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들이 분양계약서에 표기된 대지 지분이 크게 잘못됐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하자 뒤늦게 시행사가 이를 인정했다. 하지만 분양가를 높이기 위해 고의적 대지 지분 부풀리기가 아니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휴밸나인 분양사업자인 갈매피에프브이(주)는 지난 4월 30일 “당사로 대지권 비율에 대한 민원이 접수돼 확인한 바 분양계약서와 부동산 등기부등본상 대지권 비율의 오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표기상의 오류로 인해 오기됐다”며 집단소송 제기 5일 후에 수분양자들에게 이 사실을 통보했다. 그러면서 “현재 부동산 등기부등본상의 대지권 비율은 전유 부분의 면적 비율에 의한 것이므로, 이에 따라 분양계약서상의 대지권 비율은 부동산 등기부등본상 대지권 변동비율로 변경됨을 알려드린다”라며 오기를 인정했다.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들로 구성된 휴밸지식산업센터 피해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시행사 갈매피에프브이(주)와 체결한 수분양자 분양계약서에 표기된 대지 지분이 실제 대지 지분과 크게 차이가 났다. 공장 및 상가 용도로 분양받은 신 모씨 등 8명이 체결한 분양계약서에는 대지 지분이 9~15㎡로 기재돼 있으나, 측정 전문회사를 통해 실
구리시는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대기업 브랜드 대형마트 대부공고입찰에서 낙찰된 롯데마트의 영업개시일을 앞당기기 위해 롯데마트와 사전협의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대부개시일은 시민마트(구 엘마트)의 임대가 만료되는 2025년 12월 31일이나, 구리시가 시민마트를 상대로 임대료 장기체납에 따른 점포 명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대부 개시일은 이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구리유통종합시장 내 대형마트 입점사가 롯데마트로 결정된 것은 다행스럽다.”라며, “롯데마트의 조속한 영업 개시를 위해 시에서는 모든 지원을 다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와 롯데마트는 5월 17일부터 사전협의를 통해 ‘시민마트 종사자 중 구리시 거주자에 대한 고용승계’와 ‘기존 대부계약자와 수수료 거래약정 등을 체결한 입점점포 중 운동시설을 제외한 28개 판매시설 점포의 권리승계’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이 6월에 준공되어 7월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건립사업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174억 원, 도비 29억 원, 시비 104억 원 등 총 사업비 307억 원을 들여 추진된 사업이다. 주차빌딩은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이며 주차 면수는 383면이다.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건립사업은 당초 2020년 8월 착공하여 2022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1개층을 증축하기로 하면서 기존 334면에서 49면이 늘어난 383면으로 확장 변경되어 설계와 공사 기간이 예정보다 더 소요되었다. 또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철근, 레미콘 등 관급자재 조달에 어려움이 있어 약 4개월 이상 공사가 중단되어 사업 기간이 연장되었다. 2024년 5월 기준 공정률은 95%를 보이고 있으며, 6월 중 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경 시민들에게 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관리 운영은 구리도시공사가 맡게 되며 현재 행정절차가 모두 완료된 상태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383면이 완공되면 전통시장과 꽃길 주차난 해소로 지역경제
구리시는 6월 말 예정돼 있던 ‘8호선 구리시 연장구간 개통’이 8월 중 개통으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영업 시운전을 당초 4월 13일에서 5월 25일로 연기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개통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일 사업시행자인 경기도로부터, 5월 17일까지 차량형식 승인 필증발급을 완료하고 7월 19일까지 영업 시운전 절차를 이행해 8월 9일까지 종합보고 및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라는 향후 일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영업 시운전이 특별한 문제 없이 진행된다면 8월 중 8호선이 연장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역무 운영사인 구리도시공사와 함께 6월 말 개통을 목표로 사전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영업시운전 연기통보에 따라 8호선 연장개통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8호선 연장개통은 구리시민들이 학수고대한 만큼 시에서는 조속히 8호선이 연장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8호선 연장사업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광역철도로 총 사업비는 1조 3806억 원이며, 사업 구간…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24 구리 유채꽃 축제’에서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및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범시민추진위는 축제 첫날부터 범시민 서명운동에 본격 착수해 3일간 약 3,000명의 서명을 받아냈으며, 향후 서명운동이 완료되면 관련 행정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범시민추진위는 서명운동뿐 아니라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가시적인 홍보를 위해 백경현 구리시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축제장을 순회하며 서울 편입 구호를 외치는 가두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범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들은 “이번 유채꽃 행사에 방문해 주신 많은 시민에게 서울 편입에 대해 홍보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서명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시민들이 구리시의 서울 편입이란 목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에서 많은 시민의 뜻을 함께 모을 수 있는 귀한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구리시는
