식, 팀빌딩, 정책제안 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오는 6월 28일~7월 4일까지 유럽 2개국(네덜란드, 벨기에) 유럽 탐방에 참여하게 된다. 탐방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ASM 본사 및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기구(TNO) 등 다양한 기관을 견학하고 유럽 문화를 탐방한다. 이후 정책제안 워크숍,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도 예정돼 있다. 화성 into 테크노폴은 화성시 교육국제화특구 선정과 발맞춰 글로벌 리더십 역량 및 국제적 시야를 넓힐 해외 탐방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부터 약 100명 이상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싱가포르 및 유럽 탐방과 올해 7월 미국 탐방도 예정돼 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화성 into 테크노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기초가 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유럽 탐방이 학생들에게 새로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지역농협는 지난달 31일 금곡동 일원에서 ‘범농협 영농지원발대식’을 갖고 농촌일손 돕기 활동을 벌였다. 화성시 농협 조합장들 및 직원, (사)고향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회원, 동탄농협 부녀회, 영농회 등 농협 조합원 등 50여명은 이날 금곡동 일원에서 감자심기 일손을 돕고, 논과 밭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김창겸 지부장은 “해가 거듭 될수록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화성시농협은 지속적인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힘을 보태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사) 구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경현)는 지난 31일 구리시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어르신 안부콜센터 자원봉사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양성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어르신 안부콜센터는 지역 내 어르신에게 안부 전화를 드리며 다양한 복지정책을 안내하는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으로 2020년에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번 양성교육은 윤성은 구리시가족센터장의 ‘전화상담 기법’과 강윤정 마중물교육파트너스 대표의 ‘자원봉사자의 품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육 이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안부콜센터 활동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안부콜센터 자원봉사자의 진심 어린 목소리는 누군가에겐 하루를 살아가는 큰 힘이 된다.”라며, “바쁜 일상에 시간을 내어 봉사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자원봉사자분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큰 행복을 전하고 있음을 잊지 않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2025년 중점 추진 사항으로 자원봉사의 자발성과 공공성 강화를 선정하고 이를 위해 자원봉사단체 및 활동처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양평군은 국제 교류 확대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대표단이 3월31일부터 4월6일까지 프랑스와 스위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작년 교류 협력 관계를 맺은 프랑스 쉬이프시(Suippes)와의 협력를 심화하고 독립운동가 홍재하 지사의 역사적 발자취를 조명하며 양평군에서 추진중인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스위스의 선진 관광정책을 벤치마킹해 양평군 관광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먼저 프랑스 쉬이프시에서 양평군-쉬이프시 간 우호교류 협약식을 개최한다. 쉬이프시는 양평이 고향인 독립운동가 홍재하 지사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정착했던 역사적인 도시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문하.교육.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쉬이프시 내 초.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논의하며 양국 청소년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는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대사및 프랑스 참전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사 한국전쟁과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국제적인 평화
화성도시공사가 현대자동차와 1일부터 약 5개월간 화성특례시 동탄1신도시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과 셔클 플랫폼으로 '셔클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 2대를 수요응답형 교통(DRT) 플랫폼 ‘셔클’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용자가 필요 시 셔클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지정된 위치로 차량이 도착해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이용자가 차량의 후면 테일게이트로 승차하고 3열에 위치해 동승자와 분리되어 있었다. 현대차는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도 2열 도어로 탑승·이동할 수 있도록 상용차 ST1을 개조한 특별교통수단 R1을 출시했다. R1은 기존 ST1 차량에 저상화 플랫폼과 휠체어와 함께 옆문으로 승차가 가능한 사이드 엔트리, 휠체어 사용자용 안전벨트, 가변형 시트 등을 적용했다. 국내에서 휠체어에 앉은 채 옆문으로 탑승해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R1이 유일하다. 또한 차량 전면 디스플레이와 전후석 디스플레이, 고대비 화면 전환 기능 등 저시력자와 청력 장애가 있는 탑승객을 배려한 기능도 탑재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
광주시는 지방세 연쇄 체납자의 사업 허가를 취소하거나 영업정지 처분하는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관허사업 제한 대상자는 인·허가나 면허의 등록, 신고 등의 사업자 중 지방세 체납이 3건 이상이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 해당한다. 이번 광주시의 관허사업 제한 예고 대상자는 936명이고 총 체납액은 40억 9700만 원, 업종별로는 통신판매업, 부동산중개업, 이·미용업 등이다. 시는 4월 중 관허사업 제한에 해당되는 체납자에게 예고문을 발송해 4월 말까지 자진 납부를 독려한다.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사업자는 분납을 유도해 관허사업 제한을 유보하고 취약계층에게는 관허사업 제한 처분을 유예한다. 시 관계자는 “경제여건 악화 속에도 성실하게 납부하는 납세자와의 과세 형평성을 위해 이번 행정 제재를 시행한다”며 “이번 조치는 생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정제재의 수단으로 예고기간 내 사업상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 지원을 위해 4월~11월까지 가족 독서 프로그램 ‘책담(冊談, 冊擔)’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담’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冊談)와 책을 담다(冊擔)라는 의미로 지역 교육지원청의 공유 브랜드인 ‘미담’과 통일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독서문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하남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가정이 협력해 운영된다. ‘책담’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들은 함께 독서를 즐기며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학교에서는 가족 독서토론, 독서신문 만들기, 가족 독서 수기 작성, 독서퀴즈, 독서왕 선정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는 ‘책담 현장체험학습’, 책을 읽고 감상을 공유하는 ‘책담 다이어리’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우수 가족 포상이나 인증서 등을 제공하며, 학교별로 자율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는 참여 학부모를 대상 ‘에듀테크 시대의 자녀독서지도를 위한 역량강화’연수를 제공하고 연말 활성화 우수교를 선정해 시상한다. 교육지원청 여상진 평생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던 제22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가 지난 3월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양평군 개군면 시가지일대와 내리.향리.주읍리 산수유꽃마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가지 첫 개최라는 큰 변화에 진눈깨비,산불재난 상황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되었지만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8만 명의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참여'를 키워드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개군면민으로 구성된 축제 실무단을 중심으로 ▲개군시가지 상인들의 축제기간 메뉴및 가격조정 ▲개군면 주민 자치위원회의 바닥그림 조성 ▲개군면체육회의 주차장 조성 ▲개군면 체육회장과의 인연을 통한 55사단 군악대와 계원예술중.고등학교의 재능기부 공연 ▲개군면새마을회의 산수유한우육회비빔밥 준비 ▲개군면민들의 자발적인 시가지 야간조명 및 행사장 포토존 설치,무대감독봉사, 산수유홍보관 운영 등 지역을 위한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개군면주민자치위원회 재즈및 청소년댄스, 개군중 야구부, 학부모,군인,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한 세대통합 플래시몹(지도 한정윤)은 전 면민의 참여를 통해 축제가 지역민과 상권에 더욱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