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을은 남양주시 내 북서부 지역을 관할하는 지역구로 현재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배지를 달고 있다. 17대에서 21대까지 민주당계가 압도적 우세를 보인 지역구로 야권의 텃밭으로 불린다. 17~19대는 박기춘 전 의원이 내리 3선을 했으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무주공산이 됐고, 20~21대는 김한정 후보가 연이어 당선됐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험지 중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민주당에서는 25일 현재 4명의 예비후보가 선관위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특히 지역구 터줏대감인 김한정 의원과 김병주 비례대표 의원 간 박 터지는 경선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 1명, 진보당에서 1명의 예비후보가 선관위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 3선 도전 현역 김한정 의원은 24일 출마기자회견과 함께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4.10 총선에서 3선 도전에 나선다. 김 의원은 "오늘 대한민국이 처한 총체적 위기는 정치에 제일 큰 책임이 있고, 윤석열 정권의 독주와 실정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야당의 책임도 절대 가볍지 않다고 본다. 위기 극복을 위해 정치혁신 선봉에 나설 것"이라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특히 "최근 언론매체에 자신을 두
남양주시는 시청 영석홀에서 ‘2024년도 제1차 광릉숲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문화예술분야 전문가·지역 주민 대표·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광릉숲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축제 시기 및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됐다. 시는 올해 광릉숲축제를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광릉숲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친환경 축제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광릉숲 축제는 남양주시민 중심의 축제로, 1년에 딱 한 번 열리는 광릉숲을 시민에게 더욱 의미 있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 전 국민의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광릉숲은 우리나라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며 세계적으로도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가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갑진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300회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시정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총 27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4일 1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제300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주광덕 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을 청취했으며 안건상정에 앞서 한근수, 이수련, 박은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25일에는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가 진행되고, 26일부터 30일까지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시정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정책과 추진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3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의결하고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김현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에도 남양주시의회는 100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중대한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21명 의원 모두가 협치의 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룡의 해인 갑진년에는 용기와 도전을 상징하는 푸른 용과 같이 더욱 큰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김한정 의원(민주·남양주을)은 24일 출마 기자회견 후 별내 화접중학교를 방문해 3월 4일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00년 11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찾아 별내동 중학교의 과밀학급 해소 방안으로 기존 중학교 증축보다는 신설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중학교 신설이 확정된 후에 열린 학교로 만들어 달라, 즉 체육관 등을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교육 당국에 요청하고 협의해 왔다. 그 결과 화접중학교는 약 306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4층 규모로 지어졌다. 3월 4일 개교와 함께 전체 11개 학급 258명, 1학년 8학급 235명, 2학년 1학급 10명, 3학년 1학급 10명, 특수 1학급 3명이 배정될 예정이다. 또한 다목적 강당(체육관), 중간 정원 등도 만들어져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청에 따르면, 화접중학교 체육관은 학교 수업 시설과 분리되도록 설계되었고, 방과 후 주민들에게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주민 실내 행사 등에 개방을 검토중이다. 이날 김 의원은 "학교 위치가 남쪽에 치우친 관계로 학생들 배정 시 별내 북부 거주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예상되므로, 학교 배치에 세심한…
최근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가 에스테틱 산업이다. 아름다움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복대는 에스테틱 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해 약손피부미용과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약손피부미용과는 인체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고객의 피부진단 및 분석, 피부유형에 맞는 피부관리, 체형분석 및 체형관리, 두피건강관리 등 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에스테티션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12년부터 약손명가와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맺은 약손피부미용과는 기초지식과 현장실무 기술을 함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약손명가 실무진이 직접 참여해 ▲명품 K-힐링테라피인 약손명가테라피 및 세계적인 에스테틱테라피의 스웨디시 매뉴얼테크닉, 몸매슬림관리, 몸매균형관리, 미용기기학, 비만스파테라피, 아로테라피, 화장품과제조 등 피부미용 교육과정 ▲약손명가 원장 및 실무진 1대 1 실기지도 ▲전국 110여개 약손명가 지점에서 표준현장실습 ▲산업체-재학생 멘토-멘티제 △입학-취업-취업 후 커리어 관리시스템 운영 ▲비교과 약손명가 전임관리사 취득 프로그램 등 LINC3.0 사업을 통해 에스테티션 인재양성
