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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 중심 유치 업종 재배치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윤환 구청장 “첨단산업 중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도시 기반 인프라 확충에 총력”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 계양테크노밸리가 첨단산업 중심 유치업종 재배치를 시작으로 계양구 경제자족도시로서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특히 민선8기 윤환 구청장의 지속적인 요구를 통해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가 창고·운송서비스업은 전면 배제되고, 정보통신기술(ICT), 문화콘텐츠 등 첨단산업과 지식산업 중심 유치업종을 재배치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는 자족도시 도약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산업과 지식산업이 융복합된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계획됐다.

 

그러나 LH에서 제출한 ‘산업단지계획(안) 유치업종 배치계획’에는 첨단산업이 아닌 제조업과 창고·운송서비스업이 산업 용지의 70%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해 물류창고로 전락할 우려가 야기됐다.

 

이에, 윤 구청장은 지난해 8월 유정복 인천시장과 LH, IH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계양테크노밸리 현안점검 회의’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창고·운송업 전면 배제 및 첨단산업 비율 확대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후 인천시·계양구·LH·IH로 이뤄진 ‘계양테크노밸리 TF’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계양테크노밸리 조성 현안사항 관련, 계양구의 요구안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그 결과 LH에서는 계양구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지난 8월 창고·운송서비스업이 전면 배제되고, 제조업 비율 감소, 정보통신기술(ICT)·문화디지털, 지식산업 등의 비율이 증가된 산업단지계획(안)을 인천시에 다시 제출했으며, 현재 심의를 앞두고 있다.

 

윤 구청장은 “1995년 분구 이래 30년 동안 계양구는 그동안 각종 규제를 떠안고 도시 개발과 발전에서 철저히 소외돼 왔다"며 "계양이 그간의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경제 자족도시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성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산업 중심의 유치업종 재배치를 시작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앵커기업 유치 등 미래도시 기반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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