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11월까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교육 프로그램 '마음건강클래스'를 운영한다. 18일 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마음건강클래스' 프로그램은 '내 감정과 친해지기', '불안 조절하기', '자기돌봄 실천하기',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신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과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감정과 행동 패턴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는 내용도 교육한다. 프로그램은 관내 도서관 등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과 SNS에서 일정을 확인한 후 '수원시도서관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정신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익히고 자기 돌봄을 실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전문가와 상담으로 적절한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시 환경 작품 공모전 '푸른숲 파란마음'을 개최한다. 18일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그림과 글짓기 2개 부문 환경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환경보전과 친환경생활 실천 등 환경 분야 전반으로, 관내 4~6세 미취학아동, 초·중·고등학교 학생, 관내 거주하는 같은 연령층 청소년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2050 탄소제로 사회의 미래모습, 미세먼지 농도 증가, 기후변화 등 지구위기 상황,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 등을 소재로 한 글과 그림을 응모하면 된다. 2개 부문에서 수상자 42명(그림 25명, 글짓기 17명)을 선정해 수원시장,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명의 상장을 수여한다. 시는 수상작을 전자책으로 제작해 오는 6월 중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시청 본관 로비에 그림 부문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이어나가기 위해 나섰다. 18일 시는 오는 27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시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시 베테랑팀장, 시 고충처리위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상담 분야는 민원행정, 법률 자문, 신용보증·중소기업 자금 안내, 채무 상담·조정, 소상공인 금융지원, 산업단지 입주 계약 상담 등이다. 사전 예약·현장 신청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사전예약자가 우선으로 상담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이 있거나 사전 신청을 원하는 입주기업은 시청 혁신민원과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신속하게 해결책을 마련하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라며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난 10년간 추진한 인권영향평가 결과를 수록한 '2024년 인권영향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수원시 인권기본조례'를 제정한 후 단계적으로 모든 행정분야에 인권영향평가를 제도화하고 2015년 자치법규 인권영향평가를 시작으로 2017년 투표소, 2018년 정책 인권영향평가를 도입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시 인권담당관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수원시 인권영향평가 제도 진단 및 인권영향평가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0년 동안 추진한 인권영향평가의 발자취를 기록했다. 자치법규 인권영향평가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08건의 평가대상 중 개선 권고는 123건, 권고에 대한 부서 수용률은 93.7%였다. 정책(사업) 인권영향평가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38건의 평가대상 중 개선 권고는 77건, 권고에 대한 부서 수용률은 100%였다. 시 인권센터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에 인권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인권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인권영향평가 보고서가 인권영향평가를 제도화하려는 다른 지방정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성남중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7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전기통신금융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1차 수거책 김모 씨가 아르바이트로 현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장소를 계속 변경하는 총책의 지시를 수상하게 여겨 112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경찰은 2차, 3차, 4차 수거책을 순차적으로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신용카드 배달원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카드 발급 확인용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악성 앱을 설치해 원격 조작한 후 금융감독원 검사 등을 사칭하며 피해자를 속였다. 이후 현금을 인출해 수거한 뒤 점조직 방식으로 N차 전달을 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4명, 피해 금액은 약 5500만 원이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을 검거하기 위해 상선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최초 신고자인 1차 수거책 김모 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서류 전달 아르바이트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돼 불송치 처리됐다. 경찰은 김 씨에게 신고 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자녀 사칭 메신저, 저
'스마트 도시'나 '스마트행정'이라는 단어는 추상적인 미래를 그리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수원시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스마트 행정을 반영한 스마트 도시 생활이 펼쳐지고 있다. 시민 일상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조각들을 모아 의미를 찾고 이를 활용해 시민을 위한 행정의 체감도를 높이는 시의 데이터 기반 행정을 알아본다. ◇시민 안전은 수원시가 스마트하게 관리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의 인구가 살고 있는 시에는 사람이 많이 오가는 중심지가 많다. 대표적으로 인계동, 수원역, 행궁동, 화서역 일대를 꼽을 수 있다. 이중 인계동 중심상가와 수원역 로데오거리, 행궁동 행궁거리, 화서역 지하보도 등 4곳은 인파가 집중되는 구역이다. 시는 이 네 곳에 총 28대의 AI 카메라를 설치했다.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를 활용해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다. 시 다중밀집지역의 안전관리를 위한 AI 카메라 설치 과정은 스마트 도시 행정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의미 있는 정보를 만들고 시민을 위한 정책 수립까지 활용된다. AI 카메라 위치는 단순히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정
경기·인천 지역은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곳곳에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눈은 강풍과 돌풍, 천둥·번개, 우박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적설량은 5~10㎝, 경기북서부지역과 경기동부지역에는 15㎝ 이상이다.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5~10㎜정도겠다. 기상청은 전날 광명, 안산, 시흥, 부천, 김포, 고양, 파주, 안양, 서해5도, 서울, 인천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또 18일 새벽에는 과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수원, 성남,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에 대설 예비특보를 각각 발효했다. 이날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1도, 낮 최고기온은 5~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0~6도, ▲성남 -1~6도, ▲과천 -1~7도, ▲안양 1~5도, ▲광명 1~6도, ▲군포 0~6도, ▲의왕 -1~5도, ▲용인 -1~5도, ▲오산 -1~6도, ▲안성 -1~6도, ▲이천 -1~7도, ▲여주 -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7도, ▲하남 0~7도, ▲광주 -2~5도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양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2시 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 하남시립예술단지회, 하남문화예술회관 교차로, 단체협상 쟁취 결의대회 ▲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경기본부, 수원역 문화광장, 경기 비상시국 촛불 ▲ 과천주민대책위, 과천 경마공원 5번출구 앞, 지정물 정당보상 촉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중국인이 국내에서 한국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외국인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7일 경기남부경찰청 외국인 범죄 통계 자료에 의하면 외국인 강력범죄는 2021년 7238명에서 2023년 7978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도 같은 기간 2만 9459건에서 2023년 3만 2737건으로 증가했다. 이중 중국인은 전국 기준 같은 기간 1만 4503명, 1만 553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외국인 범죄가 늘고 있지만 정작 경찰에서는 국내 거주하던 외국인을 관리하는 외사과가 지난 2024년 조직개편으로 폐지되는 등 마땅한 대책은 없는 실정이다. 한 경감급 경찰관계자는 "기동순찰대 창립 움직임이 일면서 인력 충원을 위한 조직개편으로 외사과가 폐지됐다"며 "당시 경찰 수뇌부에서는 외국인 관리 필요성이 없다는 시각이었는데, 현재 외국인이 밀집된 수원 등에서 외국인 커뮤니티를 관리할 기능이 없어 범죄 예방에 '구멍'이 났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국인이 길거리에서 중국인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경기도 전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도는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17일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시작되는 강설 및 시군별 적설실황에 따라 수도권에 대설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며 경기북서부와 동부에 15㎝ 이상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도는 집중시간대에는 시간당 최대 3㎝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릴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기상 및 도로 적설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또 제설자재·장비 전진 배치, 제설제 사전 살포 등으로 출근길 차량이동에 따른 교통정체 대비와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