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관악 연주자들의 글로벌 이벤트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관악컨퍼런스)의 원활한 진행을 보조할 지원봉사자들이 행사 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광주시는 지난 17일 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회·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시청 수어장대홀에서 세계관악컨퍼런스에 투입될 350명의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진행됐다.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관악컨퍼런스 행사소개, 자원봉사 안내, 직무별 활동 요령 등 행사 행사 운영을 위한 실무교육을 받았다. 관악컨퍼런스 자원봉사자 총 400여 명은 인천공항과 광주역을 비롯해 주요 공연행사장 등에서 통역, 관광 안내, 행사지원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관악컨퍼런스는 오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 세계 27개국에서 2000여 명의 음악 관계자가 방문하며 행사기간 동안 3만 여명이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에는 메인공연, 프린지페스티벌, 강연 및 전시행사가 남한산성 아트홀을 중심으로 광주시청 광장, 남한산성 인화관, 곤지암도자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광주시 방세환 시장은 “행사는 광주의 관악과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광주시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
용인특례시는 역사와 문화재를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용인시박물관 아카이브실을 확장하고, 처인구 원삼면에 있던 족보자료관을 박물관으로 이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시박물관 1층에 있는 아카이브실은 용인의 역사와 행정, 인문자료와 도서의 수집과 보존을 위한 공간이다. 지난 2014년 박물관이 소장한 도록 보고서, 도록, 사전 등 자료 등이 전시된 곳으로, 박물관 측은 늘어나는 자료의 보관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고를 확충했다. 용인시박물관 아카이브실에 소장된 도서와 자료는 총 5861권으로, 열람만 가능하다.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박물관 측은 구봉(九峯) 이석호 명예교수가 기증한 족보 3000여 점 등을 소장하고 있는 족보자료관을 처인구 원삼면에서 용인시박물관 3층으로 이전해 더 많은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역사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조문희 문화예술과장은 “용인의 역사·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카이브실 개편과 족보자료관을 이전했다”며 “시민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공간을 마련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단국대 설립자이며 독립운동가인 범정 장형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무용극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범정 선생 서거 60주기를 기념해 선보이는 무용극 '박달나무의 꿈, 꽃을 피우다'는 범정 선생이 일제강점기 한반도와 만주를 넘나들며 펼쳤던 독립운동과 해방 이후 교육자로서의 삶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공연은 미디어아트와 무용을 결합해 ▲1막(조선과 대한제국) ▲2막(성장, 자유를 향해) ▲3막(독립의 노래) ▲4막(타오르는 불꽃) ▲5막(해방의 춤) ▲에필로그(박달나무의 꿈, 꽃을 피우다)로 구성된다. 무용과 재학생 80명으로 구성된 ‘단국대 한국무용단(團)’이 화려한 군무와 역동적인 퍼포먼스, 한국적 오브제를 통해 아름다운 춤사위를 표현한다. 총연출 및 예술감독을 맡은 최은용(무용과) 교수는 “용인시민들을 초청해 독립운동가인 범정 선생의 삶과 사상, 역사적 발자취를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통해 알릴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범정 장형 선생은 1889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태어났다. 보성전문학교 재학 중 국권이 피탈되자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한반도와 만주를 넘나들며 청년들을 모집해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청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식문화 개선 교육프로그램 ‘싱그러운 실천, 밥에 피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 열리는 교육은 식재료를 통해 나를 소개하는 ‘나의 식탁 돌아보기’와 식문화 대안 이야기인 ‘지속 가능한 식탁 알아가기’, 친환경 제철 식재료를 경험하는 ‘즉흥 채소 클럽’으로 운영된다. 앞서, 센터는 안양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중기·장기 구직 단념 청년프로그램과 연계해 지난 13일 청년을 대상으로 첫 회 교육을 진행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청년의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4개 풀뿌리조례 폐지안이 오는 18일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인 가운데 수원시 시민단체가 4개 풀뿌리조례 폐지 반대 공청회를 개최했다.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은 1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고 “공청회는 풀뿌리 민주주의 4개 조례 폐지안 반대를 위한 시민단체의 마지막 여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배지환(국힘·매탄1) 수원시의원은 마을만들기 조례의 경우 ‘주민자치회와의 낮은 변별력으로 사업을 일원화시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함’이라는 폐지 이유를 밝혔다. 