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22일 대상 수상과 함께 4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이다. 2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 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가 복지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자원조사를 토대로 수립된 연차별 계획의 시행결과를 공모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 수상하는 평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타 지자체와 달리 민·관협력 TF구성·운영, 시민복지정책참여단 구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시민참여 확대와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한 통합사례관리 체계 구축 부분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양주시는 올해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에서 다양한 시민의 참여 안에서 함께 만들어 가고자 정다운 이웃 복지공동체 조성, 융합형 맞춤복지 제공, 민관 복지 공급체계 관련 3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를 이웃-이웃, 민과 관, 자원과 욕구의 촘촘한 연결망 구축으로 공동체회복과 지역사회복지역량을 강화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lsq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최근 ‘201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최근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위원회(GWP)가 주관해 개최한 ‘201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GWP 팀성과 혁신상, 잼터자랑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GWP는 매년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의 지표를 평가해 일하기 좋은 우수 기업을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공사가 응모한 내용은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 공헌 활동 ▲조직문화 혁신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들기 등으로, 내부 고객 First, 외부 고객 Best 실현 문화 구축 위한 노력들이 높이 평가돼 GWP 팀성과 혁신상 등 2개부분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은 시상과 함께 강연, 포럼 등도 진행돼 보다 건실한 대회로 치러졌다. 황호양 공사 사장은 “직원들이 실력과 우애로 뭉쳐 탄탄한 조직문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오산시는 지난 24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사회적경제 출범 2주년을 맞아 ‘제2회 오산사회적경제 함성소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발전과 성장을 자축하고 그간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 사회적경제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의장, 시의원, 내빈, 오산시민,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사회적경제와 시민이 어울릴 수 있는 ‘사회적경제 도전! 골든벨’과 ’사회적기업 공연’이 펼쳐진 것은 물론, 19개의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부스가 운영되고, 4개의 경기도 굿모닝장터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민선6기 시장으로서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회적경제가 조금 더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고양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 중학생 방문단 14명이 지난 22일 고양시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2년에 시작한 이후 네 번째 방문으로, 이날 방문단은 고양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김진흥 제1부시장 주재로 가진 환영회에서 시에 대한 소개를 받으며 자매도시 학생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정발중학교를 방문해 또래 학생들과 공동수업 및 학교급식체험을 통해 한국교육을 체험하고, 서오릉, 킨텍스, 라페스타 거리 등 고양시 명소를 견학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단의 단장인 미우라 사와코 교장은 “이번 방문은 하코다테시의 중학생 해외파견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하코다테시의 학생들이 폭넓은 시야를 형성하고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청소년 간 지속적인 우호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제52회 전국도서관대회 성남시 관내 각급학교 도서관이 최근 인천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비롯, 국무총리상,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거두며 학교도서관 우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대통령상에는 희망대초, 국무총리상 여성중, 문화관광부장관상 신기초·성남장안초·양영중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5개교는 창의적 독서환경 조성, 양질의 독서교육, 다양한 독서행사 등을 수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로 인해 학생들에게 독서동기를 유발하고 올바른 책읽는 습관을 함양, 바람직한 독서문화 확산 성과를 이뤄냈다. 또 수상학교는 지역 도서관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권혁수 성남교육장은 “독서교육의 성공요인은 양질의 독서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교도서관 활성화, 외부기관과의 협력망 구축 등 3박자가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한 일로 수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과천권관리단(단장 홍정조)이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행복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과천권관리단 봉사단체인 ‘과천사랑회’는 물 사랑 나눔 펀드로 홀몸노인과 6개 경로당에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주민들에게 K-water의 병물(500㎖) 500병을 지원했다. 또 K-water가 해수담수화설비 주변 등 연평면 일원을 돌며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도 실시했다. 홍정조 단장은 “연평도 주민들의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해수담수화시설을 수탁 운영해 오고 있다”며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과 함께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광명시가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제3세계 광명시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사업이 그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광명시평생학습원은 2013년부터 아프리카의 최빈국인 부르키나파소와 동남아시아의 신생 독립국 동티모르에 평생학습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광명시는 전체 국민의 64% 이상이 글을 읽을 줄 모르는 부르키나파소에 문해교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5개 마을에 ‘광명세종문해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또 올해부터는 문해교육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소득 창출과 의식 개선 사업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광명시와 함께 부르키나파소에서 문해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 ‘아페네프’는 지난해 말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해 교육 유공 단체에 주는 ‘세종대왕상’을 받기도 했다. 완 마을에서 ‘광명세종문해센터’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나모로 미카일루씨는 “전에는 마을에 프랑스어를 아는 사람이 한두 명밖에 없었지만 광명세종문해센터를 통해 이제는 10%의 여성이 공용어인 프랑스어를 말하고 읽고 쓰고 계산도 할 줄 알게 됐다”고 성과를 알려왔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2억여 원 가까이 지원하고 있다”며 “광명의 평생학습이 부르키나파소
양평군 도서관이 대통령 직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5년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도서관 진흥부문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지난 21일 인천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도서관 선정은 공공도서관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 중 우수도서관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양평군이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여기에서 군 도서관은 1관당 봉사대상 인구수, 사서 1인당 인구수, 1인당 자료구입비와 1인당 대출권수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 군내 중앙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양서친환경도서관은 각 지역특성에 맞는 도서관 인프라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 중장년 채용박람회’가 지난 21일 남양주시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코리아레바록, 그린푸드, 삼진씨엔에프 등 관내 우수중소기업과 울산광역시 소재 선박임가공업체인 기현산업 등 30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직종과 구인내용을 가지고 현장면접을 실시했고, 227명의 많은 구직자가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또한 채용행사장에는 일자리 6개 유관기관도 참여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취업지원교육 등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 복지지원팀과 지역자활센터가 나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위한 상담뿐 아니라 구직자들이 취업의 걸림돌을 제거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도 연계했다. 이외에도 남양주 여성새로일하기 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에서는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구직 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는 만 50세 이상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장년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는 최성 시장이 지난 19~21일 3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해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고양시의 국제투자유치 및 MICE 산업 육성발전과 상호협력방안에 대한 구체적 협의를 끌어낸 의미있는 성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최 시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아시아 관광박람회(ITB Asia)’에 참석해 싱가포르 관광청을 비롯한 독일 등 세계 유수 전시산업 CEO들과 향후 고양시의 MICE산업 및 대규모 발전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력있게 이뤄나가기로 합의했다. 최 시장은 동행한 임창열 킨텍스(KINTEX) 대표이사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사무국의 킨텍스 유치와 킨텍스 지원시설부지 및 K-컬쳐밸리 사업 등 고양시의 다양한 개발프로젝트 투자유치에 대한 세계 한인경제인들의 적극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두 대규모 회의에는 국내외를 통틀어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유일하게 최 시장이 임 대표와 함께 초청됐다”며 “싱가포르에서 최 시장과 방문단 일행은 고양시 투자설명회 및 글로벌 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