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소재 오산정보고등학교(교장 주훈지)가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전국 추계 여자축구연맹전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14일 전했다. 오산정보고등학교 여자축구부는 조별 예선리그에서 2승 1패로 조 2위로 8강전에 진출, 8강에서 만난 강원 화천 정보산업고등학교를 3: 1로 이겼다. 그 후 4강에 진출하였으나 여자축구 강호 울산 현대고를 이기지 못하여 아쉽게 결승 진출은 하지 못하였다. 오산정보고 여자축구부는 1991년 창단하여 그동안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대회 우승 등 한국 여자축구의 기둥이 되어왔다. 최근 몇 년간 선수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8강 징크스를 넘어서지 못하였지만, 이번에는 15명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 3위라는 업적을 달성하였다. 오산정보고등학교 교장 주훈지는 대회 당일 현장을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하였으며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약속하는 등 한국 여자축구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오산정보고등학교 교장 주훈지는 “전국대회 3위는 단순히 순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팀이 함께 노력하고 힘을 합쳐 성취한 결과다.”라며, “향후에도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토대로 삼아 앞으로의 도전에서도 높은 목표를
오산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어린이가 화재 예방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를 통해 불조심을 생활화하고, 안전 문화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오산 관내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화재 예방의 필요성 등 전국민이 안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4절 크기의 손 그림을 1인 1작품에 한해 공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외부 전문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2점, 장려상 6점이 선정되고, 최우수 작품은 경기도 소방본부가 주최하는 본선 대회에 출전한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뿐 아니라 시민 여러분 모두께서 화재 예방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당대표 특별보좌역(이하 특보)가 오는 15일 저녁 7시 동탄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정치신인 5인이 연대 국민적 열망을 반영한 사회적 변화와 정치개혁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동탄을 시작으로 수원, 안산, 성남, 용인 지역을 순회하며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진석범 특보가 토크 진행 및 경제분야를 담당한다. 그리고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 양문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참석, 교육, 언론, 사법, 국방 등 각 분야의 개혁과제들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혁에 대한 열망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아래 첨부된 링크를 통해 사전참가신청 할 수 있다. 사전참가신청을 못한 경우 당일 현장에서 등록 후 참석도 가능하며, 유투브 라이브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스포츠’의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AI빅데이터 역량강화 교육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게임을 단순히 오락으로 여겼던 예전과 달리 ‘e스포츠’라는 정식 명칭이 생기며, 스포츠의 한 분야로 인정하고 있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이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운동 선수가 몸을 쓰는 것은 ‘뇌’의 영향 때문이며, 이런 측면을 고려했을 때 e스포츠도 엄연한 ‘스포츠’라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이다. 이런 시대 흐름에 발맞춰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e스포츠 과학 챌린지 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해 경기 지역 중·고등 및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롤), 피파 2개 종목의 대회가 열렸다. 지난 11월 4~5일 온라인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은 11월 9일(목) 오전부터 한신대 중앙도서관 1층 창의융합라운지 ‘꼼지락’에서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리그오브레전드의 결승전은 한신대 ‘역버프의 정석팀’과 성결대 ‘성결산경화이팅팀’이 치렀고 한신대 ‘역버프의 정석’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피파 경기는 한신대 IT경영학과…
오산시가 내달 8일까지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운천로 62,3층)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청년 마음돌보기 프로젝트는 구직 압박, 학업, 불안한 미래 등으로 인해 우울감 등 심리적 취약 상태에 놓인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아회복 탄력성 향상을 위한 개인상담 ▲내면아이 치유 집단상담(5회기) ▲힐링특강(3회기) 등이 있다. 특히, 전문심리상담사가 이루잡에 상주하며 청년들의 성격, 진로, 건강, 대인관계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해 일대일 상담을 제공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리상담소 문을 두드리는 것을 기피했던 과거와 달리 MZ세대들은 심리상담을 통한 멘탈 관리를 자기 계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 직장인 이모씨(27)는 “현재 느끼는 감정의 해결책을 찾고 싶다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상담을 신청했다. 상담이 진행될수록 의식의 변화로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상담 외에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하여 비슷한 고민을 하는 청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
