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가 사업 현장별 재난상황에 대비해 상시훈련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현장별 맞춤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재난대비 상시훈련은 재난 유형별로 각기 다른 유형에 비해 특히 높은 수준의 대응·수습 역량이 요구되는 부분을 선정, 집중 숙달하는 훈련이다. iH는 주요 공종 등을 고려해 풍수해, 화재, 장비의 전도, 추락 등 다양한 유형별 실제상황을 연출해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검단신도시 광역도로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장비와 충돌하는 상황과 장비가 전도되는 상황을 연출하고, 즉시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신속히 상황에 대응하고 재해자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등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비상 상황과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에 사전 대비체계를 구축하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꾸준한 안전 모의훈련을 진행해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iH는 재난대비 상시훈련 외에도 효율적인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및 재난·안전관리 매뉴얼 운영 내실화, 건설사업장 안전점검 확대, 재해종합상
인천 남동구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평소 세무 상담을 받는 취약계층이 적다는 것을 파악해 이번 무료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남동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운영하며, 상담은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마을 세무사 9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상담 내용은 국세 및 지방세 세무 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 청구 관련으로 청구액은 300만 원 미만이다. 이번 상담에는 오진수‧이병덕 마을 세무사가 참여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사전에 구청 세무1과(032-453-2365)로 상담 예약 후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된다. 박종철 구 세무1과장은 “이번 무료 세무 상담을 통해 자주 바뀌는 부동산 대책 등으로 어려운 세금 문제를 해결해 세무 행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문화재단 트라이보울이 오는 17일 ‘소소소 시네마 피크닉’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재활용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트마켓에는 버려진 스티로폼과 자투리 천 등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 친환경 종이로 만든 독립출판물과 엽서 등을 파는 30팀이 참여한다. 마켓뿐만 아니라 보자기 활용 방안을 배울 수 있는 워크숍, 빈 통조림을 이용해 악기 칼림바를 만들고 함께 연주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방법에 관한 워크숍도 진행되는데, 트라이보울 누리집(tribowl.kr)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송준서 재즈트리오의 공연과 단편 환경영화 3편도 즐길 수 있으며 환경에 대한 그림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꾸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트라이보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도그파크의 운영·활성화 간담회와 관련해 주민 의견을 듣는다. 지난 2019년 4월말 개장한 송도도그파크가 4년이 지났고 누적 방문객이 10만 명 이상 달한 시점에서 에티켓, 민원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주민 의견은 오는 13~19일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 이메일(landscape76@korea.kr), 인천경제청 누리집 자유게시판을 통해 받는다. 또 간담회 참석을 희망하는 송도 주민은 같은 이메일을 통해 이름과 연락처를 신청하면 되며, 추첨을 통해 참석자 20명에 대해 개별 통보한다. 간담회는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2일 열리고 전문가로 이웅종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전임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송도도그파크 조성 시 시설 조성에 대해 자문한 바 있다. 달빛공원인 송도동 26-1번지 일대에 위치한 송도도그파크는 5500㎡ 면적으로 인천 반려견 놀이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세계견종 안내판, 입구 상징 조형물, 강아지 터널, 물놀이 시설, 경사오르막내리막, 뫼비우스슬로프, 관리사무소, 실내교육장, 에어건, 배변수거함, 음수대, 그늘막, CCTV 등이 설치돼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시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역 275가구를 선정해 연말까지 ‘2023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 및 영양상태를 파악해 국가 건강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질병관리청에서 매년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를 대표로 선정해 실시한다. 신체 계측, 구강·혈액 검사 등 건강검진과 건강 설문, 영양조사 등 약 400개 항목을 전문 조사수행팀이 이동 검진 차량을 활용해 연중 상시 조사한다. 개인별 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에너지 섭취량 등 시민의 건강과 영양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조사 결과는 국민의 건강수준, 건강 관련 의식 및 형태, 식품 및 영양소 섭취에 관한 국가 단위 통계인 국민건강통계 산출에도 활용된다. 통계 결과는 지역 간 건강 수준 비교,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보완에 쓰이며 국가 간 건강 수준 비교자료의 근거로도 활용된다. 시는 서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내 6개 조사지역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 검진을 마쳤다. 이달 미추홀구와 오는 7월 연수구, 8~10월 계양구, 중구 등 5개 조사지역에서 각
