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가 미국 정부의 관세폭탄 등 수출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창구' 운영에 들어갔다. 관세 상담창구는 관내 소재 기업 및 시에 거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상담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에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관세사에게 수출, 관세 등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최근 미국 관세의 불확실성으로 관내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관세 불확실성 해소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중소 ‧ 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이 희망하는 분야(▲창업 ▲기술 ▲인증 ▲생산관리 ▲판로개척 ▲경영지원 ▲반도체)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서비스는 기업에 자문위원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전문가 컨설팅’ 또는 기업이 중소기업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 경기일자리재단, KTR, 기술보증기금 등 협약기관 전문가에게 상담받는 ‘찾아오는 전문가 컨설팅’ 형태로 운영된다. 상담은 7일 전 네이버 플레이스 사전 예약을…
고양특례시는 지역 내 청년들의 슬기로운 취미생활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활력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 청년공간의 활력지원 프로그램은 고양시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색다른 체험을 하고, 나다움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에너지 부스터’, ‘크리에이티브 부스터’, ‘커넥트 부스터’라는 새로운 네이밍으로 청년들의 취향 저격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에너지 부스터’는 필라테스, 요가, 방송댄스 프로그램으로 구성, 청년들의 지친 심신에 활력을 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에이티브 부스터’는 원데이클래스와 청년밥상 프로그램으로써, 매월 바뀌는 체험활동으로 1인 가구 밥심과 정서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커넥트 부스터’는 원데이클래스에서 보다 심화된 장기 자기개발 프로그램으로써, 워크숍 5회와 명사특강 2회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내일꿈제작소의‘크리에이티브 부스터’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될 예정으로 테라리움, 노오븐 베이킹, 마크라메 소품, 제철 건강 식단 만들기, 패브릭 페인팅, 힐링밥상 등 다양한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오는 26일 진행되는‘나만의 플라워 테라리
시흥시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농부장터’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장한다. 농부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올해 농부장터에는 공개 모집과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18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농산품, 관내 원재료로 만든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특히 이른 아침에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일부 부스는 오전 8시부터 조기 개장하며 장터 운영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개장일인 오는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장터 이용 설문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햇토미 소포장(500g)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며, 참여 농가 및 업체의 농산품 일부를 증정한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흥시 농부장터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경험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 평내고등학교가 미국 국제교육교류협의회(CIEE)에서 선발한 고등학생 57명과 관계자 10여명 등 총 67여 명을 초청해 국제문화교류 행사를 지난 13일에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25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사업 및 유네스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7월 11일에도 동일한 규모의 방문단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Re;Member and Welcome, Global Navigators from the United Stat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미래 리더 양성을 목표로, 참가 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평내고 학생들은 영어로 학교 소개뿐만 아니라 한국전쟁으로 맺어진 한미 역사적 인연을 소개하고, 6.25XR Fiding Hero 영상 콘텐츠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제작‧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태권도 시범, K-Pop 댄스 및 밴드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학교 활동이 소개됐다. 또한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한글 키링만들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활기찬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미국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의
광명시는 일직동 499번지 일원 기형도문화공원 부지에 총사업비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700㎡ 규모의 시립미술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생태계를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광명시는 미술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평균은 인구 18만 명당 미술관 1개소로, 시는 문화 격차 해소와 시민의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미술관 건립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광명시립미술관은 전시 공간을 넘어, 예술 향유와 창작, 소통이 융합된 시민 참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480㎡ 규모의 전시실을 비롯해 세미나실, 수장고, 야외 조각공원 등이 마련된다. 미술관 정면에는 내·외부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 휴게공간을 설치한다. 미디어파사드는 투명 유리창에 영상과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한 설비이다. 전시 콘텐츠 연출과 공공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미술관의 개방성과 예술성, 기능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건축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전시·창작 인프라를 구축해 공립미술
광명시가 얼어붙은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14개 골목상권 공동체를 선정해 홍보·마케팅 지원, 공동시설 환경 개선,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025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지로 골목상권 공동체 14곳을 선정하고, 각 공동체에 최대 2천500만 원을 지원해 문화 공연, 경관개선, 공용간판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소하2동 상업지구 상가번영회가 ‘초여름 실버콘서트’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상권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앞서 일직동 상가번영회는 지난 6일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늘봄축제를 열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로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새터마을상인회는 골목길에 야외 스트링볼 조명을, 크로버옷사랑공동체는 상가 내부에 고보라이트를 설치해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하안9단지상가번영회는 상가 외벽 타일 방수 시공을 통해 안전 문제를 개선하는 등 시의 지원으로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시 차원의 지원 외에도 골목상권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
김병주 국회의원(남양주을·민주당)이 남양주 오남 빙그레 물류창고에 대한 ‘운행안전·외벽미화·소음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병주 의원실에 따르면、김병주 국회의원과 김광수 ㈜빙그레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남양주 오남읍 오남리 소재의 빙그레 물류창고 재개 및 물류창고 건축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불편 최소화,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겠다는 내용의 지역상생발전 협약서에 서명했다. 빙그레 오남 물류창고는 2023년 2월 건축허가 승인을 받고 2023년 9월까지 기초공사를 완료했으나 2023년 10월 물류창고 주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김병주 국회의원은 2024년 4월 총선 당선 직후, 물류창고 건축 반대 주민들과 빙그레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양측의 입장을 듣고 조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후 김병주 국회의원을 필두로 이정애·손정자 남양주시의원과 김동영 경기도의원이 나서 주민들을 대표하는 주민협의체를 구성, 빙그레 측과 원만한 상생방안을 마련하도록 대안을 제시했다. 이렇게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빙그레는 그동안 수차례 협의를 통해 2025년 1월 주민들이 반대했던 공장 진입로 대신 공장 후면에…
김포시는 JTBC 예능프로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잘 알려진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럭키를 초청한 글로벌 감성ON 토크콘서트를 오는 24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JTBC 예능프로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잘 알려진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럭키가 초청돼 함께 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교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김포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함께 하는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럭키는 각각 이탈리아, 독일, 인도를 대표하는 인물로 글로벌한 시각에 기반한 토크쇼 진행을 통해 시민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기여 할 것으로 보여진다. 시 교육청소년과 한 관계자는 “이번 토크쇼를 통해 시민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글로벌 토크콘서트뿐만 아니라, 초등 방학 영어캠프 등 시민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구리시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이 차량털이범을 실시간 관제로 추적·신고해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구리경찰서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1시 30분쯤 수택2동 수누피 공원 일대에서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다니는 수상한 남성을 포착, 차량털이범으로 의심하고 해당 지역 주변 CCTV에 대한 집중 관제를 실시했다. 이후 1시 53분쯤 주변 주택 인근에서 동일 인물이 또 다른 차량의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는 장면을 발견하고 즉시 구리경찰서 112상황실에 신고 후, 실시간으로 용의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경찰에 상황을 공유해 차량털이범의 현장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구리경찰서는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관제요원 A씨에게 지난 16일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관제요원의 침착하고 책임감 있는 대응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라며 “앞으로도 CCTV통합관제센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앞서 여러 차례 음주 운전자, 절도범 등을 검거하는 데 톡톡히 역할을 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
시흥시 배곧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주민 중심의 자치 계획수립을 위한 마을 의제 발굴 의견수렴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관내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 상가,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권 중심지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2026년도 자치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곧2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활 불편 사항, 마을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평소 자치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상인, 청년층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시간대와 장소를 유연하게 조정한 ‘찾아가는 소통’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박경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곧 마을 의제다.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2026년도 자치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바쁜 일상 중에도 좋은 의견을 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 마을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