또 공정무역 조례는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민간이 직접 주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시민 배심원제, 민주시민교육의 실효성 저하 등 이유도 설명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박지현 수원공정무역협의회 대표는 “시는 지난 2020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현재 시에는 수원도시재단, 참살이협동조합 등 5개 공정무역 인증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정무역 마을 인증은 조례가 제정돼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정무역 운동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거나 민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어 조례폐지가 아닌 민간단체와 협력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산시의 한 노래주점에서 같은 중국 국적 동료끼리 말다툼 끝에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17일 살인 혐의로 30대 중국 국적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노래주점에서 같은 중국 국적 일용직 동료인 4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건물 1층으로 내려갔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당시 다른 동료 3명과 함께 낮부터 술을 마시다가 동료들이 귀가한 뒤 노래주점을 방문했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많이 취했고 말다툼을 벌이다 감정이 격해져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하남시는 17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영어독서 환경을 제공할 (가칭)하남시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한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미사도서관 미사홀에서 열린 행사는 어린이도서관의 운영방향과 공간구성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어린이도서관 설계 진행 보고회를 겸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의 공간될 어린이도서관의 설계 종료전 주 이용층인 학부모와 어린이·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어린이도서관 건립은 '영어독서진흥문화 조성’, ‘청소년 체험 공간 구축’ 2가지 콥셉트를 중심으로 교육 인프라 개선을 통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감소와 수준 높은 영어독서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영어독서진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육자와 어린이를 위한 탄탄한 영어독서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의 영어특화도서관 관장을 채용하는 등 전문인력도 확보해 양질의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등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 체험 공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자아탐구·창작물 제작·놀이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부천지역의 새마을금고에서 건설사를 상대로 불법 대출을 해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새마을금고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된 부천시 소대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고발된 건설사 관계자 B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B씨 측에 동일인 대출 한도를 초과한 100억 원 상당의 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대출 과정에서 토지 실매수가보다 높은 가격의 매수가를 써 놓은 이른바 ‘업 계약서’를 첨부한 혐의를 받는다. 새마을금고 감사팀은 자체 감사를 통해 해당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부당한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A씨와 B씨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올바른 음식 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작품을 공모하며 전국의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먹을 만큼 적당하게’, ‘음식물 재사용하지 않기’, ‘식중독 예방’ 등 음식문화 및 식품 안전에 대해 자유롭게 정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8절 도화지(394×272㎜)에 담아 공모신청서와 함께 시 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접수하면 된다. 시는 주제의 적합성과 창의성, 구성 및 표현, 홍보성 등을 기준으로 용인미술협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2명), 우수상(4명), 장려상(6명), 입상(10명) 등 우수작 22점을 선정해 8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저학년과 고학년 부문으로 나눠 선정하며 모든 수상자에겐 용인시장상과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수상작은 용인시 음식문화 개선 및 식품 안전 관련 홍보자료로 활용되며, 식품산업 박람회 행사장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옥연 위생과장은 “어린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과 청결한 위생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우치도록 이번 공모전
BAT로스만스의 액상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VUSE)’가 ‘뷰즈 고 2세대(VUSE GO, 이하 뷰즈 고)’ 신제품 6종을 추가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제품은 ▲퍼플 프레시 ▲썸머 프레시 ▲선셋 프레시 ▲콜드 프레시 ▲펄 프레시 ▲그린 스파크 등으로 구성됐다. 신규 6종은 지난해 7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공개한 뷰즈 고 1세대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끈 라인업으로, 뷰즈 고 2세대는 이 계보를 이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만족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이번 뷰즈 고 2세대 라인업 확대로 총 8종의 신제품 라인업이 완성됐다. BAT로스만스는 성인 흡연자들의 비연소 제품 선택권을 대폭 넓히며, 국내 액상 전자담배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10일 뷰즈는 전작에는 없던, 여름과 잘 어울리는 새로운 맛 ‘레인보우 믹스’와 ‘바이올렛 스파크’ 2종을 출시하며, 뷰즈 고 2세대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뷰즈 고 2세대는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니즈가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통해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 ‘뷰즈 고 2세대’는 천연니코틴 용액이 포함된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