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한난)이 투명경영 실천을 위한 '민관합동 청렴 실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판교지사(지사장 김길정) 주도로 당일 성남시 판교역에서 ‘청렴클러스터’와 함께 진행됐다. 청렴클러스터는 지난 5월 한난이 분당구 판교지역 내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결성한 협의체로 ▲한난 판교지사 ▲백현동 행정복지센터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그린필더(시민사회단체) ▲백현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판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청렴한 이미지를 담은 부채를 배포하며 청렴사회 구현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안전 문화 확산과 재난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길정 한난 판교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난과 시민사회단체의 투명경영 실천 의지가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청렴하고 투명하게 업무에 임해 시민의 신뢰를 유지하도록 판교 청렴클러스터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기관 노력도, 제도 활용 실적,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 결과 시는 적극행정 시민투표 도입으로 시민 체감도 향상과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범운영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 2차 공정 개발사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문맹 어르신 자서전 발간사례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범부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정착되어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수정경찰서가 지난 16일 미래로마취통증의학과의원과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로 노지성 대표원장은 경기 사랑의 열매에 총 1억원을 기탁, 기부금 중 1천만원은 사랑의열매가 추천하는 경기도 내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수정서 관계자는 "통큰 기부 중 9천만원은 향후 5년간 매월 150만원 씩 성남수정경찰서가 추천하는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 밝혔다. 약정식에는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노지성 미래로마취통증의학과의원 대표원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수정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러 제약 조건으로 인해 국가·지자체 지원에서 소외된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수 서장은 "기부자와 경기 사랑의열매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를 돕겠다는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범죄피해자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지성 대표원장은 사랑의열매가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분당 청솔 6단지와 한솔 7단지를 포함한 LH 단지 내 사회복지관 리모델링(증·개축)에 대한 국가 예산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LH 단지 내 사회복지관 158개소 중 117개소가 준공된 지 20년을 넘어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으로 ▲분당 청솔 6단지 사회복지관은 29년이 경과 ▲한솔 7단지 사회복지관은 30년을 맞이하는 등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김 의원은 “법적으로는 LH가 사회복지관 리모델링을 책임지고, 국가가 지원하도록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법적 책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법에 명시된 내용조차 국가와 지자체가 서로 떠넘기며 주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국토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가 작다고 해서 주거환경이 외면당해서는 안 된다. 1인당 GDP 3만 4천 달러가 무슨 소용인가, 우리 사회의 그늘은 여전하다”며, “국가가 이제는 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예산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하기고 했다. 상임위에 출석한 국토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김 의원 질의에) “정부 차원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며, 재정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
경기도 북부지역에 시간당 10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며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경기북부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파주 판문점 358.5㎜, 연천 백학 208㎜, 남양주 창현 202.0㎜, 양주 남면 201.5㎜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오전 의정부 신곡 103.5㎜, 파주 101.1㎜, 파주 판문점 91㎜ 등 시간당 100㎜ 전후의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일대 도로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오전 7시 40분부터 파주시 문산읍 자유로에서 당동IC로 진입하는 도로와 오전 8시 30분부터는 의정부시 동부간선도로, 시내 지하차도가 침수로 통제되면서 출근길 차량이 우회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 양주시 남면 신사1교, 동두천시 덕정사거리 부근 도로 등도 침수로 일시 통제됐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출근길 전동차 운행도 한때 중단됐다. 오전 8시부터 경원선 의정부역∼덕정역 구간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는 망월사역∼의정부역 구간에서 운행이 멈췄다가 50분 만인 오전 8시 50분쯤 재개됐다. 오전 8시쯤 의정부시 금오동에서는 집 안에 물이 차…
