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가 최근 다문화가족의 집을 리모델링 해주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이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삼호와 ㈜한양의 협찬을 받아 집수리 재능기부를 실천한 공사 직원 12명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기술자로서 이들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마감재·가구 등을 교체했다. 이들의 재능기부를 받은 필리핀 이주여성 게날린캔돌리타(44)씨는 “재능기부자들의 손길로 변신한 집을 보니 놀랍다”며 “봉사자들의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도시공사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무료 학습지도를 진행하고, 다문화가족을 ‘생활외국어교실’ 강사로 채용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사 박상환 사장은 “김포시의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이 추진력을 높일 수 있도록 팔을 걷고 나서겠다”며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고 운영해 다문화가족이 김포시의 따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성남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간 조성 지원 사업 ‘우리동네문화공동체만들기’의 첫 공간인 분당구 운중동 산운마을 13단지 1301동 ‘책이 있는 사랑방’과 1310동 ‘즐거움이 있는 공유공간’이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재단은 문화 환경 개선과 예술가 창작 진흥을 통해 마을 공동체 의식을 재확인하고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코자 2012년 이후 마을공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마을공간 지원 사업은 주민공동체 확산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의 유휴공간을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기획하고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출신 성남시의회 노환인 의원과 권락용 의원, 운중동 산운마을 입주자 대표회 김금규, 최인수 회장, 성남문화재단 김보성 문화진흥국장 등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참석해 마을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축하했다. 재단 김보성 국장은 “성남문화재단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해 소통 문화를 일궈나갈 수 있게 곳곳에 문화공간을 설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과천에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된다. 성남시 관내 행정기관 및 단체 등이 최근 연말을 맞아 정부 및 광역단체로부터 수상의 영예를 잇고 있다. 먼저 성남시는 지난 3일 대전소재 한국철도공사 본사 강당에서 행정자치부 주최로 열린 ‘2015 민원공무원의 날 기념식’에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받았다. 시의 ‘시정 모니터 운영’, ‘1일 명예시장제’, ‘SNS 시민소통관제’ 등 차별화된 기법이 주효했다. 또 시는 도 주관 ‘2015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원의 상사업비와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는 대민서비스 개선 등 일반행정 분야와 쓰레기와의 전쟁 등 5개 분야 도정시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수정구보건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위탁기관인 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개최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주최측으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사회안전망 구축위한 담당자 및 119 구급대원 교육, 안심학교운영 알레르기 응급생
과천시는 문원동 산57-1번지 등 4필지 2만4천746㎡ 면적에 교감의 숲, 체험의 숲, 야생 초화원의 조성 등 유아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체험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유아들의 다양한 호기심 충족을 위한 시설의 다양성과 특성화된 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교감의 숲에는 통나무 쉼터, 곤충 관찰과 나무 실로폰 등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체험의 숲에는 생태연못, 파고라등 수생태관찰원과 나무가방 걸이대, 나뭇잎 쉼터 등 숲속쉼터와 숲속 교실을 만든다. 또 야생초화원은 유채, 메밀, 애기똥풀 등 개화 시기별 계절감을 반영한 야생화의 사계절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조성키로 했다. 홍만기 시 산업경제과장은 “인위적인 시설보다는 기존에 있는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친화적이고 사계절 테마가 있는 야생초화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관내 60여개소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다양한 숲 체험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균형있게 발달시키는 최고의 숲체험 활동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숲 체험원은 내년 6월말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유아들에게 체험원을 개방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는 지난 5일 가족단위 고양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안보견학체험 및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체험했다. 이번 시민교실은 관내 제56사단에서 실시된 부대개방행사 참관 및 금곡예비군 훈련장에서 자문위원과 고양시민, 군인들을 대상으로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한 데 이어 금곡 마일즈 훈련장에서 영상모의사격, 시가지전투사격 등을 체험했다. 고양시협의회 자문위원 및 고양시민 참가자 일행은 신상범 사단장과 참모진들의 환대를 받으며 56사단에 도착, 군악대 연주와 특공무술시범 관람, 전차, 각종 포 등을 견학한 후 병영식사를 경험했다. 또 시민교실에서는 한국지뢰연구소 김기호 소장이 ‘DMZ 평화적 이용의 의미,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조성’이라는 주제로 DMZ의 평화적 의미와 생태자원 및 문화자원 등을,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이 ‘2015 김정은 체제변화 전망과 남북통일’을 주제로 정치, 경제, 외교, 문화, 체육 등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민주평통 우신구 고양시협의회장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통일사업을 펼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통일기반조성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
이천시의 ‘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 지원을 위한 조례’와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관리·운영 조례’가 ‘2015 지방자치 좋은 조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00대 좋은 조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7일 이천시에 따르면 ‘2015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방정부와 의회의 성과를 홍보하고 민생과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좋은 조례는 전국의 각 지자체와 의회에서 제출한 362건의 조례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심사 70%, 온라인 국민공감 투표 30%를 반영해 선정됐다. 특히 이천시는 그동안 정부가 에너지기본법을 제정해 소외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에는 그 혜택이 돌아가지 않음에 따라 ‘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취약지역의 도시가스 공급률을 확대한 점이 크게 인정돼 이번 대회에서 1위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 조례에는 농촌 취약지역에 대한 지원 대상과 지원 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올해는 이 조례를 바탕으로 이천 지역 7개 마을에 13억원 가량을 지원해 총 1040여 세대가 혜택을 받았다”며 “이천시에서 시작된 소외 지역 도시가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지난 1년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의날 기념 ‘2015 자원봉사대축제’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체(개인)를 대상으로 남양주모범운전자회가 대상을, 해병대 남양주시전우회가 최우수단체상을, 사랑과 풍요봉사단의 권오석 회장이 개인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55개 단체 및 개인에게 표창이 수여되었고, 자원봉사 시간대별 인증 300시간부터 1만시간 이상인 1천94명에게는 시간대별 인증서와 배지가 지급됐다. 또 시상과 함께 남양주시 아버지합창단을 비롯해 함박무용봉사단, K타이거즈태권도시범단의 축하무대, 팝페라그룹 턱시도 포맨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를 축하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파주시는 업무 수행 중 처리하는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원 스스로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7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22일에 실시한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에 이어 2번째 실시된 것으로, 파주시에서 근무하는 공공근로자, 무기계약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전 직원이 참가했다. 이날 교육에는 선원진 한국정보화진흥원 책임연구원이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는 관점이 달라야 한다’를 주제로 강연해 개인정보처리자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방법과 개인정보 보호의 문화 정착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전현정 시 정보통신관은 “올해는 개인정보 교육이 종료됐지만, 개인정보를 업무에서 접할 수밖에 없는 파주시 소속 직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의식 향상을 위해 2016년에도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가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펼친다.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은 겨울철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난방비 등을 포함한 생계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의 예산 규모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총 9억원이며, 경기북부지역은 2억6천여만원이다. 북부사업본부는 지난 4일 남양주를 시작으로 전달식이 시작되었으며, 나머지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도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혜영 본부장은 “따뜻한 성금이 모아져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북부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평택의 굿스파인병원과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 송악로타리클럽이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굿스파인병원은 최근 충남 당진시 송악읍 중흥리 마을회관을 찾아 송악로타리클럽 회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진규 원장과 뇌질환의 권위자인 윤일규 원장, 이동중 부원장, 신재식 과장 등 4명의 의사를 비롯해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진료는 혈당 및 혈압검사 등 건강 상담, 물리치료 등으로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