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에 전통시장을 찾은 인천시민 3만 7000여 명이 온누리상품권 혜택을 누렸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당일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금액의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것이다.
일주일간 진행한 행사에는 인천시민 3만 7525명이 참여해 6억 4300만 원을 환급받았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지역 전통시장 6곳의 점포 680여 개가 참여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소비가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개최와 지원으로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