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 꿈나무들이 '2025 한·중·일 국제스포츠 교류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 선수단이 '우정과 화합의 장' 국제스포츠 교류대회 참가를 위해 25일 중국 랴오닝성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국제스포츠 교류대회는 한·중·일 3개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고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다.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 현지 체육시설 견학, 문화·역사시설 체험도 이뤄져 참가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 선수단은 농구, 축구, 탁구 등 세 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 청소년 스포츠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19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필승을 다짐하고 3국간 친선 교류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한·중·일 국제스포츠 교류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우정을 쌓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목표한 성과를 거두고, 나아가 스포츠를 통해 아시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한신대학교는 지난 23일 경기캠퍼스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회 전국 어린이 찬양제’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찬양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박상규)가 주최하고, 교회학교교사 전국연합회와 총회 교육국이 주관했으며, 남신도회·여신도회·전국장로연합회·한신대·CBS가 후원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찬양제에는 서울·경기·군산·제주 등 전국 12개 교회에서 어린이 2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교회는 ▲서울호서교회 ▲강남교회 ▲남곡교회 ▲남성교회 ▲새길교회 ▲예닮교회 ▲거암교회 ▲서귀포중앙교회 ▲한신교회(반포) ▲양천교회 ▲한신교회(분당) ▲농천교회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한국오페라연구회와 지난해 우승팀인 동수원교회 어린이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더했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 총회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을 보니 천국의 보물들이 이곳에 모인 듯하다”며 “오늘의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이어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총무 이훈삼 목사는 축사에서 “어린 시절 성탄절을 앞두고
2014년 폴란드 대회 이후 11년 만에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4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 세계선수권 최종 엔트리 14명을 추려 25일 발표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은 세계선수권 모의고사로 치른 중국 장쑤성 장자강 동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협회에 14명을 추천했고,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이를 승인했다. V리그 연봉킹 황택의(KB손해보험)가 한태준(우리카드)과 함께 공격을 조율하고, 날개 공격수 허수봉(현대캐피탈), 임동혁(국군체육부대), 김지한(우리카드), 나경복(KB손해보험)이 측면을 뚫는다. 최준혁(대한항공), 차영석(KB손해보험), 박창성(OK저축은행)이 중앙을 지키며 박경민(현대캐피탈), 장지원(국군체육부대)이 후위를 지킨다. 한국 대표팀은 2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모여 훈련을 시작하고 9월 6∼11일에는 필리핀 타가이타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2025 세계선수권은 9월 12일 필리핀 파사이와 케손시티에서 개막한다. C조에 편성된 한국은 9월 14일 프랑스, 16일 아르헨티나, 18일 핀란드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C조 1, 2위는
오산대학교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지역사회공헌 및 현안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방과후교실(미래인재 4C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마무리했다고 25일 전했다. 25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오산시지역아동센터 9곳이 참여하여 방과후교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창의력(Creativity), 비판적사고력(Critical Thinking),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 협동력(Collaboration) 등 미래사회를 대비한 핵심 역량을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협력 아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개발하였으며, 신체활동 전문 강사진이 학년별 난이도를 고려한 맞춤형 체험활동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문제 해결, 팀워크, 소통 능력을 체득하는 교육적 효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에게 방과후교실 속 또 다른 배움의 장을 제공해 긍정적인 사회성 및 소속감을 높였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학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오산대학교의 협력 이미지를 제고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손석금 오산
퇴직금을 주지 않으려 한다는 이유로 PC방 사장을 창고에 가두고 폭행한 뒤 돈을 뺏은 20대 직원이 1심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장석준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중감금,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상당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가 회복되지도 않았으며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 점을 고려하면 그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8일쯤 PC방 업주 B씨를 가게 창고에 3시간 30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뒤 200만 원을 자신에게 송금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자신의 퇴직 시기와 관련해 대화하던 중 B씨가 피고인에게 근무 기간 1년을 채우기 전에 퇴사할 것을 제안하면서 퇴직금을 주지 않으려고 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가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을 대비해 B씨에게 집 주소를 알려달라고 요구했고, B씨는 A씨에게 집 주소를 물어보지 말라는 조건을 달아 200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피고인의 폭행으로…
