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연수구의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기틀을 마련한 한해였습니다. 연수구는 2019년 기해년을 민선7기 원년으로 삼고 소통, 공감, 참여를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주민소통 기회를 확대해 구민들의 소망과 바람을 구정에 담아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구민들이 구정의 ‘참여자’가 아닌 ‘주체자’로서 행정 참여기회를 적극 확대하겠습니다. 현재 연수구는 글로벌 교육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교육혁신지구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 끊임없이 도약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감성문화예술교육 운영 등 다양한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우리 아이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마을과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올해 크루즈 전용 터미널과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과 연계해 해양관광문화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남포항 크루즈 라인 개발과 경제문화 교류 사업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남북평화시대에도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기해년 새해에는 구민 모두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구는 구민 여러분의 큰 성원에 힘입어 많은 결실을 거둔 한 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지난달 19일에 확정 발표된 계양테크노밸리 사업은 지난 10년간의 노력으로 곧 준공을 앞두고 있는 우리 서운산업단지가 낳은 결과여서 더욱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지난해 우리 구는 계양산성 복원과 전국 최초의 산성박물관 건립으로 정명 804년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었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과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통해 교육혁신지구의 새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기해년은 우리 구의 목표인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서의 본격적인 출발입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경제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문화도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쾌적한 환경도시에 대한 목표를 갖고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 구정을 실현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우리 구 사장성어는 본립도생(本立道生)으로 정했습니다. 기본이 바로 서면 최선의 길이 자연스럽게 열린다는 뜻으로 구민에게 최선을 다하고, 서로 존중하며, 업무에 책임을 다하자는 의미입니다. 우리 구 모…
새해 서구는 인천시 자치구 중 인구 1위가 되었습니다. 서구는 공항과 항만이 인접해 지리적·교통적으로 우수한 여건과 인천 내륙 면적의 40%에 달하는 큰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천에서 추진되고 있는 크고 작은 사업의 70%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인구, 면적, 재정 규모의 지표 3가지가 모두 TOP 10 안에 들어가는 전국 유일한 자치구로서 올해 추가경정예산에는 1조원 시대에 진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외형과 달리 도시 인프라 및 환경안전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88년 개청 이후 지난 30년간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서구하면 인천의 변방, 수도권 매립지, 발전소 등이 있는 회색빛 도시 이미지도 강합니다. 이런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서구 브랜드에 걸맞은 앵커시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루원시티 내 인천지방국세청 유치를 필두로 인천시 교육청, 인천시 제2청사 유치 등 명실상부한 교육·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공동으로 검단신도시도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주거지와 함께 이곳에도 앵커시설 유치를 추진할 것입니다.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 및 검찰지청이 검단에 유치되면 지역…
양주 남방동은 한국전쟁 이후 미군 부대가 주둔해 있던 기지촌이었다. 자연스레 병영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 서비스업 등의 생활권이 형성됐다. 미군 부대가 있음으로 생활권을 이어가던 남방동 주민들은 미군부대가 떠나고 그린벨트, 군사지역으로 묶이면서 낙후되기 시작했다. 50년 가까이 흘렀지만 현재 이 마을의 모습은 한 창때인 1970년대 모습 그대로다. 남방동은 비가 오면 우산을 제대로 펼수 조차 없는 골목들로 대부분 이뤄져 있다. 마을 한가운데서 자칫 불이라도 나면 큰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심지어 이 마을에는 마트는 물론 구멍가게조차 없다. 마을주민들은 장을 보려면 걸어서 20분 거리를 오가야만 한다. 또 마을 바로 옆에 왕복 2차로의 좁은 도로는 주로 덤프트럭들이 왔다갔다해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마을 주민들은 늦은 밤이나 새벽에 덤프트럭들의 덜컹거리는 소리에 잠을 제대로 못 이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토로한다. 살기가 어렵다 보니 주민들도 하나둘씩 마을을 떠나고 있는 상황. 이는 마을 주민들간 융합이 되지 못하고, 서로 점점 삭막해지는 동네로 변하는 악숙환의 고리가 되고 있는 셈이다. 이같던 남방동이 2016년 6월 새뜰마을사업으로 선정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출입기자 신년간담회를 통해 밝힌 올해 계획은 공정, 경제, 일자리 창출로 압축된다. 경제의 선순환이 가능한 살아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미다. 또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 획기적인 정책을 만들어 내기 보단 작더라도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단,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깨는 데 대해선 강력대처할 계획이다. 취임 이후 이 지사가 강조해온 억강부약(抑强扶弱)과 같은 맥락이다. 이재명 지사는 민선 7기 출범이후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펴왔다. 수술실 CCTV설치, 여성공무원 비율 증가, 각종 특혜와 불공정 거래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 사채업자 단속, 인사채용 비리, 입찰담합 등이 대표적이다. 이 지사는 이날 “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의 문제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채업자들을 강력하게 단속하는 것도 경제와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없는 사람들에게 말도 안 되는 이자율로 수탈하는 것 등이 정상적인 경제 흐름을 막는 다는 것. 또 고형연료를 만들어 공급하는 사업주들 중 폐타이어를 태우거나 싼 재료들만 모아서 고형연료를…