인천시교육청이 호주 테입 퀸즐랜드 대학교,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와 교육감 추천 특별입학전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호주 테입 퀸즐랜드(Tafe Queensland) 대학교는 호주에서 기술과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가장 권위 있는 정부 교육기관 가운데 하나다. 공신력이 높고 거대 교육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8만여 명의 학생에게 500개 이상의 산업 교육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4년제 국립대학교로, 인도네시아 최고의 명문대다. 지난 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 마티록 테입 퀸즐랜드 대학교 국제협력국장, 바드룰 무니르 인도네시아 대학교 학생처장, 마이클 코켄 퀸즐랜드 주정부 한국대표부 부대표를 비롯한 해외대학 관계자와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업무협약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교육감 추천 특별입학전형과 각 기관의 포괄적인 교육교류 협력을 위해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테입 퀸즐랜드 대학교와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는 인천의 역량 있는 고등학생
가구산업 전반과 시장의 진흥을 이끌고 있는 인천에서 ‘2023 인천가구박람회’가 개최된다. 12일 인천가구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인천가구박람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올해 3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가구 전문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행사장을 찾는 가구종사자 및 소비자들의 관심도와 구매 수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행사에는 보다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가구 아이템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많은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유통시장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디자인과 소재의 가구들은 물론 주거환경의 수준을 높이고, 집안의 감성을 가득 채워줄 침구류와 커튼, 카펫, 매트리스, 가전 등의 다양한 가구 연관 전시 아이템들도 출품된다. 이와 함께 테이블 웨어, 홈데코 아이템, 그릇, 도자기, 액자, 액세서리 등 다양한 홈리빙 인테리어 제품들까지 함께 선보여 이사나 리모델링 등의 목적으로 주거환경을 새롭게 준비하는 소비자나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집꾸미기 등의 인테리어를 바꾸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전망
인천의 여름 휴양지 중 가장 떠나고 싶은 장소를 고르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30일까지 총 3주간 인천투어 누리집(itour.incheon.go.kr)를 통해 진행되며, 지역 제한 없이 인천투어 홈페이지 방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의 여름 휴가지 중 가장 떠나고 싶은 장소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인천의 여러 관광지 중 2022년 하계 휴가철 인천투어 홈페이지에서 많은 검색량을 차지한 4곳 중 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벤트 참여자는 ▲호캉스부터 특별한 요트 체험까지 가능한 영종도 ▲도심에서 즐기는 완벽한 휴가지인 경인아라뱃길과 드림파크 ▲엑티비티와 쉼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강화도 ▲한국의 세렝게티라 불리는 무의도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이벤트 참가자 중 100여 명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 커피 기프티콘 ▲피자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7월 6일 인천투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
인천시가 제2의료원의 병상수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협의에서 병상수를 확정지어 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인천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제2의료원의 병상 수 관련 컨설팅을 요청했다. 앞서 시 자체 용역에서 제2의료원 설립 시 편익 대비 비용 값(B/C)은 500병상일 경우 1.267, 400병상일 경우 1.229로 나타났다. B/C값이 1이 넘는 경우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본다. 다만 시는 기획재정부 예타 시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울산시도 울산의료원 설립 자체 타당성 조사에서 400병상의 경우 B/C값은 0.929, 500병상에서는 1.122로 나왔다. 하지만 기재부 예타에서 결과가 뒤집어 졌다. 기획재정부 예타에선 B/C 값이 0.65로 나와 기준치인 1을 크게 밑돌았다. 울산시는 병상 규모를 500병상에서 350병상 규모로 줄여 예타 통과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공투자관리센터의 협의 결과를 토대로 병상 수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아울러 예타 면제에 대해서도 정부에 지속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부평구 산곡동 캠프마켓 A구역 일부 약 4만㎡ 부지에 연면적 7만 4863㎡ 규모의 제2의료
인천 아파트 값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조사 결과 인천은 0.04% 올랐다. 서울(0.04%), 경기(-0.01%)도 상승 전환과 하락폭 축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당분간 상승세 전환이 유지될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은 분석했다. 인천은 지난달 마지막주 0.00%로 보합에서 6월 첫 주 상승 기류를 띄기 시작했다. 중구(0.20%)‧연수구(0.08%)에서 저가매물 소진 후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남동구(0.07%)는 구월‧서창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 전환됐다. 다만 동구(-0.07%)는 송현‧송림동 위주, 미추홀구(-0.04%)는 입주 예정 물량에 영향을 받아 주안‧용현동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 내에서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며 인천은 전체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소폭 오른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다. 이 같은 현상은 매수·매도인의 희망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거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및 주요 대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유지되고, 일부 주요 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게 원인이다. 또 지난 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역전세 문제를 고려한 전세금 반환 한정 DSR(총부채원리금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