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이슈로 수산물 소비위축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에도 그 영향이 파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가 지난 22일~25일까지 나흘간 해양수산부의 지원(2억 원)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물 구매시 매출의 30%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벌인 결과 환급액이 4239만 원으로 목표의 21%에 그쳤다. 이는 그동안 구리시가 벌인 7차례 행사 때마다 100% 달성한 것에 비해 크게 감소율이 79%P나 낮은 것이다. 시는 21년 첫 환급 행사때 목표 1억 원을 넘긴 이래 22년 추석 1억7600만 원, 올해 설 2억 2천만 원을 모두 달성한 바 있다 이처럼 이번 행사 실적이 저조한 데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로 수산물 선호도가 크게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 된다. 특히 국내산 수산물임을 밝혔음에도 활어 판매가 부진한 것이 그 반증으로 풀이된다. 또, 부진 이유로는, 여름철 비수기인데다 홍보기간이 짧았고, 행사 기간도 이전 행사때 10여 일이었던 것해 비해 4일에 불과한 것 등이 원인으로 풀이 된다. 시 관계자는 ''구리도매시장은 후쿠시마 방류 문제와는 관련이 없는 99%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면서
구리문화재단(이하 재단)은 관내에서 예술활동을 하는 신진 청년 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우선, 경기문화재단 공모해 기초문화활동을 지원하는 ‘구리아트시드’사업을 펼치면서 구리시에서 문학,공연,전통예술 분야에서 활동을 하는 개인과 단체, 동호회를 대상으로, 전문예술인은 개인 최대 500만 원, 단체는 1000만 원, 동호회는 300만 원까지 지원했다. 또, ‘신진 청년예술인 발굴 지원사업’을 펼쳐 시에서 예술활동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예술인을 발굴해 지원을 강화하고 저변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은 19세~39세 미만의 구리시민으로 생애 첫 예술활동을 하는 ‘청년새싹예술인’은 200만 원을 지원하고 3년 이내 활동하는 ‘청년든든예술인’은 2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은 오는 7월 13일까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신청자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서류 및 면접 심의를 통해 오는 7월 28일 참여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진화자 대표이사는 “촘촘한 예술인지원사업을 설계해 구리시의 많은 예술인이 지원 혜택을 받고, 구리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
구리여자중학교(교장 조성욱.코치 최유슬)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일원에서 개최된 제22회 파라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종합준우승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 대회 K-2(200m)에서 나경은(3학년), 이시우(2학년) 학생이 47.336초로 1위, K-4(200m)에서는 나경은(3학년), 윤새롬(3학년), 이시우(2학년), 이현서(2학년) 학생이 45.625초로 2위를 차지해, K-2(200m) 금메달, K-4(2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K-2(500m)에서는 나경은(3학년), 이시우(2학년) 학생이 2분 18.734초로 1위, 정유진(3학년), 이현서(2학년) 학생이 2분30.621초로 3위, K-4(500m)에서 나경은(3학년), 윤새롬(3학년), 이시우(2학년), 정유진(3학년) 학생이 2분 07.159초로 2위를 차지하여 K-2(500m) 금메달, 동메달, K-4(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리여자중학교는 이 대회를 통해 최종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해 여자 16세 이하부에서 ‘종합준우승’에 올랐다. 구리여중 카누부 학생들은 오는 8월 4일부터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호 카누 경기장에서 4일간
구리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메뉴와 맛집 발굴·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식당’을 선정한다. ‘구리 100대 맛집’은 구리시에서 2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 음식점 중에서 선정하고, '노포식당'은 25년 이상 대를 이어 운영하는 일반음식점 가운데 맛과 위생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이 대상이다. 시는 이번 맛집과 노포식당을 선정해 구리시의 특색 업소를 발굴하고 전통 업소로 발굴해 육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신청한 업소에 대한 서류 심사를 하고, 식품학과 교수와 요리전문가로 구성한 평가단이 현장평가를 하며, 3차 심사위원회의 의결 등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를 거쳐 오는 9월까지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희망업소는 27일~7월 6일까지 시 홈페이지(구리소식→고시/공고)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표메뉴와 업소 전경 사진 등을 첨부해 구리시청 위생안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을 받은 업소와 프랜차이즈 형태의 업소, 주류전문 취급 업소로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업소는 제외된다. 백경현 시장은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구리 100대 맛집과 노
구리시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등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시청 본관 입구 등 공공기관 16곳에 양산을 비치해 대여하는 ‘양심양산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여소는 구리시청과 여성행복센터, 8개동 행정복지센터, 토평도서관, 인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멀티스포츠센터, 인창문화 센터, 보건소 등이다.