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이벤트연출과는 오는 8일 오산시 남촌동 빛의 거리에서 ‘매화의 도시, 사랑의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2015 오산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5 오산 빛 축제’는 이벤트연출과 학생들의 캡스톤 디자인으로 2년 동안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다양한 현장중심형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연출해 공연 및 체험, 전시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이들은 오산시 남촌동 빛의 거리 일대에 축제 콘셉트인 ‘빛’을 바탕으로 일루미네이션을 설치해 거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축제프로그램으로는 오산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 및 남촌동 갓 탤런트, 오산대 댄스동아리 ‘오메’, 마술공연 등을 비롯해 DJ와 함께하는 신나는 공연행사가 펼쳐지고, 체험 및 전시행사는 축제 콘셉트에 맞게 야광액세서리 만들기, 야광 뱃지만들기, 야광 타투, 별자리 체험, 그림자 포토존, 소망트리 만들기 등 빛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오산=지명신기자 msj@
한가위를 맞아 양평군 관내 따뜻한 온정이 이어져 총 3천2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한강라이온스클럽의 양곡지원을 필두로 은행라이온스, 양평우체국, 양평공사, 코레일사회봉사단, 적십자봉사회 등 각계각층의 성금과 양곡, 친환경 무항생제 닭 등 성품을 지원해 소외된 이웃 690가구와 복지단체 8개소에 전달됐다. 또한 삼성전자 한국총괄 인사그룹에서는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아동센터의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전통시장 물품을 구입해 전달함으로써 이웃돕기와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연말연시에도 계속 이어지는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남양주시의 안전 파수꾼인 CCTV관제센터가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3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현재 남양주시 관내에는 방범용 CCTV만 614개소에 1천806대가 주야로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으며, CCTV관제센터에는 12명의 모니터요원과 4명의 경찰관이 365일 24시간 합동근무하며 남양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5시14분쯤 모니터요원 양모씨는 CCTV 모니터링 중 차량절도범이 운행하는 도난수배 차량이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마치터널 부근(서울방향에서 춘천방향)을 이동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서 상황실로 무전으로 상황을 알렸다. 양씨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CCTV를 예의 주시하며 실시간으로 수배차량 이동상황을 전파했다. 상황실로부터 도난수배 차량의 이동 상황을 전달받은 관할 화도지구대 순찰차량 3대는 신속히 목길에 긴급배치 해 도주하던 차량절도범을 1㎞가량 추격해 순찰차량 2대로 앞뒤를 차단, 검거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19일에도 포천에서 영업용 택시를 훔쳐 달아나던 범인이 남양주시 CCTV관제센터에 의해 검거된 것을 비롯해 안전사고 10여건도 예방했다. 지난 25일 CCTV관제센터를 방문한 박승환
광주시는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로 가족과 함께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지난 27~29일 청석공원에서 ‘한가위 문화예술 한마당 및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시의회의장, 박기준 문화원장, 관내 각급 유관기관장, 외국인,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타악퍼포먼스, 줄타기, 풍물놀이 등 화려함이 돋보이는 ‘광지원 농악 한마당’ 공연을 펼쳐 관람객을 매료시켰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제15회 시민의 날 기념식’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태평무, 한량무, 사물놀이, 학춤 등 ‘우리가락 국악 한마당 공연’ 행사가 펼쳐졌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읍·면·동별 노래자랑 수상자 17여명이 참가해 멋진 노래솜씨를 뽐냈고, 가수 유심초, 코미디언 이정표, 서원석 등 연예인 초청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
안성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가족 만들어주기 프로젝트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안성서는 추석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였음에도 공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무관심과 방치로 소외된 학생과 홀몸노인 등을 발굴해 1:1 멘토를 지정, 문화생활(영화관람 등) 및 외식을 함께하고 추석선물(쌀 등)을 증정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현재 안성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5명)과 홀몸노인 등(2명)을 발굴, 여성청소년과 직원들과 1:1 멘토·멘티를 지정해 활동하고 있다. 이 행복한가족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는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중 경제적인 어려움보다는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교사들의 제보로 시작됐다. 특히 대상 학생들은 편부모가정 및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혼자 생활하고 있음에도 학구열이 뛰어나고 바른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로, 교사들의 추천을 받아 발굴 진행하고 있다. 활동에 필요한 기금은 청소년 육성회의 지원, 쌀 등 생필품은 안성시청(주민생활지원과)의 협조를 받고, 대상자 선정은 이·통장 및 검침원 등의 발굴도우미(시청과 MOU)의 추천을 받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 김진성 경사는 “대상자들이 처