구리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24 구리 유채꽃 축제’에 2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축제는 볼거리, 즐길 거리, 살거리와 먹거리, 관람객 편의 지원 등을 주요 테마로 개최됐다. 한강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유채꽃 단지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지역예술인과 가수들의 공연, 시정홍보 부스와 유료체험부스, 옛날 교복 체험과 라이트페인팅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연합회,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서 운영하는 지역경제활성화 부스 운영과 함께 축제에 빠지지 않는 먹거리 존을 통해 적정한 가격과 좋은 맛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주 행사장과 꽃단지까지 전동카트 무료 운영, 설문조사 및 개인 SNS 홍보 인증 시 기념품 지급, 축제장 외 임시주차장 2개소 운영, 대형 와구리 조형물 설치,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꽃 나눔 캠페인, 한마음치매극복 걷기행사, 전국학생 미술실기대회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설무대에서는 전야제인 10일 민경훈을 시작으로, 11일 개막식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구리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평가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누리집에 공개된 민선 8기 공약 이행 자료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100점) ▲2023년 목표 달성(100점) ▲주민 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등급은 총 5단계로(SA, A, B, C, D), 구리시는 종합평가에서 83점 이상을 받아 지난해 A등급보다 한 단계 더 상승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청년 일자리가 있는 도시 ▲어디든지 연결되는 도시 ▲가족이 모두 건강한도시 ▲노후가 편안한 도시 ▲나의 삶의 변하는 도시 등 10대 분야, 106개 사업, 143개의 실천과제이며, 이중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방정환 도서관 설치 ▲저소득층 홈서비스 제공 ▲자원순환 교육센터 설치 ▲한강변 가족힐링 테마파크 설치 등 86개의 공약 실천과제를 완료해 총 60.1%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했다
구리시는 시민 주도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13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제1회 구리시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구리시정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역동적 성장 살기좋은 경제도시 :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따뜻한 공감 함께하는 행복도시 : 세대별 인구유입 증가 방안 및 복지 정책 등 ▲새로운 도약 스마트 미래도시 : 스마트 미래도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시민만족 문화중심 젊은도시 :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방안 등 구리시정 4대 비전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와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 조성을 위한 기타 다양한 아이디어 등이다. 시는 접수된 공모제안에 대해 실무 심사, 시민 선호도 설문조사, 구리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제안 창안 등급에 따라 ▲금상 250만 원(1명) ▲은상 150만 원(1명) ▲동상 70만 원(1명) ▲장려상 30만 원(1명) ▲노력상 10만 원(1명) 등으로 6월 중 포상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정책제안 공모전은 구리시정 4대 비전을 실현하고 시민참여를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구리시는 지난 11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백경현 시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가수 김나희, 울랄라세션, 류지광, 김연자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비가 세차게 오는 가운데서도 출연자와 관객들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이날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를 구리시 홍보대사로 새롭게 위촉하고, 백경현 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배우 진태현 씨와 박시은 씨는 드라마와 방송 등의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꾸준한 선행으로 2023년에는 제12회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대중의 큰 인기는 물론 따뜻한 선행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배우 진태현 씨와 박시은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오랫동안 거주하고 있는 도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기쁘고 우리 부부가 함께 도시를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라며, “구리시 홍보대사로서 책임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며 도시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구리시는 5월부터 12월까지 교문방정환도서관의 방정환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예비 사서인 문헌정보학과 대학생들과 함께 ‘방정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기획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동덕여대 문헌정보학과와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체계적인 동아리 시스템을 갖춘 대학생들의 열정과 패기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개성 있는 아이디어와 특화콘텐츠에 대해 알기 쉬운 해석을 통해 기존의 큐레이션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동덕여대 ‘북덕 동아리’가 ▲‘방정환’ 카드 뉴스 제작 ▲‘어린이’ 포스터 제작 ▲방정환과 '어린이' 잡지 참여형 전시 ▲'깔깔 소학교' 어린이 글 공모 등을 준비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깔깔 소학교'의 어린이 글 공모이다. 이것은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 잡지 독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깔깔소학교 교장 ‘깔깔박사’라는 필명으로 어린이 글을 공모했던 것을 본떠 기획된 것이다. 현대판 깔깔소학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 편의 글을 만화로 제작해 도서관 자료실과 도서관 SNS 등 온라인에 전시할 계획이다. 연세대 ‘도서관활동원정대 동아리’에서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