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진(민주·안산7) 경기도의회 의원은 6일 도의회에서 진행된 제37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안산마음건강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을 촉구했다. 안산마음건강센터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 및 유가족의 심리 치료와 상담, 교육 등을 지원한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가 내년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다. 김 도의원은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는 다음 달 31일 사업종료를 앞두고 있으나 관리위임과 위탁계약 절차가 남아있다”며 “기존 센터 직원 40명의 고용승계가 중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 10년간 세월호 유가족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며 높은 전문성을 쌓아왔다”며 “고용이 승계되지 않을 경우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31일 센터의 사업종료를 앞두고 관리위임, 위탁계약 등 절차가 남아 있다”며 “센터의 성공적인 준공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도의 행정·제도적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도의원은 또 기존 계획보다 2년가량 지연된 4·16생명안전공원의 착공을 위한 도의 관심도 당부했다. 그는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은) 사업비 509억 원이 확정됐고 건축변경 허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일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성남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은 GH, LH,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신용회복위원회, 성남 주거복지센터,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성남시 의료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한국부동산원 경기성남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주거복지 상담협의체가 진행했다. 상담은 ▲공공임대주택 ▲주거 문제 ▲전세피해 법률 조언 ▲채무·개인 파산 면책 ▲자활 일자리 정보 제공 ▲취약환자 지원사업 안내 등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공공임대주택 상담을 받은 한 성남시민은 "평소 주거복지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다양한 임대주택 유형과 신청 절차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주거복지포털을 통해 도 공공임대주택 및 도내 지역별 주거정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포털을 통해 1대 1 상담을 신청할 경우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주거 정보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도내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이음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재단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GH 광교 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안상태 GH 경영기획본부장, 황선희 지속가능경영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심리 상담, 교류 활동,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적 연결과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GH는 지속가능경영재단,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청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고립·은둔 청년 지원 외에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 초등학교 사이버폭력 예방, 경기도 4대 권역별 의료 지원, 저출생 위기 극복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더 많은 청년들이 자립과 사회적 연결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파주 교육발전특구 사업 홍보에 나섰다. 파주시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이 키운 인재, 인재가 키운 파주를 비전으로 파주교육지원청과 파주시가 협력해 추진중인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일상속 밀착 돌봄과 경계없는 담대한 교육혁신을 위해 다문화․책문화 특화 늘봄거점센터 조성, 파주형 유보통합 모델학교 발굴, 학교폭력 예방프로젝트, IB교육 정착을 위한 IB학교 육성,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등의 세부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학교밖 학습터 학생맞춤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학생 교육기반 강화을 위한 학생전용 통학버스 확대 운영을 추진한다. 파주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은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국제고등학교는 6일, 64개 창업동아리가 참여하는 ‘창의융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양국제고의 특색 있는 진로교육 활동인 ‘창의진로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1, 2학년 학생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기업가 정신과 융합적 사고력, 창의성 및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진로독서활동을 통해 창업의 핵심 가치와 아이템을 선정하고, 사업의 목표와 주제에 맞춘 활동 방향 및 수익 구조를 구체화했다. 이 과정에서 수익 구조 창출, 고객 니즈 분석, 판매 상품 기획, 예산안 작성 등 사업 기획서를 작성한 후, 개발 및 제작한 창업 결과물을 박람회에 출품했다. 박람회장에서는 사회참여미술 전시와 팝업 결합형 공간 운영, 의료 및 심리 상담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개발, 로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한국어 진흥 사업, 커스텀 장례 서비스, 친환경 주택 건축 및 임대 사업, 저소득층 1형 당뇨 구조 사업 등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러한 결과물들은 학생들의 열정과 상상력이 결합된 결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혜정 고양국제고 교장은 “이번 창의융합박람회를…
