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배움 속에서 스스로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치며 보람을 느끼는 선생’, ‘학교를 신뢰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는 학부모’, ‘교육 공동체 모두가 신나고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 수원 태장초등학교가 지향하는 학교다. 수원 영통구 망포동에 위치한 태장초는 1921년 4월 28일 개교해 올해까지 제95회 졸업식을 거쳐 지금까지 총 1만93명의 졸업생을 누적 배출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이 학교에는 총 32학급 861명(1학년 120명, 2학년 155명, 3학년 135명, 4학년 132명, 5학년 164명, 6학년 155명)이 재학 중이며, 76명의 교사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행복한 삶을 키워나가는 H·A·P·P·Y 태장교육’비전 아래, 교훈은 ‘슬기롭고 예의바르며 건강한 어린이’로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도덕인’, 찾아서 노력하며 공부하는 ‘실력인’, 새롭게 생각하고 탐구하는 &lsq…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의 ‘새로운 변화’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항상 대화하고 소통하는 구청장, 아이들의 미래를 우선하는 구청장, 안전을 책임지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구청장’ 허인환 인천시 동구청장의 포부다. 그는 동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성장동력 확충과 교육·문화·경제·기반 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 구청 중심의 일방적인 정책을 탈피하기 위해 온라인 정책토론방 운영, 다양한 간담회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구 정책에 접목하고 있을 뿐 아니라 ▲꿈을여는 교육도시 ▲희망주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활력있는 경제도시 ▲살기좋은 안전도시 등 5대 주요정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허 구청장을 만나 변화하고 있는 인천 동구의 시정에 대해 알아봤다. 희망주는 복지도시! 전국 최초 어르신들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동구는 3월4일부터 전국 최초로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을 전면 실시하고 있다. 동구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고령화 지역으로, 질병에 취약한 노…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연극계 화제작을 전석 1만원에 소개하는 ‘2019 시리즈 - 연극만원滿員’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선보인다.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화제작과 대학로에서 소문난 흥행작을 고스란히 성남아트센터 무대로 옮겨 온 ‘연극만원滿員’은 전석 1만원이란 놀라운 가격에 멀리 대학로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되는 편리성까지 더해져 2011년 시작 이후 성남아트센터 간판 브랜드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주말 영화 관람료가 1만원을 넘은 지 오래인 지금, 9년 동안 단 한 번의 가격 인상 없이 ‘무조건 예매해야 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굳건한 신뢰를 받은 이유는 단지 가격 때문만은 아니다. 재미와 작품성을 검증받은 대학로 흥행작은 물론, 임영웅, 박근형, 이해제, 서재형 등 대표 연출가들의 명품 화제작들을 엄선해 선보이는 기획력을 바탕으로 매년 ‘믿고 보는 연극’의 매진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22일 프랑스 스타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블랙코미디 연작 ‘진실×거짓’을 시작으로 ‘2019 시리즈…
‘의정부시 조찬포럼’ 도전 현재진행형 의정부시가 지난 2013년 1월부터 시작한 ‘조찬포럼’이 어느새 400회를 훌쩍 넘어섰다. 이는 한국기록원(KRI)과 유럽연합(EU) 오피셜월드레코드(OWR)가 공식 인증한 국내·외 최장기간 지자체 조찬포럼으로, 의정부시를 공부하는 행정조직으로 변모시킨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이에 의정부시를 변모시킨, 전국에서 유일한 집단지성 토론의 장인 의정부시 조찬포럼을 살펴봤다. 조선시대 정책 세미나, 경연(經筵) 경연(經筵)은 임금이 성현의 가르침을 공부하는 자리다. 조선시대 세종은 경연을 통해 당대 최고의 학문적 실력을 갖춘 집현전 학자들과 공부하고 토론하며, 국정현안의 해결 방안을 찾고 문화 창조의 기틀을 다졌다. 경연은 오늘날로 보면 정책 세미나인 셈이다. 경연은 오전에 하는 조강(朝講), 낮의 주강(晝講), 오후의 석강(夕講)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졌다. 의정부시 조찬포럼은 세 차례 경연 중 오전에 하는 조강이 롤 모델이다. 의정부시는 안병용 시장의 뜻에 따라 2013년 1월16일 구내 직원식당인 문향재(聞香齋)에서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추진방안&rsqu…
안행위 의원 13명 중 11명 초선의원 기초의회 의장 등 다양한 경험 조화 행감·본예산 심의과정서 역량 발휘 부족한 소방 인력 확충 등 안전 최우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조직개편안 마련 시행 앞둔 ‘자치경찰제’ 철저히 준비 지방자치 역량 강화에도 힘쓸 것 우리 상임위는요…안전행정위원회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재난·재해업무에 도정 살림인 지방세 징수, 공유재산관리 등을 책임지는 곳. 바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다. 안전행정위원회 박근철(더불어민주당·의왕1·사진) 위원장은 이를 위해 도 집행부 견제와 도민 목소리를 전하기 위한 정책제안, 현장방문과 조례제정 등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안행위 13명의 의원들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탄탄한 소방력으로 도민 안전을 든든히 지키고, 안전관리실과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재난·먹거리 위협 등 도민의 실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을 받쳐주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지방분권 시대에 대비해 지방자치의 모범이 되고 ‘새로운 경기도&…
