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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시민들 호응 높아

 

안성시는 지난 22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현장을 방문해 진료시스템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8일부터 시작된 안성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로 지역 소아청소년들이 야간 응급상황 발생 및 진료 시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안성병원은 평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야간진료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아 청소년과 전문의 3명이 순환근무 하면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2일까지 1200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아 보호자에게 3500만 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시는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사업을 토대로 안성병원에 의료장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역 아동 의료체계 개선과 시민 보건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전국적인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으로 의료인력 확보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 야간진료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지역공공보건의료체계의 확실한 정착을 위해 안성병원과 함께 시민을 위한 보다 나은 진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2024년 야간진료에 따른 민간협력약국을 선정해 야간진료 운영시간을 11시까지 연장,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국가에서 지정하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말과 공휴일까지 365일 내내 소아청소년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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