남양주시는 시민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진단서 발급신청 등 대면서비스 14종과 대표홈페이지 회원가입 등 11종 총 25종의 동의서 개선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인정보 처리 동의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정보주체가 자신의 정보 처리를 실질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지난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용률이 높은 상위 5,000개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사항을 점검한 결과 미준수 비율이 69.5%로 나타났다. 일부 앱의 경우 제3자 제공 고지 등 동의 항목 중 일부 항목을 미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으로 포괄 동의를 받는 사례도 다수 발견됐으며, 정보주체가 자신의 권리를 명확히 알고 행사할 수 있도록 권리행사 절차 등에 대한 가시성 높은 안내도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시는 2023년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개선 사업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 필요성을 예측해 미리 동의받지 않고 필요한 시점에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을 수집하도록 했으며, 개인정보 처리 주체를 명확히 하고 이용 목적과 고유식별정보 처리 등 중요 내용을 강조해 가시성을 높였다. 또한, 동의 내용을 누구나 이해할…
남양주갑은 남양주시 북동부 지역을 관할하는 지역구다. 지난 17대부터 21대까지 민주당계 정당이 싹쓸이한 야권의 텃밭으로 불린다. 최재성 전 의원이 내리 3선을, 조응천 의원이 2선을 했다. ◇현역 조응천 의원 미래대연합 신당 창당, 제3지대 합류 여부가 변수 현역인 조응천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지난 12일 전·현직 의원 4명과 함께 '미래대연합' 신당 창당을 선언함에 따라 22대 총선에 큰 혼전이 예상된다. 조 의원은 "당내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쓴소리를 한 데 대해 당이 배신자, 내부총질, 수박이라며 다양한 목소리로 자신을 말살시키고 출당을 강요당했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미래대연합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의원은 최근에 제3지대 의석수에 대해 "민심이 순풍을 타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람을 탄다면 적어도 50~70석은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전망하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의 통합 가능성도 열어놨다. 조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소속이 미래대연합이든, 제3지대든 3선 도전이 유력하다. 남양주갑은 24일 현재 민주당 2명, 국민의힘 4명 등 총 6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임윤태 vs 최민희 제일…
성준영 할아버지가 지난 12일 조금씩 모은 1000만 원을 서울삼육고등학교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두 자식들이 공부할 때 서울삼육고등학교로부터 받은 장학금의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기탁합니다.” 구리시에 사는 성준영(81) 할아버지가 지난 12일 조금씩 모은 1000만 원을 서울삼육고등학교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할아버지께서는 “4남매를 키우면서 첫째, 둘째 자녀가 대학생이었기에 네 자녀 모두 교육비를 내기는 힘들었습니다. 셋째, 넷째 자녀가 고등학교 등록금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당시 재학 중이던 서울삼육고등학교 선생님들이 교사장학금을 모아 두 자녀가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준영 어르신은 “돈 때문에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엄재관 교장은 “서로 먼저 봉사하자라는 교훈과 삼육 교육의 이념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하신 선배 교사들의 따뜻한 제자 사랑에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이 일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희사하신 성준영 할아버님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이 뜻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고 본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삼육고등학교는 앞으로도…
김한정(민주·남양주을) 의원이 24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재선 의원인 김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서민경제는 파탄 나고 , 안보 불안은 극심해졌으며 , 민주주의도 후퇴하고, 검찰 독재 시대가 열렸다. 이번 4월 총선을 통해 남양주시민께서 대한민국의 후퇴를 반드시 저지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늘 대한민국이 처한 총체적 위기는 정치에 제일 큰 책임이 있고, 윤석열 정권의 독주와 실정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야당의 책임도 절대 가볍지 않다고 반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치혁신 선봉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 지역 발전과 관련해서는 올해는 남양주의 지하철 혁명이 본격화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3선의 힘으로 중단 없는 남양주 발전’, ‘남양주 교통혁명과 일자리 혁명 완수'라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강남직행 지하철 9호선 진접 연장 조기 착공 , 8호선의 4호선 연결과 별내면 청학리 연장 및 GTX-B와 F노선 착수 그리고 국도 47 호선 연평~진관 지하화 , 수도권 제1순환선(별내~판교 구간) 지하화, 대학병원에…
남양주시는 ‘2024년 팔당수력발전소 사업자지원사업’ 공모에 조안면 물의정원이 선정돼 지원금 3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교육 및 장학사업, 지역 복지사업, 주변환경개선사업 등 5개 분야에서 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남양주시는 물의정원 야간경관(랜드마크) 조성사업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윤준희 팔당수력발전소 소장은 “팔당수력발전소에서도 팔당댐이 위치한 조안면 북한강 변의 물의정원에 자긍심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물의정원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수도권 내 홍수를 조절하는 등 팔당댐을 관리하는 팔당수력발전소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협업을 통해 이뤄져 더욱 의미가 큰 만큼 물의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