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와의 수의 계약 및 하도급 계약률을 높이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지난해의 경우 수의 계약 1630건 중 관내 1208건, 관외 422건이었으며, 원도급 계약 20건은 모두 관외였고, 하도급 계약은 관내 17건, 관외 26건이었다. 관내 업체와의 수의 계약률은 2022년 70%,2023년 74.1%였으나 올해는 80%까지 높이고,하도급 계약률은 2022년 36%,2023년 39.5%였으나 올해 5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추진대상은 공사,용역,물품 수의계약 및 공사 하도급 계약이다. 이를위해 수의계약 시 관내 업체 우선 검토 및 신규업체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수의계약 심사요청서 사전 검토를 통한 관외 업체 선정 지양 ▲수의계약 안내공고 시 남양주시로 지역제한 우선 검토 ▲나라장터에 신규 등록된 관내 업체 현황 매월 발굴 및 사업부서 공유 ▲현장 근로자, 건설자재, 장비 등은 남양주 시민 및 관내업체 이용 권장 등이다. 이와함께,종합공사 발주 시에는 관내 업체에 대한 하도급 계약을 적극 권장하고 입찰 공고 시에는 하도급 경우 관내 업체에 대한 계약 권장을 명시하며, 계약 체결 시에도 관내 업체와의 하도급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현역 의원 평가 결과를 두고 당 안팎이 시끄럽다. 대표적인 예가 서울 강북을의 박용진 의원과 경기도 남양주을의 김한정 의원이 ‘하위 10%’ 통보를 받은 것이다. 이들은 모두 의정활동과 지역구 활동을 열심히 해 온 현역 의원이다. 특히 김한정 의원의 경우 본회의와 상임위 활동도 열심히 해왔고 국회 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를 맡아 한일 의원 외교에도 힘을 쏟아 왔다. 때문에 오는 총선과 관련, 민주당에서 김 의원에게 ‘하위 10%’라는 치욕적인 평가를 하게 된 일은 당원은 물론, 일반인들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인 듯하다. 게다가 재심 청구마저 기각되면서 비례대표 김병주 의원과 경선하게 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22일 CBS 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김한정 의원은 서울대 나와서 25살 때 경상도 청년이 암울한 시대에 김대중 비서로 들어가서 38년을 민주당을 지킨 사람"이라며 "미국·일본·중국·유럽연합(EU) 인맥이 좋아서 의원외교에 탁월하고 의정활동도 잘하신 분인데, 김한정 의원도 상위 1%에 들어가야지 왜 하위 10%에 들어갔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또 "평가 기준을 모르기…
남양주 별내와 다산신도시, 갈매지구 등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대륜발전별내지점(구 별내에너지)는 현재 개발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지역에 지역난방 공급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2일 대륜발전 별내지점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남양주을 예비후보)이 발전소측과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별내 주민들은 대륜발전 별내지점이 향후 타지역으로도 에너지를 공급할 경우 환경유해물질 배출 등의 문제가 생길까 우려가 컸다. 실제로 진접2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륜발전 별내지점을 비롯한 인근 발전소를 통해 난방 등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었다. 김태준 대륜발전 본부장은 대륜발전 별내지점은 “우리의 열원설비용량으로는 향후 다른 지역 에너지 공급은 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설명을 들은 김 의원은 “발전소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염려가 큰만큼 지역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해 오해가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과 현장에 동행한 윤용수 전 경기도의원은 별내 주민들에게 난방비 감면 등의 혜택이 가능한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대륜발전 별내지점 측은 “별내 지역도 필요에 따라 인근 양주 지역 발전소에서 에너지를 끌
4.10 총선 남양주시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곽관용 예비후보가 22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이영수 중앙회장,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 국민의힘 남양주시(병) 조광한 예비후보, 국민의힘 남양주시(갑) 심장수 예비후보, 이인희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또한 남양주시의회 의원과 전 의원을 비롯해 진접읍, 오남읍, 별내면, 별내동의 유관·사회단체장들과 그 외 1000여 명의 남양주시민이 찾아와 개소식을 축하했다. 남양주시의회 김현택의장은 축사에서 “이제는 남양주 출신 국회의원이 탄생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힘을 실어줬다. 또한 국민의힘 남양주시(병) 조광한 예비후보는 축사를 통해 “이번 4.10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국가의 기본질서를 바로 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러 사회단체장도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남양주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곽관용은 남양주시의 아들이다”라고 응원했다. 곽 예비후보는 “귀한 시간을 내어 개소식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정 확보를 통해 민선 8기 남양주시와 함께 지역을 살리는 길
지난17일 열린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남양주 심석초등학교팀과 가평군 청심국제중학교팀이 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후원으로 197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6년째를 맞은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대회에는 국내 예선을 거친 100여개 팀이 참가해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본선 경기를 치렀다. 