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이 경기도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구축과 응급의료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 유공자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분당차병원은 취약시간인 야간·휴일 응급의료순환 당직제운영 즉시치료, 직접의료지도 체계 도입 등과 기피질환자 적극 수용, 24시간 응급의학과 주치의 제도 등을 통해 도내 응급환자의 생존율 제고에 힘써왔다. 이밖에도 119 구급대원의 현장 처치능력 제고와 환자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무선통신망을 활용, 현장 및 이송 과정에서 직접의료지도 체계를 2013년 도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응급의료체계에 앞선 면면을 보여주고 있다. 김옥준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119구급대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도내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보다 체계적인 응급의료시스템을 창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평택항 노·사·정이 국가경제 발전과 평택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평택항운노동조합,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는 지난 20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 회의실에서 ‘2015년 평택항 임단협 조인 및 노사정 상생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송학 평택해수청 청장, 정동범 평택항만물류협회 회장, 김대식 평택항운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선언문의 주요내용은 ▲평택항운노동조합은 고통분담을 위해 2015년도 임금 동결 ▲사측은 신명나는 일터 조성 ▲정부는 일자리 확대와 항만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추진 노력 등이며 노·사·정은 상호 신뢰와 협력으로 물동량 창출에 협조키로 했다. 이와 함께 평택항 근로자 복지 회관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 강구와 평택항 활성화와 문제점 해결을 위해 화주사를 포함한 기타 단체 등과 정기적 간담회 개최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평택항운노동조합 김대식 위원장은 “국가경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임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며 “평택항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
경기지방경찰청은 2015년도 하반기 ‘의경 부모 만족도’평가에서 서울청을 비롯한 16개청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천500명 의경 부모 대상으로 구타·가혹행위 근절 만족도, 아들부대생활만족도 등 6개 항목을 여론조사기관에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그동안 의무경찰계는 부대 가족방문 행사, SNS밴드, 지휘요원 대원 면담 시 부모에게 안심전화(Before Call, 전국최초 특수시책)를 하는 등 지속적인 부모, 대원, 경찰간 스킨십 강화를 통해 소통·공감을 얻는 데 노력했다. 또한 지휘요원의 의경 부모 안심전화를 통해 도출된 애로사항을 경청해 개선·보완하는데도 최선을 다해 구타·가혹행위 근절 만족도, 아들부대 생활만족 등 6개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윤치원 경기경찰청 경비과장은 “의무경찰의 눈높이 맞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대를 보낸 부모가 아들이 안심하고 활기찬 군복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고양시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중국 후이저우시 공상업연합회와 경제, 문화, 관광, 친선 교류 등 다방면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중국 후이저우시의 공상련 간부공무원과 기업인 등 21명은 고양시를 방문해 신한류 문화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고양시를 직접 확인했으며, 시는 킨텍스지원활성화시설 투자설명회를 통해 고양시의 투자가치를 홍보했다. 후이저우시 띠아오궈치앙 당위서기는 “고양시가 행복한 도시라는 걸 몸소 느꼈다”며 “고양시의 한류문화와 전시컨벤션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역사가 깊고 시민들이 행복한 고양시와 후이저우시 간 공통점이 많은 만큼 양 도시가 협력관계를 이어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경제무역 분야 뿐 만 아니라 관광,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에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유럽을 순방중인 성남시대표단이 협동조합 생태계을 익히기 위해 지난 20일 스페인 바스크지역에 위치한 몬드라곤 협동조합 복합체(MCC)를 방문했다. 이 조합은 1940년대에 출발한 이래 현재 금융, 제조업, 유통, 지식 등의 분야에 260여개의 개별 협동조합을 포괄하는 연합체로, 현재는 7만4천여 명이 종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노동자 협동조합 그룹이다. 성남시대표단은 MCC 본부에서 하비에르 소틸 몬드라곤 협동조합 총회장 등을 만나 운영 현황 등을 소개받았다. 특히 이 조합 측은 자신들의 성공요인으로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과 협동조합 철학의 공유를 강조했다. 하비에르 총회장은 “우리들이 희구하는 건 부유한 사람이 아니라 부유한 사회”라며 “이를 위해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사회적경제 이념은 성남시정운영의 근간으로 양극화 극복의 제일가는 시스템이기도 하다”며 “성남시가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오산시와 ㈜삼익악기·삼익문화재단은 최근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지역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 함양과 다양한 예술체험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 및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현재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통기타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종섭 ㈜삼익악기·삼익문화재단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교육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교육문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지난 19일 국내 업사이클 관련 전문가와 공공기관, 작가,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업사이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업사이클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업사이클을 정책적·산업적·예술적 관점에서 접근해 업사이클의 현 주소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컨퍼런스에는 정영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문연구원, 유기영 서울연구원 박사, 박미현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장, 박봉우리 아름다운가게 국장, 김대호 에코크리에이터 대표, 김혜련 미술과담론 기자 등이 참석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강진숙 총괄기획자는 “이번 컨퍼런스의 관심을 이어 내년 업사이클컨퍼런스에서는 명실상부한 업사이클 전문기관으로서 업사이클 관련 학계와 공공기관, 기업의 참여를 더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유럽 순방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18일 열린 ‘제5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세계대회’에 초청돼 시의 재정혁신과 이를 통한 복지사업 확대 사례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부정부패를 없애고, 예산낭비를 안하고, 세금을 철저히 관리해서 모라토리엄을 극복했고 각종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성남시의 이른 바 ‘3+1 원칙’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그는 “40년 전 가난과 철거민의 도시로 불렸던 시가 100만 명이 거주하고 20억 달러의 재정을 운용하는 대형도시로 발전했으나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었지만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시정운영에 집중 이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산은 납세의 의무를 다한 시민의 권리 보장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남형 3대 무상시리즈 ‘청년배당, 무상교복, 공공산후조리원’ 정책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그는 또 트위터를 활용한 시의 ‘SNS 광속행정’도 소개했다. “트위터를 활용하면서 민원처리 기간이 7일에서 1일로 현격히 단축됐고 민
신계용 과천시장이 19일 과천시 갈현동 3단지 스포츠센터 내 중앙홀에서 ‘과천사는 이야기 마당’ 행사를 가졌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갈현동 주민 90여명에게 승마체험장 및 캠핑장 건립 사업 등 주요 역점 시책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의 생활 전반에 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신 시장은 의왕-과천간 고속도로와 인접한 3단지 아파트 방음벽 공사가 방음 터널로 진행되면 좋겠다는 주민의 요구에 “과천시와 경기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현재 방음 터널 공사를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라고 답변했다. ‘과천사는 이야기 마당’ 행사는 19일 갈현동을 시작으로 27일까지 과천시 6개동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된다./과천=김진수기자 kjs@
오산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함께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오산시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이 오산 지역교육의 발전과 정보의 효율적 교류 등을 위해 서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오산 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오산 학교 발전을 위한 지식 및 정보 인프라 공유, 학교 수업 내실화를 우한 연구 및 지원 네트워크 형성,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활동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곽상욱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협력방안들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며 성공적인 협력을 위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교육도시 오산’을 더욱 견고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