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30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다산1동 주민자치회가 ‘제3회 다산1동 주민총회’를 개최해 마을의제를 공유하고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총회는 ▲주민자치회 연간사업 보고 ▲의제별 발표 ▲의제 선정 현장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의제는 ‘생활안전+주거환경 개선’, ‘같이쓰는 장바구니’, ‘청소년 문화축제’, ‘알록달록 무지개 교육’, ‘내 손안의 DMB’, ‘다산정신, 마을에 스미다’ 등 총 6건의 자치 사업과 ‘다산1동 테마둘레길 탄성포장 조성’ 1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주민들은 선호도와 찬반 투표를 통해 2026년도 사업에 반영할 의제를 직접 선정했다. 마을의제 주민투표 결과, ▲생활안전+주거환경 개선 ▲알록달록 무지개 교육 ▲다산정신, 마을에 스미다 순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제안된 의제는 득표 순위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2026년 자치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종찬 주민자치회장은 “마을계획단의 열정적인 활동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며 더 살기 좋은 다산1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 특별히…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호평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e스포츠 페스티벌 : 우리가(家) E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주광덕 시장과 청소년, 학부모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거 PC방 문화를 모티브로 꾸며 청소년에게는 색다른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부모 세대에는 추억을 소환하는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개회식은 그 시절 감성을 담은 식전 영상과 퇴계원고등학교 댄스팀의 공연으로 시작돼 ▲청소년 발로란트 게임단 유니폼 전달식 ▲럼블피쉬 축하공연 ▲별응원봉 단체 퍼포먼스로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진행된 e스포츠 대회 행사장에는 ▲청소년 대상 e스포츠대회(발로란트·브롤스타즈) ▲가족 참여 경기(아빠랑 카트라이더, 라떼는 타자왕) ▲레트로 및 요즘 게임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e스포츠 관련 대학과 기관이 참여한 진로상담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게임이 단순한 오락이 아닌, 세대를 잇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새롭게 느꼈다”, “옛날 게임과 요즘 게임을 모두 직접 해보니까 다른 재미를 느꼈고, 부모님과 함께 게임을 즐
남양주시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중소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2026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도로포장 및 상하수도 정비 등 기반시설 ▲기숙사·식당·화장실 등 노동환경 ▲지식산업센터 공용공간 개보수 ▲LED조명·환기장치 설치 등 작업환경 ▲소방설비 및 전기배선 개선 등 소방시설 분야로 나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5개 분야에서 환경개선 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반시설 분야는 기업 3곳 이상이 함께 신청하는 방식으로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우수관 정비 등 공용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다. 노동환경 분야는 매출액 평균 200억 원 이하 제조기업의 기숙사·휴게실·식당·화장실 등 복지시설 개보수를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준공 후 7년 이상 지난 지식산업센터에는 주차장·화장실·기계실 등 공공시설물 보수에 최대 6000만 원을, 매출액 평균 100억 원 이하 소기업에는 환기·집진장치, LED 조명 설치 등 작업환경 개선에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소방시설 분야는 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 모두 대상이며, 자동화재탐지설비, 경보설비 등 설치·개보수 비용으로 최대…
남양주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29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균형(Balance for Better Life)’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남부경찰서장, 시민,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남양주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양소영 변호사의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특강과 드라마 ‘정년이’ 원작자인 서이레 작가와의 대담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양성평등의 가치와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기념식과 연계해 9월 1일부터 5일까지 양성평등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여성독립운동가 사진전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한 4대폭력예방 캠페인 ▲양성평등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양성평등 인식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양성평등은 여성만이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을 위한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성평등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남양주가 더욱 따뜻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9일 퇴계원초 통학로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8월 31일 준공된 이 통학로 확장공사는 지난 2024년 11월 29일 착공 했으며,사업비 37억 원 전액을 시 예산으로 투입했다. 기존에는 차량 통행이 잦고 보행 공간이 협소해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약 140m 구간의 도로 폭을 9.2m로 넓히고 보도 및 통행로를 설치함으로서 학생들과 주민들의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현장점검은 시 김영경 도로건설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주 시장의 기념사와 주민과의 대화, 로드체킹 순으로 이어졌다. 