심석초등학교팀(4학년 김기민, 김주아, 송서하, 신유주, 박성윤, 이소율, 정민규 학생)과 청심국제중학교팀(2학년 학생들, 청심국제중학교 신입생 심석초 6학년 이한빛 학생)은 고전극을 재해석해 창의성을 발휘한 경연을 겨룬 결과 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심석초등학교 교장 진복희는 “미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적인 지도자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본교의 교육활동이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국내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5월에 아이오와 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세계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수상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청년들의 안정적 생활 기반 조성과 사회적 참여 촉진을 위한 ‘2024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및 접수를 오는 29일부터 3월 29일까지 한 달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세(1999년 1월 2일부터 2000년 1월 1일 사이 출생자) 청년 중 최근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청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4월 20일부터 25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에게는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최대 100만 원) 지급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주민등록초본·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만 해당)를 첨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을 통해 청년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단단한 기틀이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21일 시청 여유당에서 상·하수도 사용료 원가분석 및 현실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생산원가 대비 낮은 요금현실화율 문제를 해결하고, 수질 향상과 시설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 해당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정책자문관,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관련 국·소·과장 등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을 맡은 한국수도경영연구소는 ▲요금 현실화 필요성 ▲요금체계 개편 필요성 ▲현실화 및 체계 개편 방안 ▲상하수도 경영합리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이대열 상하수도관리센터 소장은 “공기업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노후 시설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라며 “가장 합리적인 인상 방안을 선택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및 조례 개정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단계적인 요금 인상을 시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자 내달 4일부터 진접역환승주차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진접역환승주차장은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6540㎡의 건축물식 주차장으로 총 18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건립됐으며, 환승주차장이 개장하면 인접지역 주민의 철도 이용객 증가와 함께 진접역 주변 주차난 해소 및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원활한 주차장 운영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임시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할 이 환승주차장은 남양주시 공영주차장 요금을 적용하며, 기본 30분까지 600원이고 이후 10분 단위로 300원이 추가된다. 일 최대요금은 7000원이며, 철도를 환승목적으로 이용 시 주차요금의 50%가 감면된다. 시 관계자는 “환승주차장이 문을 열게 돼 진접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산역 및 별내역에 환승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출퇴근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남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관위로부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퍼센트에 속한다는 통보를 받은 김한정(민주·경기남양주을) 국회의원이 21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입장문에서 "당의 공관위로부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퍼센트에 속한다는 통보는 납득하기 어렵다. ‘하위 10퍼센트’라는 수치와 굴레를 쓰고 경선에 임해야 하는지 참담한 심정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남양주을 선거구는 지난 대선에서 이겼고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와 시도의원 7인의 출마자 전원을 당선시켰다. 감히 국민의힘이 넘볼 수 없도록 해 놓았다. 그런데도 갑자기 “육사생도 시절 남양주 행군 경험”을 내세운 비례의원이 나타났고, '김한정 비명' 논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 의원은 "자신은 25살 청년 시절 야당 총재 김대중의 비서로 시작해 지난 36년 동안 민주당을 한결같이 지켜왔다. 김대중, 노무현 정신이 민주당이 갈 길이라는 신념으로 살아왔다. 의정활동을 소홀히 하지도 않았는데 당에서 설 자리가 없어져 가는 절망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치욕적인 상황에 내몰린 것을 한탄만하지 않겠다. 부당한 낙인과 불리를 탓하지 않겠다. 남양주에 3선 의원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과…
제19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 이재순 석장(石匠)의 제19대 취임식이 국보급 무형문화재 협회와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악인 오정혜의 사회로 이임 박종군 이사장의 발자취와 이임사, 취임 이재순 이사장에 대한 당선증 수여와 협회기 이양과 취임사, 감사패와 임명장 수여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순 신임 이사장은 "전통 공예인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이수자 양성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장인이 자부심을 품고 전승 활동에 매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무형문화재 선생님들과 전통 공예인들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고 함께하는 협회로 이끌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순 이사장은 어린 시절 석공이었던 외삼촌에게서 일을 배웠으며 수십 년간 석공예 한길을 걸으며 고유의 석조 문화를 이어왔고, 2007년 석장 부문에서는 첫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됐다. 그는 국보인 숭례문 육축(陸築·성문을 축조하기 위해 큰 돌로 만든 구조물)을 비롯해 익산 미륵사지 석탑,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등 여러 문화유산을 보수·복원했으며,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