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 교향악단이 오는 17일, 경기섬유지원센터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부터 박승유가 지휘하는 양주시립교향악단은 베토벤의 ‘피델리오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 로코코를 주제로 한 변주곡,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차이코프스키 로코코를 주제로 한 변주곡은 첼로 협주곡으로 최근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는 첼리스트 이호찬의 협연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한 제10회 양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의 부제인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일명 ‘신세계 교향곡’은 작곡가 드보르작이 미국 음악원의 원장으로 초청받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작곡한 것으로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곡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연관람이 가능하며 박승유 지휘자의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이해와 해석을 기반으로 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교향악단 관계자는 “정기연주회는 양주시립 교향악단이 매일 갈고닦은 최고의 연주능력을 선보일 좋은 기회이며 양주시민 여러분께 평소 접하기 힘든 교향악 공연을 최상의 실력으로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11월 테마도서로 아동도서 ‘안녕, 나의 등대’ 와, 일반도서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시민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관련 도서를 선정하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의 도서는 ‘일상을 돌아보는 계절, 가을’을 주제로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일상의 소중함과 공감을 다룬 책 ‘안녕, 나의 등대’ 와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를 선정했다. ‘안녕, 나의 등대’ (소피 블랙올 지음, 비룡소)는 등대지기의 외롭고 고단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간 속으로 잊혀져가는 것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 지음, 강한별)는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는 책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방법과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추천도서를 통해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돌아보면 일상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남면 행복마을관리소(이하 마을관리소)가 생활밀착형 공익사업으로 농촌지역 공동체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6월 13일 출범한 남면 마을관리소는 신산리 르네상스 복합센터 2층에 입주해 기간제 근로자 10여명이 도시재생 지역특화 프로그램과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면 마을관리소에서는 살기좋은 남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사업, 어린이·여성 안전약자 보호, 생활 환경개선, 주민 생활편의 제공, 취약계층 불편 해소, 민간단체 유기적 관계 유지, 정책연계 및 사업발굴이라는 7대 핵심과제를 선별해 추진중이다. 올해 추진중인 사업으로는 감악문학정원 하트존 정비 및 개선사업을 통해 신산공원 포토존이 지역대표 명소로 탈바꿈되어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또한 화재예방에 취약한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노후 콘센트 교체사업과 어르신 보행 보조차의 정비와 안전 반사 스티커를 부착해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남면마을관리소 신용숙 담당은 “남면지역이 행복한 지역이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하고 “마을 관리소에서는 남면의 발전과 재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위해 운영위원들과 협업을 통해 살기좋은 남면만들기에 앞장설
양주시 백석읍 연곡초에서는 지난 22일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도토리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참나무숲 벼룩시장은 숲에 떨어지는 도토리를 활용한 학생 경제교육을 바탕으로지역사회와 함께 학부모회와 자치회가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학교 숲 전체에 자생하는 도토리를 수확한 후 만든 도토리 가루를 인근 아파트 작은 도서관과 함께하는 나눔 시장에서 판매하는 행사다. 이어 학부모회에서도 작은 도서관과 함께 벼룩시장을 기획하고 ‘도람이네 도토리’를 포장하며 함께 판매할 물건을 준비하였다. 이날 마련된 수익금은 6학년 학생들의 수학여행 지원과 일부는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기부하여 유기견을 도울 예정이다. 6학년 김능휘 학생은 “도토리 주울 때는 힘이 들었는데 도토리 가루를 어머니가 좋아하셨다”며 “그동안 학교에서 도토리묵 만들기도 했었는데, 이걸 팔아서 돈이 생기고, 그것으로 수학여행을 간다니 보람된다”고 말했다. 류성현 교장은 “학교 참나무 숲에 버려질 수 있는 자연 채취물을 가치있게 환원시켜 학생들이 숲은 우리가 앞으로 함께 가꾸고 지켜나가야 할 자연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배영 수도과장이 최근 시행된 제128회 국가기술사자격시험 ‘토목시공기술사’에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배영 과장은 지난 2021년 동시에 취득한 건설안전기술사와 철도기술사에 이어 “기술사 3관왕”을 달성하는 이력도 소유하게 되었다. 토목 기술사는 박사급 수준으로 관련 기술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지식 및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와 이에 관한 지도, 감리 등의 기술 업무를 수행하는 최고 권위의 국가 자격증이다. 최근 시행된 국가기술사 자격시험에도 합격률이 3% 미만으로 매우 낮아 취득하기가 어려워 기술 분야의 고시로 불리고 있다. 더욱이 현직 공무원이 기술 분야의 고시로 불리는 기술사 자격을 3개 분야에서 취득한 것은 그야말로 “넘사벽”으로, 대한민국 전체 공무원 사회뿐만 아니라 일반사회에서도 매우 보기 드문 사례로 알려졌다. 기술사 3관왕을 차지한 배영 과장은 그동안 건설안전과, 혁신전략과, 하수과, 도로과, 수도과에서 시설직으로 근무하면서 도로, 하천, 상·하수도, 재난업무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아 왔다. 배영 과장은 “공부하는 격려와 응원해 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며 “앞