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양산을 대여할 수 있는데,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위 뿐만 아니라 비가 올 때는 우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양산을 쓰면 직사광선과 자외선 노출을 차단하고 온도가 7℃ 정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면서, 대여한 양산은 시민 편의대로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된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양심양산 대여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구리시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백경현 구리시장과 기관장, 보훈향군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유공자 표창에 대한 표창과 호국영웅 메달 수여, 헌시와 감사편지 전달 및 낭독, 연주와 합창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51명의 6.25 참전용사들은 70년 만에 새로 받은 제복을 착용하고 행사에 참석했으며, 구리시는 새 제복에 호국영웅 메달을 증정해 드리는 자리를 마련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장의 외손녀와 서울삼육중학교 학생이 직접 감사 편지를 작성하고 낭독함으로써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했으며,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의 합창으로 행사를 더욱 빛냈다. 백경현 시장은 “참전용사 한분 한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경의를 표한다"면서 “위대한 헌신 덕분에 기적과 같은 역사가 이루어졌으며, 참전용사분들이 지켜낸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감사한 마음을 영원히 기억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최근 구리시의회와 시 일각에서 불거지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의 이전설과 관련해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전설을 인정하지만 병원측과 협의를 통해 구리시에 존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백 시장은 김성태 의원이 '한양대 구리병원의 이전설'과 관련해 질의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전임 시장 때부터 거론된 사항으로 병원측이 원하는 부지를 남양주시로부터 약정을 받는 등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병원 이전 여부는 병원 측에서 결정할 사항이지만, 남양주 방안에 대해 국토부 승인이 쉽지 않아 구리시에 남아있는 것이 유리하고, 시에서도 이점을 병원측에 충분히 전달했다"면서 "병원이 원하는 규모의 부지를 구리시가 제공하면 존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 시장은 이날 "병원 부지 1.3만 평을 당장 마련할 수 있다고 단언하기 어렵다"며 "이미 해당병원의 이전을 전제로 어린이 병원이나 치매안심센터 유치 등의 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병원 존치 이외의 상황이 올 수도 있음을 배제하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다. 김성태 의원은 "구리시는 물론 경기 동북부지역 주
구리시의회가 23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용현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해 지역 소상공인의 운영 지원을 확대하게 돼 경영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결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이 융자받은 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일부를 금융기관에 보전해 주는 방식과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직접 지원 할 수 있도록 이차보전 정의를 정비한 것과, 금융기관을 통한 이자 지원방식에서 페이백(보상환급)제도를 통해 지원해 소상공인에게 이자를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확대한 것,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에 대해 지원 중지 및 환수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신설 한 것 등이다. 시의회는 "지난 3월 13일 제322회 임시회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특례보증 대출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 5월 2일부터 구리시 자체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경기도 특례보증 이차보전 상품과 연계하기 위해 경기도와 구리시, 경기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과 협의했으나 중복 혜택을 받기가 힘든 점을 찾아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재개정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조례안을 발의한
구리시의회는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구리시의회 의장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구리시체육회 주관으로 축구, 게이트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탁구 등 7개 종목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리는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11월 18일에 구리멀티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생활체육 탁구대회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은 “이번 대회가 동호인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교량이 되길 바란다”며 “구리시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기 바라며, 체육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시의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민의 가장 큰 고통인 주차장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주차장의 지역적 안배와 공유주차장 확대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원은 23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별 주차장 불균형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절대적인 주차 면수 확보도 중요하지만 주차장 확보율이 떨어지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주차 면수를 늘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교문도서관 주변 가능골공원 지하에 스마트주차장 건립하는 방안과 민방위교육장 부지에 주차장과 민방위교육장을 설치하는 방안, 거주자 우선 주차제 실시 방안 등이 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민 반대로 진척이 없었다"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에서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청했다. 또, “주차장의 지역적 안배와 공유주차장 확보가 주민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소극적이라면 주차난은 해소할 수 없을 것”이라며 “주차난으로 인한 구리시민의 고통이 한시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