김 용 무 경인지방병무청장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돈 없고 힘 없는 사람이 마지못해 끌려 가는 곳이 아닌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절 일부를 헌신하는 것이다. 올해 부임한 김용무 경인지방병무청장은 뚝심 있는 외모와 비상한 두뇌를 고루 갖춘 리더로 이런 병역의무를 공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고 있다. 병역의무자들이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그에게 2019년 병무행정을 물었다.<편집자 주> 부임 후 첫 일정으로 경기도청 방문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동분서주’ 올해부터 입영통지서 카톡으로 발송 전화민원은 AI 챗봇 자동상담 전환 조직 운영 자율성·책임성 확대 중점 병역면탈 행위 근절 주력 사회지도층·연예인 ‘병적 별도관리’ 이원화된 신체검사 일원화 시급 종합검진 수준의 병역판정검사 결과 선천적 빈혈 등 질병 발견하기도 경인지방병무청은 경기도 15개 시와 12개 행정구를 관할하고 있으며 110만여 명의 병역자원 관리를 비롯해 병역판정검사 및 병역처분, 현역병…
■ 경기도 곳곳 봄꽃축제 날씨가 따뜻해지고 봄꽃이 피어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아름다운 봄꽃축제를 준비하고 있다.이에 경기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봄꽃 축제들을 살펴봤다. 이천 백사 산수유꽃 축제 먼저 이천시에서는 오는 29~31일 백사면 원적로 775번길 12 일대에서 ‘이천 백사 산수유꽃 축제’가 열린다. 이곳은 처음 기묘사화(1519년- 조광조 등의 신진 사류들이 홍경주 등의 훈구파에 의해 숙청된 사건) 때 난을 피해 낙향한 선비들이 산수유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산수유 군락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이천시 백사면의 도립리와 경사리, 송말리 등 5개 마을에는 산수유나무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어 봄이 되면 군락지 전체가 노란빛으로 물든다. 특히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절경을 자랑하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곳곳에서 사진찍기 바쁘다. 이곳에서는 산수유 활용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문의: ☎031-631-2104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 다음달 6~7일 양평군 개군면 레포츠공원 일대에서는 ‘양평 산수유·한우축제’가 개최된다. 방문객들은 산수유 군락지가…
안산문화재단 브런치 콘서트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의 브런치 콘서트 ‘아침음악살롱’이 오는 21일 오전11시 문태국과 한지호의 연주로 올해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아침음악살롱’은 평일 오전에 클래식 공연과 함께 커피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안산문화재단의 브런치 콘서트로 2009년 첫 선을 보인이래 안산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중극장에서 관현악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편성해 주부들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한 가지 장르가 아닌, 두 가지 이상의 악기와 악기, 장르와 장르가 섞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극장(별무리극장) 무대로 옮겨 관객과 아티스트가 더욱 섬세한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두 가지 이상의 악기와 장르의 만남 소극장 무대로 옮긴 공연 ‘섬세한 교감’ 내일 오전 11시 문태국&한지호 리사이틀 7월 18일 클래식 마스터즈 & 발레 9월 19일 이승환의 뮤즈밴드 팝 & 재즈 12월 19일 고상지·이신규 & 탱고무용 올해 ‘아침음악살롱’은 3월 문태국&한지호를 시작으로 7…
우리 상임위는요… 도시환경위원회 주거복지·환경·식수원 등 도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바로 도시환경위원회다. 도시위는 제10대 의원이 개원 후 경기도시공사가 소관 기관으로 편입되면서 공동임대주택, 사회적주택사업, 저소득층과 청년의 주거안정 등 도민에게 꼭 필요한 주거복지 정책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문성·다양한 경험 갖춘 실력파 14명 3선 의원 구심점 삼아 뭉친 초선의원들 긴밀한 소통·화합… 전문적 상임위 거듭 더 많은 현장서 도민과 소통·정책 발굴 집행부 견제·감시 고삐도 늦추지 않아 도시위에 ‘경기도시공사’ 배속되면서 공동임대주택 등 주거복지 정책 마련 3기 신도시 개발 참여지분 확보 등 만전 박재만(더불어민주당·양주2·사진) 위원장은 도시환경위원회를 인기 상임위라고 자랑한다. 상임위에 배정받은 의원보다 도시위를 선택한 소속 의원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또 도시위를 선택해 온 만큼 의원들의 전문성과 지식, 다양한 경험 등에 놀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재난수준의 미세…
‘양털 깎기’라는 경제용어가 있다. 거대 금융세력들이 암암리에 경제 상황을 조정함으로써 일반 대중을 희생양으로 삼아 경제적 이득을 취한다는 일종의 음모론이다. 양털이 풍성하기 자랄 때까지 기다렸다가 깎아냄으로써 단번에 수익을 회수하듯, 버블경제를 방치하거나 유도한 후 일순간에 일반 대중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고도로 계산된 이윤추구 행위를 의미한다. 거기엔 IMF도 일조 한다는게 중론이다. IMF는 가맹국 국제수지가 적자가 돼 금융위기에 처할 경우,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기구다. 일종의 국제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IMF는 그러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또 1990년대 자본거래 규제 철폐 등의 권고가 주로 미국 정부와 선진국의 압력에 의한 것이 밝혀지면서 IMF를 보는 시선도 부정적인 경우가 많았다. 특히 당시 미국 정부는 저금리 기조 아래에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고자 신흥국 투자를 늘리려는 각종 연기금이나 헤지펀드 투자자들로부터 강력한 로비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물론 가맹국들이 외환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IMF 구제금융 덕분이었다. 1997년 우리 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렸던 외환위기 때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