무인점포 증가세에 따라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 유인점포 활성화를 위해 변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무인점포의 현황과 전망’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전국 무인점포 수는 약 6300여 개소로 그 중 31.9%가 도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의점은 무인점포가 최근 4년간 18배 이상 급증했으며 무인카페는 2019년 대비 이용 건수 68.7배 증가하는 등 다양한 업종에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실제 국민 10명 중 9명이 무인점포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경상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패턴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인점포가 비대면 소비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시간 제약 없는 편리성을 제공하며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인건비와 부대비용 절감 등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향후 무인점포를 이용할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2021년 대비 3.2% 증가한 14.8%로 확인됐다. 이는 일부 소비자들이 무인 시스템에 익숙지 않거나 매장 관리 미흡 등 이유로 불편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또 무인점포가 빠르게
법륜스님은 6일 국회 사랑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지속되는 것에 있어 민주당의 역할론을 당부했다. 법륜스님은 이 대표의 요청으로 마련된 차담 자리에서 “제가 좀 아쉬운 건 민주당 쪽에서 의정갈등에 대해 거의 침묵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심각하다. 어떤 개혁이 필요한 건 맞지만 이렇게 계속 가면 의료대란이 날 요소가 있고 보건 의료계가 붕괴될 위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의료붕괴는) 국가적으로 엄청난 일인데, (민주당이) 계속 침묵하는 것처럼 보여서 과거 정부 때 하다가 안 돼 섭섭해 그러나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법륜스님의 발언을 경청하던 중 “그렇지는 않은데,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라고 답했고, 법륜스님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또 법륜스님은 국제정세와 관련해 “미국 대통령 선거가 어떻게 끝나느냐에 따라 좀 다르지만, 제일 큰일은 ‘한반도 평화’를 우리가 어떻게 지켜내냐는 것”이라며 “그걸 위해 이 대표가 정부와 잘 논의해 ‘절대로 전쟁은 안 된다’(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선 당대표 수행실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35분간의 비공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4년 이음 일자리 아카데미 전문가 특강이 도내 베이비부머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도를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이음 일자리 아카데미는 2024년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노무, AI, 신체건강, 마음건강, 재테크 5개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라이브 강의다. 이번 강의는 총 1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93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강사의 심도 있는 강의와 실시간 질의응답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노무 분야 강의를 들은 참여자는 “전문가의 설명이 근로기준법의 중요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짚어줘 유익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마음건강 분야를 들은 다른 참여자는 “마음이 힘들 때 스스로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 용기가 생겼다”고 밝혔다. 재단은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 심화된 주제와 내용으로 베이비부머 대상 특강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음 일자리 사업은 전년도 정규직 전환율 76%의 성과를 보인 사업으로 올해 참여자 700명으로 조기 모집 마감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참여자를 1000명으로 늘려 ‘베이비부머 인턴십 사업’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손일권 도
무인단속장비로 적발된 과속운전 등으로 인한 범칙금을 지방세로 환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영봉(민주·의정부2) 경기도의회 의원은 6일 도의회에서 진행된 제37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무인단속장비의 설치와 유지·보수 비용은 도민의 세금으로 충당하면서도 정작 과태료 수입은 전액 국고로 귀속하는 구조는 불합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도의원은 “지난해 무인단속장비 운영으로 부과된 과태료는 약 2816억 원에 이른다. 이는 3년 전 대비 845억 원 증가한 수치”라며 “이같은 과태료 수입이 중앙정부의 일반회계로 귀속돼 교통안전 개선과는 무관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는 도로망이 복잡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지역”이라며 “도민의 세금으로 장비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과태료 수입을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재투자할 수 있는 구조적인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태료·범칙금 수입의 본래 목적 사용을 위해 중앙정부에 요청 ▲과태료 수입 지방세로 전환하는 방안 마련 ▲도내 교통안전 개선사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 마련 등을 도에 촉구했다. 이 도의원은 “범칙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가 적극적으로 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해외 출장기간 현지에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회동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이재명 대항마’로 거론되는 두 사람의 비공개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지난 1일 네덜란드 순방을 마친 뒤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공식 초청을 받고 베를린으로 이동해 ‘휴머노믹스와 경제통일’ 정책 간담회를 마친 뒤 독일 현지에 체류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계획에 없던 자연스러운 만남이 있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회동에는 독일 방문에 동행한 도 관계자들은 배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와 김 전 지사가 현 정국에 대해 비판적 인식을 같이하고 해법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배석자가 없어 정확한 회담 내용은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13일 김 지사는 SNS을 통해 김 전 지사의 8·15 광복절 복권 관련, “더 단단하고 더 깊어진 김경수 전 지사의 역할을 기대하고 응원한다”며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둘러싼 여의도 정치 셈법들도 이제는 그만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유학차 독일에서 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