주광덕 시장은 “그동안 좁고 위험했던 통로가 이제는 보행 공간이 확보된 안전한 길로 바뀌고 있다”며“이러한 변화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퇴계원이 한 걸음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퇴계원대로 확장공사를 완료해 차량 흐름과 지역 간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또한 퇴계원중학교 운동장 지하에는 총 17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LH 남양주 사업본부가 퇴계원읍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퇴계원읍 경춘북로·진관교 확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퇴계원 일대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확장사업 추진 현황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김혜정 퇴계원읍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LH 남양주 사업본부 및 시공사 관계자, 이장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경춘북로·진관교 구간은 총 0.8㎞로, 현재 2차로인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2021년 3월부터 2029년 5월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시는 도로 기능을 개선해 남양주 동부권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정 읍장은 “경춘북로 확장사업은 남양주 동부권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인프라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지하철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개통과 관련,남양주 왕숙신도시 청년회(이하 청년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선교통 후개발 약속을 반드시 지켜라” 며 “2031년 9호선 개통 로드맵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또, “9호선 조기착공을 저해하는 모든 요소는 지금 즉시 중단하고,잉여 예산은 9호선 인프러 강화와 완행노선 확보에 사용하라”고 주장했다. 청년회는 이같은 내용의 탄원서를 29일 남양주시와 남양주 병 지역구인 김용민 국회의원실에 전달했다. 청년회 관계자는 “우리는 교통이 먼저 들어온다고 해서 신도시에 청약을 결정했다. 그 약속이 무너진다면 청년 세대는 삶의 기반 자체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발표 후 왕숙지구 추가 편입지역인 진건지구의 대중교통 여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8월 5일 진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지하철 9호선 노선 변경 및 역사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지하철 9호선은 서울시와 경기도가 주관이 되어 추진중이며,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으로 서울 강동구에서 경기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시 진접2지구까지 연장 17.59km, 정거장 8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남양주시는 지난 7월 1일 기준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열람 기간을 운영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열람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개별지 2464필지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기한 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토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 신청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를 표준지 및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 검증 및 남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국세·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대경대는 29일, AI스포츠 분석과를 신설하고 정원 4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대경대 한류캠퍼스에서 올해 신설된 AI스포츠 분석과(2년제)는 현대 스포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문 직업인( 스포츠 분석관)을 양성하기 위해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개설된 학과이다. 박력 교수는 “스포츠 산업과 AI 기술을 결합해 경기 흐름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전략을 세울수 있는 스포츠 분석관을 집중 양성하는 것이 대경대 AI스포츠 분석과”라고 설명했다. 전략수립, 훈련계획, 선수관리, 심판판정까지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경기 데이터를 해석하고 첨단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경기데이터 분석에서는 선수들의 패턴, 슈팅위치, 패스 경로 등 세밀하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AI가 상대팀의 전략과 플레이 스타일을 분석해 대응전략까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박 교수는 “앞으로는 대학 스포츠, 생활체육, 심지어 헬스케어와 피트니스 영역까지 확대되면서 AI 스포츠 분석 전문인력의 수요가 커질 전망으로 유망직종”이라고 말했다. 커리큘럼도 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 (Python, R, 머신러닝, 딥러닝 등),스포츠 과학 지식,IT·IoT, 감독과
남양주시는 28일 시청 복지국 회의실에서 10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둥이 가정을 초청해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사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고등학생 2명, 중학생 1명,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해 다수의 학령기 자녀를 양육 중인 가정의 실제 양육 상황을 점검하고, 교육비·생활비 등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서모 씨(51세)는 “많은 자녀를 키우다 보니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크고, 학령기 자녀가 늘어날수록 교육비와 생활비 지출이 크게 증가한다”며 “다자녀 가정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회의를 주관한 복지국은 △사회보장급여 신청 연계 △교육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연계 △사례관리 의뢰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즉시 스포츠 바우처를 신청하는 등 신속한 지원을 이어갔다. 또한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북부희망케어센터가 협력해 이불과 선풍기를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식료품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민관 협력 지원 계획이 수립됐다. 사례를 접한 주광덕 시장은 “다산 선생님의 ‘한 아이를 키우는 일은 우주를 만드는 일과 같다’는 말씀처럼, 자녀들을 사랑으로 키우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