올 시즌 KBO리그 순위 경쟁은 좀처럼 식지 않는 무더운 날씨 만큼이나 뜨겁다.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는 6연승을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73승 3무 43패)가 독주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화 이글스(67승 3무 48패)가 5.5경기 차로 2위에 올라 있다. 그리고 3위 SSG 랜더스(58승 4무 55패)부터 8위 KIA 타이거즈(54승 4무 58패)까지 촘촘히 포진돼 있어 혼전 양상을 띄고 있다. 양 팀의 승차는 불과 3.5경기다. 현재 1위 LG, 2위 한화를 제외한 가을야구 진출팀 윤곽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런 상황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있는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이 성사돼 관심이 모인다. KT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와 방문 3연전을 치른다. 치열한 중위권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KT는 59승 4무 57패로 롯데(59승 5무 57패)와 함께 공등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양 팀 모두 3위 SSG와 승차가 단 0.5경기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서로를 3위 도약의 제물로 삼겠다는 각오다. 지난주 4승 2패의 호성적을 거둔 KT는 솜방망이 타선이 활력을 되찾은 것이 호재다. 12일부터 17일까지 1할대(0.1
오산시가 최근 일부 주민자치위원회나 봉사단체가 ‘봉사’란 이름으로 민간권력으로 변질되고 있어 논란이다. 이런 일부 민간권력들이 오산시 곳곳에 정치적 입김을 바탕으로 힘을 발휘하며 市로부터 위임받은 부서장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사례를 보면 한 동장의 경우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자치프로그램 놓고 신경전을 이어오다 결국 인사발령조치 되었다. 즉, 동장과 주민자치위원회와 동상이몽(同床異夢)의 시각 차이를 드러내자 시(市)는 즉각적인 인사 조치를 통해 수습을 한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시는 한 사람을 방패삼아 지난 22일 3명의 과장을 전보로 함께 일부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민원의 원칙을 적용해 진행했다는 전보, 좌천성 인사조치에 애꿎은 일부 인사피해 만 키웠다는 지적이다. 중앙도서관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한 봉사단체가 도서관장실을 회의실로 만들자는 의견에 2008년 12월 개관이래 도서관장실이 폐쇄되는 지경에 이렀다. 결국 도서관장은 2층 직원들 사무실로 이전하고 관장 실은 단체 회의실로 꾸며졌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 라는 속담이 있다. 이 모습을 사람 사회에 빗대어 기존 자리를 지키던 사람이 외부인에 의해 밀려나는 상황을 표현하는 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결선을 벌이고 있는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대표 선출을 하루 앞둔 25일 각각 ‘포용하는 통합’, ‘강성 단일대오’를 강조했다. 또 ‘탄반(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두 후보는 ‘탄찬(탄핵 찬성)파’로 결선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성남분당갑)·조경태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 포용 여부를 놓고 크게 대조를 보였다. 김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에 나와 “찬탄·반탄으로 흩어진 당내를 통합할 수 있는 포용과 단합의 리더십이 있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단결과 덧셈 정치고, 뺄셈하면 이재명 독재 정치만 좋아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이같은 통합 행보에 친한(친한동훈)계 표심도 김 후보로 향하는 모습이다. 친한계가 지원한 후보 중 한 명으로 8·22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우재준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결선투표 판세에 대해 “화합의 메시지를 내는 분이 당선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앞서 한 전 대표도 지난 23일 SNS에 “당대표 결선 투표에 적극 투표해서 국민의힘이 최악을 피하게 해달라”고 당부해 친한계 포용을 선언한 김 후보를 지지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반면 탄
수원도시재단이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재해 시 이재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25일 수원도시재단은 이날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신훈 (사)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재해 시 이재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재해 구호와 예방활동에 관한 정보교류 및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물자지원 등 구호 활동의 협력, 재난·재해 취약계층 발굴 및 구호사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재난·재해 발생 시 공동대응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국내 유일의 법정 구호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이재민에게 긴급임시 주거공간 제공과 구호물품 전달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도시재단은 재난 및 재해 피해를 입은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긴급임시 주거공간을 (사)전국재해구호협회의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양평군은 다문화 가정 자녀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다문화 가족자녀 교육 활동비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시행하며 총 301명의 다문화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이 연 1회 지원되며 학교에 잭학중인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7세에서 18세 사이의 한국 국적을 가진 다문화가정 자녀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부모의 자녀 교육 참여를 유도하고 자녀의 진로 탐색과 학업 지속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평군 가족센터에 신규 등록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로의 접근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박우영 양평군가족센터장은 "이 사업은 다문화 자녀들의 학습 기회 확대뿐 아니라, 부모의 교육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자녀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또한 지역사회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