양주시 일자리 박람회가 11월 9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일자리 박람회는 양주새일센터, 양주고용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주최되며 오는 20일부터 사전예약을 접수해 구직자에게 희망 업종별 취업정보와 채용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존과는 다르게 사전에 참여 신청한 구직자에게 구인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와의 맞춤형 면접을 강화시켜 진행된다. 또한 15개 구인업체가 참가한 채용관과 노무상담, 실업급여 안내 등 취업지원관, AI면접체험,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등 부대 행사관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구직신청서를 다운받아 홈페이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센터(☎ 031-849-2340)로 문의하거나 양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감악문화제는 경기5악을 대표하는 감악산(675m)을 배경으로 남면지역 시민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2000년부터 지역주민들이 기획하고 남면 사회단체가 주관해 2005년 감악문화축제가 시작되었다 감악문화축제는 올해부터 주민의 참여를 보다 확대하고 모든 지역 단체의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협력해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양주권역에서는 지역마다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지만 20여년간 진행되어온 감악문화축제는 동일한 장소인 신산체육공원에서 3000여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방문해 향토음식 체험과, 사물놀이, 서예와 궁도, 분재를 비롯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공연하고 주민화합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특히, 감악문화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으로 기획되었지만 행사 주최, 구성, 재정, 추진 등 행사 전반이 순수 주민의 힘으로 이뤄져 남면 지역주민의 자긍심과 열정이 가득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져 왔다. 또한, 시민 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감악문화정원이 주 행사장으로 조성되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기 5악을 대표하는 남면 감악산(675m)에 대한민국 100대 명산을 상징하는 정상석이 설치되었다. 이에 양주시는 17일 남면 감악산 정상에서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남면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석 제막식을 거행했다. 제막식은 시 승격 19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100대 명산이자 양주시 대표 명산인 감악산 정상에 정상석을 설치함으로써 지역 경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의 귀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등 양주시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막 행사에 앞서 강수현 시장과 행사 참여자들은 남면 신암저수지에 집결해 주 등산로인 3번 노선을 따라 악귀봉, 형소봉, 장군봉을 거쳐 정상인 비봉까지 감악산 탐방을 진행했다. 현재 감악산은 양주시와 파주시, 연천군 3개 시군에 걸쳐 비봉, 임꺽정봉, 장군봉, 형소봉, 악귀봉 등 5개 봉우리로 형성돼 있다. 효율적인 정상석 설치를 위해 감악산 5개봉의 지리적 위치와 해발고도 등을 검증했고 지난 14일 임꺽정봉을 제외한 비봉, 장군봉, 악귀봉, 형소봉, 구름재에도 표지석이 설치 완료되었다. 정상석은 소요예산 1800만원을 투입해 자연석 화강암 재질의 가로 60㎝, 세로 1.2m, 두께 35㎝ 내외 규모로…
양주시가 19일 시승격 19주년을 맞아 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승격 19주년 행사는 양주시민의 날을 맞아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기념행사는 양주소놀이굿 보존회의 난타공연과 시립합창단·교향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시민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 축하영상, 축하 퍼포먼스, 양주시민의 노래 제창 등이 이어진다. 유공자 표창은 지역사회, 시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실현을 위해 앞장선 시민 56명에게 수여된다. 시민음악회에서는 미스터트롯 출신의 가수 나태주와 트윈걸스, 로미나의 초청공연과 양주시민 대표 가수 오정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627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양주시가 시로 승격된 지 19주년을 맞아 제20회 양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게 됐다”며 “화합과 참여를 바탕으로 양주시민의 자긍심으로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 만큼 그간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시간이 되길 바
양주시 회천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특화사업으로 모정교 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특화사업은 회암천 모정교에 우주를 주제로 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주변 환경이 안전한 산책로로 변모되었다. 회천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21년에 모정교에 진행한 ‘옥정 변천사 갤러리’ 사업 맞은편에 시민이 참여한 사진전 갤러리와 우주를 주제로 한 조형물을 벽면에 설치해 재미있고 안전한 산책로를 완공했다. 이 사업은 디자인 기획 단계부터 지역 소재 예원예술대학교가 참여했으며 사진 공모전에는 시민들 및 지역 자생단체들이 작품을 출품하며 함께해 만족도를 높였다. 김순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창열 동장도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진 회암천 산책로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