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26일 장동혁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누르고 최종 선출됐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서울의 중심 광화문 광장에 프리미엄 커피 라운지 ‘리저브광화문’을 개점한다. 장충라운지R과 리저브도산에 이은 세 번째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차별화된 음료와 푸드를 제공하며 내외국인 고객에게 특별한 커피 경험을 선사한다. 26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광화문 세종대로에 리저브 전용 매장 ‘리저브광화문’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광화문을 배경으로, 프리미엄 커피와 미식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리저브광화문에서는 단일 원산지 리저브 원두만을 활용한 음료가 제공된다. 고객은 바리스타와의 대화를 통해 원두와 추출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체험형 바에서 다양한 추출 기구와 퍼포먼스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훈연 방식으로 완성한 ‘리저브 스모크드 콜드 패션드’, 불로 크림을 그을려 만든 ‘프렌치 바닐라 말차 라떼’ 등 새로운 메뉴도 선보인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리저브 블랙 & 화이트 콜드 브루’, 커피를 활용한 칵테일 음료 ‘에스프레소 마티니’와 ‘위스키 인퓨즈드 콜드 브루’도 마련돼 있다. 특히 매장 내 전용 칵테일 바 ‘BAR MIXATO’에서는 서울을 상징하는 시그니
이마트가 추석을 맞아 ‘자연주의’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고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가치소비가 명절 선물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으며, 저탄소 인증 과일세트와 무첨가 가공세트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명절마다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가치소비 선물세트가 올 추석에는 한층 더 확대된다. 이마트는 지난해 추석 매출이 10% 늘어난 ‘자연주의’ 선물세트의 올해 준비 물량을 10% 이상 확대하고, 신상품을 대거 추가했다고 밝혔다. ‘자연주의’는 저탄소·유기농·무농약·무첨가 등 건강과 친환경을 앞세운 프리미엄 PL 브랜드다. 실제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8%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추석에도 10% 증가했다. 대표 상품인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12과)’는 전체 과일 선물세트 매출 10위권을 유지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이마트는 올해 사전예약 기간 동안 총 9종의 자연주의 과일세트를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12과)’는 30% 할인된 69860원에 제공되며, ‘저탄소인증 청도 반건시 세트(1.4kg)’는 429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가공 선물세트도 강화됐다. 무첨가 원재료를 사용
정견(正見), 정론(正論), 정직(正直)을 화두 삼아 언론 본연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경기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기본에 충실하며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도 묵묵한 성장의 길을 걸어온 김대훈 대표이사님과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경기신문은 언제나 독자의 알권리를 최우선으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지역 곳곳의 생동감 넘치는 소식을 담아내며 언론사가 지향해야 하는 가치를 대변해 왔습니다. 더욱이 오프라인 신문에서 멈추지 않고,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현시대에 맞는 뉴미디어 소식통 역할을 자처하며 독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역민 입장에서 세상을 직시하며, 불공정·부조리를 바르게 지적하고, 올곧은 언론 정신을 보여주는 경기신문의 어제와 오늘은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저널리즘의 참된 길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직한 눈과 세심한 귀로 우리 사회를 통찰하며, 공정하고 심도 있는 보도를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독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대의 요구와 지역의 희망에 부응하는 언론사로 한층 더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전화위복(轉禍爲福)의 성
전 세계 곳곳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자살 특공대'인 'Kamikaze'(가미카제) 상호를 사용하는 곳이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포르투칼 리스본의 아시안 식당, 호주 이동식 놀이공원, 태국 유명 음반회사 등 다양한 곳에서 (가미카제를) 상호로 사용하고 있었다"며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줬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서포터즈가 가미카제 티셔츠를 들고 응원하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었다. 또 텔레그램에선 가미카제 이모티콘이 이용되면서 항의가 일기도 했다. 서 교수는 "가미카제의 역사적 의미를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보 받은 곳에는 조만간 항의 메일을 보낼 예정"이라며 "가미카제의 역사를 제대로 알려줘서 상호 사용을 바꿀 수 있도록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비 부족으로 미군의 상륙을 막을 힘이 없던 일본이 마지막 수단으로 택한 '자살특공대'다. 지난 2014년 일본은 가미카제 조종사들의 유서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고 시도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GS건설이 OpenAI와 협업을 통해 AI 혁신을 가속화 한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OpenAI사의 기업용 AI 솔루션 'ChatGPT Enterprise'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AI관련 툴 중에 GS건설이 'ChatGPT Enterprise'를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정보 보안이다.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도화된 보안 기능과 관리자 권한을 바탕으로 사내문서와 데이터 유출 없이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GS건설은 'ChatGPT Enterprise' 도입에 맞춰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 사옥에서 OpenAI 본사 담당자 5명이 직접 방문해 ChatGPT를 통한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 방안 발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 현업 과제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처리, 고급 프롬프트 기법, 외부 시스템 연계 등 실무 중심의 주제를 다루며, 건설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AI 활용 역량을 한층 끌어 올렸다. GS건설은 OpenAI와 함께 사내 ChatGPT 활용 사례를 공동 발굴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전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AI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
HS효성이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며, 그룹 슬로건인 ‘가치 또 같이’의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HS효성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가치 또 같이’는 사회와 함께 가치를 나누며 성장하겠다는 HS효성의 경영 철학을 담은 슬로건으로, 이번 헌혈 행사는 그 의미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다. HS효성은 헌혈 행사뿐만 아니라 중장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 후원, 국가유공자 취약계층 생필품 후원, ‘815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HS효성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헌혈 행사가 혈액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치 또 같이’의 정신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정부가 지난 6월 27일 발표한 초강력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이달 주택 가격 상승 기대감이 다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오름세가 지속된 데다 소비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심리 역시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11로 전월보다 2포인트(p) 올랐다. 지난달 11p 급락하며 2022년 7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나 한 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 이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으로 제한하는 ‘6·27 가계부채 관리 대책’ 이후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일부 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4% 올라 전주(0.1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6·27 대책 이전보다 낮은 수준이라 정책 효과를 단정하기는 이르다”며 “다만 장기평균(107)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보다 0.1%p 올
경찰이 국내에서 발생한 참사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의 심리 상태 지원에 나선다. 26일 경찰청은 이태원 참사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출동했던 경찰관 1656명을 대상으로 추가 심리상담이 가능하다고 안내문자를 통해 알렸다고 밝혔다. 최근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관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관들의 마음 건강을 보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해당 문자에는 "국가 재난 및 대형 사고 현장에서 헌신하신 여러분, 시간이 지나도 남은 기억과 흔적이 심리적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울, 불안, 불면 등 증상이 있다면 경찰 마음동행센터와 민간 상담센터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소방관 사망 사건이 이슈가 되면서 현장에 나갔던 직원들이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심리적 어려움이 재발할 수 있어 우선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평소 갈등을 빚던 아내를 휴대전화로 폭행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6일 광주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 30분쯤 아내인 50대 여성 B씨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가격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에 피를 흘리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계속 서운한 점들을 털어놓자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 A씨와 B씨는 평소 성격 차이로 자주 다툰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