오산시가 지난 10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자율방재단원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이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청소년기, 청년기, 성인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라 갖추어야 할 안전 역량을 위한 분야별 안전교육을 의미한다. 자율방재단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재난 시 행동요령, 그리고 재난심리의 이해를 주제로 교 육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재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일반적으로 재난으로 인한 물질적인 피해만 생각하지만 정신적인 피해 또한 충분히 생각하고 대응해야 할 중요한 요건이기 때문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율방재단원들이 스스로 소속감을 충분히 다졌을 것이다”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필요한 것이 바로 안전교육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시대 시민교실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시민들에게 남북관계 현안을 알리고 일상에서의 평화통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통일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국민대학교 여현철 교수와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출연자이며 현 통일교육원의 정유나 강사가 참여해 한반도의 평화의 중요성과 통일의 필요성 등에 대해 시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황태경 협의회장은 “요즘 거의 매일 보도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그리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서 보듯이 전쟁은 모든 것을 파괴하고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다. 한반도의 통일은 그래서 전쟁이 아닌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원칙으로 해야한다”고 했다. 또 “오늘 이 자리가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고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황태경오산시협의회장님과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토크콘서트를 통해 분단국가에 사는 국민으로서 통일 의지를 굳건히 다지고 우리의 미래세대에 자유롭고 평화로운 한
화성소방서가 가을철 논밭에서 수확이 끝난 뒤 버려진 농작물을 비롯해 쓰레기 등 불법 소각 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성소방서 화재 발생 현황 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농작물‧쓰레기 불법 소각을 포함한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 건수는 249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 중 약 38.5%를 차지했다. 특히 농작물 수확이 끝난 시기부터 다음 해 봄철까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영농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 중에 발생한 불씨가 대형산불과 인명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무분별한 소각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시민들께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잦은 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등의 행정비용 낭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화성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 예방에 동참하여 불법 소각 행위를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13일부터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과 대화의 시간인 ‘찾아가는 권역별 현안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시민 주요관심사업 설명회’와 7월 ‘사회단체 간담회’ 이후 4개월만의 소통행보로 '100만특례시를 앞두고 화성시 미래방전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들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간담회는 5개 권역별 ▲화산동(진안, 병점1, 병점2, 반월, 기배, 화산), ▲우정읍(우정, 팔탄, 장안, 양감, 정남), ▲봉담읍(봉담, 향남), ▲동탄(동탄1~9동), ▲남양읍(남양, 매송, 비봉, 마도, 송산, 서신, 새솔)으로 나눠 진행된다. 간담회는 정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단장이 찾아가 각 읍면동장과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 권역별 특성에 맞는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 기존 격식을 탈피해 허심탄회하게 논의방식으로 진행된다. 13일 가진 화산동 간담회에서는 ▲병점역GTX-C 연장 및 동탄도시철도 건설 사업 등 교통분 ▲진안신도시 사업 및 성장관리계획 수립 등 도시계획분야 ▲공원, 도서관 등 시민
오산시는 지난 13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핵 공격 사후관리를 주제로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통합방위훈련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박정택 육군 수도군단장(중장), 류승민 육군 제51사단장(소장),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 박정웅 오산경찰서장,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 및 6개 동 주민 등 500여 명이 참관했다. 오산시와 오산시보건소를 비롯해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육군 제51보병사단, 오산시 예비군 훈련대, 오산경찰서, 경기소방재난본부, 오산소방서, 오산조은병원 등 각 기관에서 150명이 참가해 각자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상황에서 핵 공격을 가정해 각 기관의 가용장비와 인력을 동원, 기관별 통합방위태세를 갖춰 대응하는 제반 활동을 숙달하고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규모 FTX(야전훈련연습)로,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윤석열 정부 국정 기조에 발맞춘 이권재 시장의 의지에 따라 추진됐다. 이권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발생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