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안성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이 제23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성시 도시가스 보급 현황과 지역 상권 침체 문제에 대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최 의원은 “안성시는 삼천리와 5년간 MOU를 맺고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약속했지만, MOU 종료 이후에는 뚜렷한 사업 추진이 전무하다”며 “삼천리가 적자를 우려해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시 역시 명확한 대응책 없이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시가스는 기본 생활 인프라인 만큼, 시민 편의를 위해서라도 지원금을 투입해 삼천리를 설득해 공급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며 “행정이 무책임하면 피해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경고했다. 실제 안성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80.8%로 경기도 내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읍면동별로는 양성면 13.3%, 삼죽면 7.9%, 서운면 2.0%, 보개·일죽·죽산·고삼면 등은 보급률이 0%에 달해 인프라 소외가 심각한 실정이다. 최 의원은 또 공도읍과 안성 시내 상권의 급격한 침체를 우려했다. “현재 공도읍과 시내 상가는 코로나 시기보다도 공실률이 높고, 폐업이 개업을 크게 앞지르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전
포천시 군내면 방위협의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6·25 전쟁 참전 유공자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이윤경 군내면장을 비롯한 방위협의회 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유공자 한 분 한 분에게 직접 위문금을 전달하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깊은 존경을 표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요양원에 입소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유공자 4명에게는 계좌이체를 통해 위문금을 정중히 전달하며, 모든 분이 빠짐없이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더 했다. 조춘묵 6·25 참전유공자 군내면 분회장은 “국가를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매년 잊지 않고 찾아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시는 군내면 방위협위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윤경 군내면장은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평화로운 일상이 가능하다.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에서 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의 기관부문 우수상은 3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시의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하게됐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지자체의 우수한 환경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대상은 1차 정량지표 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됐다. 파주시는 1차 평가에서 폐기물 감량, 재활용률, 탄소중립 정책 등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고, 2차 평가에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 시스템 개선 사례를 통해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참가자격 완화, 입찰 전 적격심사 도입, 경쟁입찰제 시행, 담합 방지 대책 마련, 협상 계약 방식 도입 등을 통해 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정한 경쟁체계를 구축해 2년간 약 70억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기대하게 됐다. 박준태 파주시 환경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폐기물 분야에서 행정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환경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파주를 실현해 나가겠다
파주시의회 의원 연구 단체인 '파주 2050 넷제로 정책연구회'는 24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50년까지 파주시의 탄소중립(Net-Zero)을 실현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과 파주시의회 차원의 정책 지원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파주시의 탄소 배출 저감 방안, 재생에너지 활성화 전략, 그리고 시민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모델 구축 등의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오창식, 박신성, 윤희정, 이성철 의원과 수행기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연구 방향과 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듣고, 연구 추진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창식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파주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적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 세대가 누릴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서 “본 연구를 통해 파주시만의 맞춤형 넷제로 전략을 발굴하고 선도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도시로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동두천시지회는 25일 동두천 자연휴양림 내 ‘치유의 숲’에서 농아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산림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각 및 언어 장애인들이 숲속에서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숲 해설, 숲속 명상, 족욕 등 산림 치유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수어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정이 지회장은 “평소 자연 체험 기회가 적은 농아인들에게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큰 위안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동두천시지회는 수어 교육, 문화 체험,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농아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양평군은 24일 양평초등학교 4학년 9반 학생 23명이 양평군의 관광 캐릭터 '양춘이'와의 인터뷰를 위해 양평군청 군수 집무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을 양평군 대표 캐릭터인 양춘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진선 군수와의 대화를 통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배울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전 군수는 학생들에게 '양춘이' 캐릭터의 탄생 배경과 상징적 의미, 그리고 이를 통해 양평군이 추진 중인 관광 활성화 및 친환경 정책에 대해 쉽게 설명했다. 또한 양춘이 캐릭터 팬 상품(굿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즐겁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한 질문을 바탕으로 양춘이 캐릭터 활동과 의미, 디자인의 담긴 메시지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질문했으며 인터뷰를 마친 후에는 양춘이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방문이 어린이들에게 양평군청의 문화 콘텐츠와 행정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청소년문화의 집은 제과제빵 프로그램 '꿈터'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를 찾아 직접 만든 감자빵 60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청소년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감동이 됐다"며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24일 가평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청평면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사랑듬뿍 계절김치 담가드리기' 행사를 열고 이웃들에게 정성 가득한 나눔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 120여 명이 참여해 1000통 분량의 열무김치를 직접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가평군새마을회는 매년 계절김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주민 밀착형 봉사활동으로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손종기 가평군새마을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희망의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새마을회가 해마다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누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동면 주민자치센터와 양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감자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수확을 통해 마련된 감자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감자 수확은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총 82박스의 감자를 수확했다. 수확된 감자의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간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장미경 양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기꺼이 감자 수확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창업 양동면장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꾸준히 앞장서 주시는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모두가 따뜻하게 살아갈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감자 수확 봉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나눔실천의 좋은 사례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오산시는 사단법인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이 ‘2025년도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사단법인 오산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중·고등부 선수 21명(중등부 11명, 고등부 1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남고부 복식에 출전한 최한결(오산정보고 3학년), 이창학(오산정보고 3학년) 선수는 4강전에서 군산동고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는 광명북고에 0-2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경기 내내 투지와 스포츠맨십을 발휘한 두 선수는 “결승에서 우승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훈련과 실전 경험을 통해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홍성택 (사)오산스포츠클럽 회장은 “최한결, 이창학 선수는 평소에도 모범적으로 훈련에 임하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들”이라며 “이번 준우승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오산시 배드민턴의 저력을 전국에 알린 뜻깊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권재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