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생활밀착형 쿠폰 지원 사업인 ‘나와, 위드미(with me)’를 올해도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나와, 위드미’ 사업은 중장년 1인가구에 반찬 구입, 외식, 카페, 화원, 미용실 등을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쿠폰을 사용하며 자연스레 이웃 관계망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지난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나와, 위드미’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도 사업을 이어간다. 사업 내용은 고독사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중장년 가구에 외출을 유도하는 쿠폰을 제공해 지역상점을 이용토록 하여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회당 2만 5천 원 상당의 쿠폰을 4회 이상 제공한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나와, 위드미’ 후원금 2천만 원을 광명시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군채 광명시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고독사 위험군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함
용인특례시는 올해 지역 초·중·고교 20곳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61억1100만 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학교별로 시설과 관련한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친 후 각 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 1월 포곡중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6일 지원대상 학교에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61억원 이상을 지급했다. 지원사업은 ▲각급 학교 교육환경 개선(14곳, 17억5000만 원) ▲실내 체육관 신규 건립지원(3곳, 31억6300만 원) ▲급식실 건립지원(1곳, 3억 원)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2곳, 8억9800만 원) 등 20곳이다. 구체적으로는 용인고(1억6300만 원), 모현중(3억500만 원), 서천초(9400만 원), 산양초(1억1700만 원), 현암초(1억5700만 원), 풍천초(1억6000만 원), 구갈중(2억 원), 관곡초(8700만 원), 용인대덕중(9000만 원), 손곡중(7300만 원), 손곡초(6300만 원), 용인심곡초(9900만 원), 수지고(7600만 원), 소현초(6600만 원) 등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했다. 역북초(14억4500만 원), 백봉초(6억270
용인특례시는 지난 28일 이상일 시장이 ‘원삼중기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원삼중기연합회’는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하고 있는‘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첫 번째 생산라인(팹·Fab) 건설 현장에 용인지역 내 장비와 인력자원을 활용하도록 한 이 시장의 공로를 평가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원삼중기연합회’는 감사패에 ‘용인특례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계신 시장님의 노고 덕분에 용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 원삼지역 건설장비의 사용이 대폭 확대될 수 있었습니다. 시장님이 보여주신 남다른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상일 시장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의 생산라인이 4개가 건설되는 만큼 용인의 인력, 자재, 장비 등 지역자원이 계속 활용될 것이고,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해 6개의 생산라인을 세우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도 용인 지역자원이 많이 활용될테니 용인 기업들에게 계속 좋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용인에는 반도체 관련 각종 기업들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 용인시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8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석담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농아인, 지역 장애인 단체 회원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2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이관순 회장의 이임과 유병권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 장벽 철폐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수어 통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농아인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점 등을 민관이 지혜를 모아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중학교 시절 당한 교통사고로 휠체어와 목발을 사용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우리는 누구나 언제든 사고를 당해 후천적 장애를 가질 수 있다”며 “장애인의 불편을 내 일처럼 여기며 그들의 불편을 함께 덜어주도록 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회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곳을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문화와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한 유병권 신임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소통하며 농아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시흥시는 ‘2025년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일간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시민은 영수증과 신분증 혹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환급 창구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할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000원 이상~6만 7000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행사 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단, 일반음식점에서 구매한 품목,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수입산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관련 문의 사항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콜
시흥시는 지난 27일 다가치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농산물 가공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자활시설에 농가공 특허 기술을 이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개발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주석 시흥시 지속가능 협의회 대표의장과 안덕희 다가치장애인보호작업장 시설장,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평신철 삼미시장 상인회장, 이광재 정왕시장 상인회장, 박현옥 명동떡집 대표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농가공품의 판로개척과 유통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특허 ‘연근이 함유된 호떡 제조방법(특허 제10-2704731호)’ 기술이전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및 생산 상담 지원 등이 포함된다. 다가치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연근 술빵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수익 창출과 고용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먹거리 판매장 및 특산물 판매장을 통한 유통망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주)현대케피코가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교육 및 참여활동에 써달라며 기부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 군포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황병욱 현대케피코 경영지원실 상무, 김기영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군포시에 있는 (주)현대케피코는 매년 지역복지를 위해 기부해 왔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협력해 군포시 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4년 ‘더욱 THE 반짝’ 사업에 선정돼 1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했고, 2025년에는 아동권리 동화책 만들기, 부모교육 확대 등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병욱 현대케피코 경영지원실 상무는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군포시 아이들의 권리 증진을 기대한다”라며 “더욱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김기영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사회 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준 현대케피코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사업수행을 함에 있어 투명하고 전문적인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
김포시 구도심 사우동에 안전과 치안 예방 활동을 위해 29일 오후 7시 김포경찰서 사우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가 번화가인 김포공설 운동장 앞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김포경찰서와 생활안전연합회 임원진 간담회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도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는 사례를 들어 보행자 무단횡단 등이 주를 꼽았다. 이에 사우지구대 와 사우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보행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무단횡단! 인생의 마지막 횡단이 될 수 있습니다”, “멈추고! 살피고! 확인하고! 건너고!”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이날 시민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 나선 문흥주 사우지구대장은 무단횡단은 순간의 편리함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횡단보도를 이용해 안전하게 이동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권진 사우 생활안전협의회 회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구대와 함께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안전한 김포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라며 캠인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군포시는 관내 버스정류장 25개소를 대상으로 버스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성 제공을 위한 ‘스마트 버스정류장 안전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3년 12월 특별조정교부금 12억 원을 확보해 추진했다.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최신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해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버스 무정차 방지를 위한 승하차 알림 시스템(LED전광판), 한파 및 눈·비를 막아주는 스마트 스크린, 정류장 충돌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펜스, 겨울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온열의자, 기상 정보를 제공하는 공기질 표출장치, 공공 Wi-Fi 및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설치 등 다양한 안전·편의 시설 완비로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버스 이용환경이 제공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사업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2025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대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란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2024년 7월 처음 활동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놀이터·통학로 등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학교 앞 안전 지킴이’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군포시 안전히어로즈 대원은 2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고장 ▲안전봉 훼손 ▲울퉁불퉁한 보도블록 등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한다. 새롭게 위촉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대원들은 "평소 학교 주변 안전에 관심이 많았으며, 히어로즈 활동을 통해 학교주변 안전문제를 알리고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향후 안전신고에 참여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우수활동자의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의 안전신고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