안산시는 지난 24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15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시 대표로 참가한 고잔1동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각 시·군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7번째다. 이번 대회는 도 내 31개 시·군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7개 시·군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예년과 달리 해당 시·군의 주민자치위원(장)이 사례를 직접 발표해 의미를 더했다. 고잔1동은 세월호참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랑과 감사의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힐링사업과 단원고 담장길 벽화사업 등 사람중심의 사업 추진에 대한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 주민자치 아카데미 및 컨설팅 사업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주민참여 분야에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화성시는 지난 25일 ㈜대우건설과 ‘국공립(시립) 어린이집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대우건설 양혜석 주택사업본부 본부장, 강연옥 화성시 국공립어린이집 분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건립하는 아파트 내 ‘시립어린이집’은 화성시가 20년간 무상사용 하게 된다. 또 시는 시립어린이집을 신축할 경우 소요되는 부지매입비와 건축비(약 50억 원)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동탄2신도시 시립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상 어린이집 설치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화성시 국공립어린이집 설계표준안’을 따르기로 했다. 채인석 시장은 “㈜대우건설과 함께 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보육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맞춤형 서비스로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 A14BL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내 건립 예정인 시립어린이집(정원 80~90명)은 지상 2층, 건축연면적 890㎡ 규모로 오는 2018년 3월 개원 예정이다. /화
자치공동체사업 등 우수사례 발표 호평 안양·양평 ‘최우수’ 군포 ‘우수상’ 수상 지난 24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고양시와 안양시, 군포시, 양평군 등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 실력을 내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9일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7개 시·군을 선정하고, 대회 당일 2차 우수 사례발표를 거쳐 최종 15개 시·군이 발표됐다. 그 결과, 고양시는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을, 안양시와 양평군은 최우수상을, 군포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고양시는 풍산동 최효숙 주민자치위원장이 주민자치교육, 마을자원조사, 자치공동체사업, 주민자치회의 순환적 자치공동체 시스템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이 상황극을 선보여 그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안양시는 ‘정다운 골목(관양1동)’, ‘충훈벚꽃 축제(석수3동)’, ‘달빛가득 달밤의 체조(비산2동)’, ‘우리동네 박달 빨래터(박달1동)’, ‘마을학교 벽화그리기(부림동)
광주도시관리공사와 공사노동조합이 임금 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지난 9일 ‘임금피크제에 대한 설명회’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노조 총회를 거쳐 23일 ‘임금피크제 도입 노사합의 체결식’을 함으로써 6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 체결에 이어 커다란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2016년 1월부터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가 전면 시행될 예정이며, 퇴직 전 3개년(57세부터)동안 임금의 10~30%씩 감액 지급된다. 최성기 노조위원장은 “노사간 상생과 화합 없이는 노사 모두 어떠한 발전도 이루어 내기 힘들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신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균 사장은 “국정 시책인 임금피크제 도입은 세대간 상생고용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과 함께 전 직원과 노동조합의 대승적 결단이 있었기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공사는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직원들의 복리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중소기업 특성화 성보경영고는 최근 강당에서 취업맞춤반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학생은 33명이었다. 행사에는 이황규 교장, 기업체 임직원, 관가의 요원등 산·관·학계에서 120여명이 참석했다. 성보경영고는 지난해 취업률 63%를 기록해 도 및 전국 상업계 고교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고, 올 목표치 65% 달성을 위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취업맞춤반 학생, 기업체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맞춤식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사무 및 세무회계 과정, IT Operator 과정, 조리 서비스 과정, 레스토랑 서비스 과정 등 4개 과정에 각 1개 과정씩을 운영하고 있다. 이황규 교장은 “학생들이 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취업 성과에 나서 앞으로 더 좋은 결실이 예상된다”며 “힘닿는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