집행부와 의미없는 겨루기 탈피 협치와 소통으로 道와 공존 의회 본연 임무 ‘견제’도 중시 도의회에 ‘평화경제특위’ 구성 남북교류사업 지원방안 마련 인천시의회와 평화업무협약도 지난해 시도의장협 의장에 뽑혀 올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노력 초선의 열정 다선의 경륜 조화 화합의 도의회 만드는데 온 힘 “기해년(己亥年),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대의기관으로 도민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해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새로 출범한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장으로 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돼 정신없이 바쁜 한 해를 보냈다. 10대 의회를 이끄는 것은 물론, 지방자치법 개정을 이끌어 내 자치분권을 강화했고 도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사업 등에도 앞장섰다. 지난해 7월 개원한 제10대 도의회 모토는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 지난해 하반기에 처리한 85건의 조례 중 의원발의가 53건으로 62%에 이른다. 또 지방의회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 했고, 강원도의회와 평화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적폐청산을 위한 3건의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하는 가 하면 경기도 24조3천731억원, 경기도교육청 1
수원 송죽초등학교 송죽초등학교는 지난 2011년 혁신 학교로 지정받아 8년 차 혁신학교를 운영해 오면서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나아가 경기교육의 희망, 혁신학교의 출발부터 진정한 혁신학교가 걸어야 할 길을 함께 찾으며 가르치는 보람, 배움과 성장, 기쁨이 있는 활기찬 학교를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고 다 함께 진정한 혁신 교육의 길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질적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 위치한 송죽초등학교는 지난 1986년 2월 14일 설립 인가를 받고 다음 해인 1987년 3월 1일 개교해 작년까지 제30회 졸업식을 거쳐 지금까지 총 7천35명의 학생이 졸업을 했다. 현재 이 학교에는 총 22학급 541명(1학년 81명, 2학년 92명, 3학년 73명, 4학년 91명, 5학년 106명, 6학년 96명)이 재학 중이며, 33명의 교사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송죽초는 문화예술과 독서 논술 관련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있으며, 학생 중심수업을 통해 학습자의 성장과 미래사회를 준비할 수 있는 삶의 역량과 감성을 신장시키기
다양한 국제기구 협력프로그램 2006년부터 본격적인 국제기구 유치활동을 시작한 인천시에는 현재 세계 최대의 기후변화 대응 기금인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등 15개의 국제기구가 둥지를 틀고 있으며 이곳에 42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시도 국제기구와 적극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 국제기구 탐방, 국제회의 공동개최 등의 국제기구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국제기구 취업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국제기구 중심도시로 자리잡은 인천시는 지속적인 국제기구 유치와 더불어 국제기구들과 협업을 강화해 만성적인 문제로 지적하고 있는 청년들의 취업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CF 사무국 등 15개 국제기구 ‘둥지’ 탐방·국제회의 공동개최 등 협업 강화 청년일자리 창출·상생발전 도모 매년 100여명 학생 청년인턴십 참여 작년 170여명 참가 18명 취업 성공 국제기구·마이스 커리어페어 개최 취업정보 제공·…
이 희 건 경기개성공단기업사업협동조합 초대 이사장 최근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가 이뤄지고 미국에서도 이에 대해 대북제재에서 예외적으로 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은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남북의 화합으로 이룰 수 있는 경제성장의 중심에 개성공단이 있다. 본보에서는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을 지내고 현재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이희건 ㈜나인 대표이사를 만나 개성공단 입주기업 현황과 전망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개성공단 폐쇄 조치로 보험금 반납까지 이중삼중 고통 베트남서 임가공 공급하지만 제조원가 높아 경영난 아껴주는 고객들 덕분에 버티며 해외시장 진출 모색 우량 중소기업에서 불량기업으로… 보상은 누가? 생산·판로 다 끊긴 기업들 개성공단 재입주 불가능 3년 간 방치됐던 시설 개·보수 등 보장 전제돼야 개성공단 폐쇄 후 2년간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어떻게 운영하고 있나. 개성공단에서 생산하던 물량 대부분은 현재 베트남 현지 기업에서 임가공해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의 제조원가가 개성공단에 비해 높아 경영난을 겪고 있다. 고양시 일산테크노…
올해 3월 수원고등·지방검찰청 청사 개청과 함께 경기지역에서도 고검 시대가 개막한다. 수원고검과 함께 수원 광교신도시에 들어설 수원지검으로 첨단범죄수사부가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전해 지역적 특성을 살린 검찰수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수원지검 등에 따르면 수원고검·지검 청사는 수원시 영통구 하동 광교신도시 일대 3만3천927㎡에 건축 연면적 6만7천881㎡ 규모의 청사동이 본관 지하 2층~지상 20층 높이로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부속시설로 독신자 숙소인 후생동(건축 연면적 2천900㎡, 지상 8층 높이, 84세대), 구치감(3층 높이), 어린이집(부지 외부) 등도 들어선다. 메머드급 규모에 걸맞게 주차장도 대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 청사 외부와 지하 1~2층 내부 모두 380면 규모로 주차장이 조성된다. 청사 1~4층에는 통합 종합민원실과 직원식당, 휴게공간(행복마루), 대강당, 대회의실, 이벤트홀, 옥상정원 등 주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여기에 수사 단계부터 항소심 재판 과정까지 필요한 모든 각종 사건기록을 보관하기 위한 기록보존창고도 만들어진다. 민원인들이 사건기록을 열람하고 민원서류를 접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