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형기 신임 국무2차장(58)은 30년 공직 생활 동안 다양한 부처에서 일하며 조정 업무와 민감하고 어려운 현안 관리에 두각을 보여온 정통 관료로 꼽힌다. 경남 하동 출신으로 행시(37회) 합격해 공보처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특임장관실을 비롯, 해양수산부, 국무조정실, 대통령 기후환경비서관실을 거쳐 국무조정실에서 규제혁신기획관, 국정과제관리관, 청년정책조정실장, 국정운영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시흥시 월곶동 소재 영석산업개발(주)이 월곶동 주민의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해 골재를 후원했다. 지난 16일 영석산업개발은 월곶동 995번지에 소재한 도시공영농업농장의 보행로로 사용되고 있는 약 1,700제곱미터 부지에 자연석 자갈을 직접 포설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다. 자갈길로 조성된 해당 보행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굴곡이 발생하는 등 보행 불편이 생길 수 있어 지속적인 자갈보충과 평탄화가 필요한 곳이었다. 영석산업개발(주)은 월곶동에 소재한 골재 생산 업체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분위기 속에서도 취약계층 아동과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을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최근에는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박영칠 영석산업개발(주) 대표는 “한 사람의 동네 주민으로서 해당 보행로를 자주 드나드는데, 포장된 길이 아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굴곡과 경사가 생겨 보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동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기회다 싶어 월곶동장과 협의해 이번 일을 추진했다”라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17일 간부회의를 열고, ‘현장 중심 책임 행정’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실ㆍ국장, 부서장, 동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확대 간부회의로 진행됐으며, 하반기 현장 책임 행정 구현을 위한 동별 역점 사업과 추진 계획 등이 보고됐다. 신속한 현장 민원 처리, 정주 환경 개선, 복지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동마다 다양한 특화 사업 계획을 공유했으며, 동장 신문고, 현장 예찰을 통한 신속 민원 해결, 공원, 가로수 정비 등 도시환경 개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선제적 재난 대응, 홀몸 노인 등 안전 취약 가구를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이 제안됐다. 또한, 정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민이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을 축제 등 문화 행사 개최 계획도 공유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생활 민원, 안전 문제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서는 시장에게 건의하는 것처럼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되는 행정서비스 구축이 진정한 분권”이라고 강조하며, “단합된 힘으로 동 중심 책임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 행정과 관련한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건의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언급하며 동 중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출마 선언을 한 문정복 국회의원이 경기북부 도당 연수원 설립 등 “경기도당 문턱을 없애고 활짝 열겠다”고 공약했다. 문정복 국회의원(재선·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은 경기도당위원장 경선에 앞서 첫 번째 공약을 17일 밝혔다. 문 의원은 ‘백만 권리당원으로 백만 표 차이를 만들어내면 대선 압승입니다’ 즉, ‘100-100이면 대선압승’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기는 경기도당을 위해 문 의원은 “경기도당 문턱을 없애고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문 의원은 “경기북부에 도당 연수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당원은 수원 소재 경기도당 사무실이 너무 멀어, 각 지역위원회 행사와 교육을 지원하는 공간 등을 경기북부에 만든다는 것이다. 이어 문 의원은 “경기도 각 시군을 방문할 때, 경기도당에 전화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는 당원 말씀도 있었다”며 “시스템을 갖춰 전화도 잘 받겠다”고 했다. 당원이 궁금할 때 신속하게 듣고 응답하겠다는 것이고, 당원이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문 의원은 “지역별 공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지사와 정기 당정협의를 추진하겠다”며 “특히 원외 7개 지역은 함께 논의해,…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해 17일 열린 '제54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2년 연속 최우수상 시상으로 "관내 공예인들의 우수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덧붙였다. 개인 부문에서는 ▲동상 이한경(한글꽃, 도자 분야), 장춘철(부자되세요, 목칠 분야) ▲장려상 1명 ▲특선 5명 ▲입선 9명 등 총 17명이 입상했다. 올해로 54회를 맞이한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28개 시·군에서 총 389종의 공예품이 접수, 시는 ▲목칠 분야 26종 ▲도자 분야 1종 ▲금속 분야 3종 ▲섬유 분야 4종 ▲종이 분야 20종 ▲기타 분야 14종으로 총 68종의 공예품이 출품됐다. 또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경기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어, 특선 이상을 수상한 작품은 오는 11월 '제54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기도 대표 작품으로 출품된다. 성남시는 우수한 공예기술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경기도 공예품대전 참가 지원 ▲우수 공예품 개발비용 지원 ▲우수 공예품 전시전 지원 ▲성남시 공예명장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남양주시의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9대 후반기의회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305회 임시회에서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15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7일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김동훈, 원주영, 한송연, 손정자, 전혜연, 김지훈(국), 김지훈(민), 이수련 의원을 선임했으며, 안건 상정에 앞서 김동훈 의원과 한송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발전에 제언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 리ˑ통ˑ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도시교통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그리고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 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의결하고 3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성대 의장은 개회사
18일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임명된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53)은 정통관료 출신으로 벤처창업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대구 능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영학석사,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 옛 중소기업청과 중기부에서 창업진흥과장, 벤처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지역기업정책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현재까지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으로 활동해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성남시는 다음달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조선, 한양도성'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분당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 공동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며 총 580명의 시민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은 분당도서관 시청각실에서 6회 열리며 회당 7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옛 한양도성 현장 탐방은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40명이 참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총정리 후속 모임이 1회 열리며 40명이 참여 가능하다. 수강자들은 ▲1부에서 홍순민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가 진행하는 한양도성의 형성과 변천에 대해 3차례 강연을 듣는다. ▲2부에서는 신영문 서울시 세계유산등재팀장이 한양도성의 훼손과 복원에 대해 강연하고, 창의문에서 혜화문으로 이어지는 백악구간과 정동 순성길 탐방에 참여한다. ▲3부에서는 안찬모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가 한성-경성-서울로 이어진 도시 변화에 대해 2차례 강연을 듣고 , 박광일 여행이야기 대표가 혜화문흥인지문청계천~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이어지는 낙산구
18일 내린 폭우 여파로 파주시 일대의 도로들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53분쯤 파주시 방촌로의 한 마을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유실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또 오전 10시 20분쯤 시 적성면에서 폭우 여파로 도로가 붕괴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도로에 통제선을 설치해 출입을 막고 배수 작업을 실시했으며 파주시청에 피해 사실을 통보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파주시는 누적 강수량 판문점 117.5mm, 문산 201mm, 도라산 189.5mm 등을 기록해 호우특보를 발령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조인력을 파견하고 상황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조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재)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 한명현 신임 이사장 임명 및 한해숙 신임 이사 위촉식이 지난17일 오전10시 양평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이사및 감사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재)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달 21일 교육발전위원회 사무실에서 제112차 이사회를 갖고 새로운 이사장으로 한명현 이사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한해숙 씨를 신임 이사로 만장일치 의결한 바 있다. 이날 임명패 수여식에서 한명현 이사장은 "양평군에 맞는 다양한 교육사업 발굴과 실행을 통해 교육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 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재 육성 사업을 위해 교육발전위원회는 다양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통해 교육사업을 발굴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