SK텔레콤이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비행 중인 항공기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T 기내 와이파이’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T 기내 와이파이'는 항공사를 거치지 않고 SKT의 T로밍 홈페이지 및 공항 로밍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전에는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 항공편 확인 및 결제가 필요했으며, 일부 항공사는 탑승 후 가입만 가능한 경우도 있어 불편함을 겪기도 했다. 이에 SKT는 SK텔링크, 글로벌 항공사 및 글로벌 위성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한 곳에서 기내 와이파이 이용 가능 항공편 확인과 서비스 가입을 진행할 수 있도록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준비했다. SKT는 루프트한자, 일본항공, 중국동방항공, 에어캐나다,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 등 6개 항공사와 협력해 ‘T 기내 와이파이’를 출시했으며, 향후 협력 항공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SKT가 제공하는 ‘T 기내 와이파이’의 요금은 비행 거리에 따라 1회 탑승 기준 장거리(2만 9700원),중거리(1만 9800원), 단거리(1만 7600원) 3가지로 구분된다. SKT는 ‘T 기내 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17일 경기도회에서 인천지방조달청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는 이성수 경기도회 회장과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을 비롯해 경기도회 회장단 및 감사 등이 참여했으며, 인천지방조달청에서는 전현철 인천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과 담당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경기도회는 ▲전문공사 발주제도 개선 방안 활용 ▲공사용 자재 구매계약시 납품과 현장시공 구분 등 업계 애로사항 개선을 건의했다. 이성수 회장은 “전문건설업체들의 고충을 잘 살펴봐주시고 불합리한 규제 개선으로 중소건설업 보호·육성에 더욱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신면 청장은 “조달청의 전문공사 발주방식 안내문을 준용해 합리적으로 발주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계의 고충 해소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이하 경기중기청)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경기중기청은 17일 오후 2시 경기중기청 2층 대강당에서 맞춤형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8일 경기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기지역특화 R&D 사업을 공고한 바 있으며,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안내 및 지원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술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이 R&D 과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17일 수원을 시작으로 18일 안산, 19일 양주에서 추가로 열리며, 경기도 전역에서 중소기업들이 R&D 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지역특화 R&D 사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유망 기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 본사가 경기도에 위치하고, 최근년도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인 기업이다. 지원 기간 및 한도는 최대 2년, 5억 원 이내이다. 특히, 경기지역특화 R&D는 ‘지역 평가지표’를 적용해 R&D 내용과 경기지역특화분야와의 부합성을 평가하며,
의정부역세권이 호텔, 업무시설, 주거, 입체공원 등이 융복합된 초고층 랜드마크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UBC)’를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1조 50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 명 이상의 취업 유발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은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개발계획이 지난 1일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공모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완성됐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될 시 토지‧건축 용도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해진다. 의정부역세권은 경기 북부의 중심지로서 교통‧상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지만 노후화된 원도심과 낮은 토지이용 효율, 철도 등으로 인한 도심 단절 등으로 지역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의정부역세권을 ▲비즈니스 문화관광 허브 ▲광역교통 네트워크 ▲입체보행교 하이라인 ▲시민친화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번 개발 계획은 의정부역 동측~역전근린공원 구간에 들어설 랜드마크 복합시설물 ‘
인천의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04% 올랐는데 인천의 경우 0.14% 상승했다. 서울이 0.38% 오르면서 수도권의 집 값 상승을 주도했으나 경기도는 0.07% 상승에 그쳤고, 지방은 0.06% 하락했다. 이 가운데 인천은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중구와 서구, 남동구의 주요단지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는데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낀 주요 신축단지 때문으로 보고 있다. 전세가격지수도 매매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전세가는 전국 0.11% 올랐는데 수도권이 0.31% 상승한데 비해 지방은 보합을 기록했다. 다만 인천의 전세가 상승률이 전국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인천이 0.40%를 기록하며 수도권 전체 상승률을 견인했다. 인천은 부평구와 중구, 서구, 남동구 위주로 상승했는데 교통 영향에 따른 지역적 특성이 크게 작용했다. 이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은 수도권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등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매매의 경우 입주물량 영향을 받는 일부 지방지역의 하락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