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5일과 6일 이틀간 문화프로그램 ‘어린이날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미디어 상상 놀이극 ‘종이창문’ 공연은 화가가 그리는 그림이 영상속으로 공연자와 관객이 뛰어들어 작품을 만들어내는 ‘미디어 드로잉’체험 공연이다. 또 ‘쓱싹쓱싹 유물 머그컵 만들기’는 박물관 유물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개성이 담긴 머그컵을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회 운영한다. 6일엔 ‘조물조물 유물 쿠키 만들기’가 진행된다. 박물관 전시해설을 들은 후 인상 깊은 유물을 선택해 유물 모양의 쿠키를 만들고 꾸미는 체험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 운영한다. 그 밖에 자율 프로그램으로 전시 관련 미션 해결 후 문양 스티커를 활용해 부채를 꾸며보는 ‘반짝반짝 부채 만들기’와 어린이날 프로그램 참여 후 sns에 후기를 업로드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홍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날 박물관 나들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신청할 수 있다.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
군포시 그림책꿈마루는 가정의 달을 맞아 0~18개월 아기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고 2일 전했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군포시가 함께하는 사회적 육아 지원 프로그램으로 아기와 양육자가 그림책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과 행복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책꾸러미는 연령에 맞는 그림책 2권, 가이드북, 에코백이다. 대상자는 3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그림책꿈마루 도서관 그림책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그림책꿈마루는 이외에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북스타트 주간을 맞아 ‘도서관으로 책소풍 가요!’ 행사를 진행하고 19일에는 ‘오늘은 우리집 놀이터’의 박서현 작가와 입체카드 만들기 수업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북스타트 코리아 선정 주제인 ‘집’에 맞춰 준비한 ‘집’ 그림책 도서 전시, 도서 목록 배부, 종이집 체험활동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센터는 군포 중앙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사회의 역량있는 미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군포시 자율형 공립고만의 특색있고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는 ▲학교 내 자체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학생 중심 자율적인 교육과정 인적 자원 지원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의 이해를 통한 시민의식 고취 ▲기타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필요 사업 운영지원 등의 내용에 담겼다. 권연순 센터장은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과 네트워크를 통해 군포시 자율형 공립고만의 전문적인 특화 교육과정 운영이 잘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인재들의 진로와 발전을 위해 군포중앙고등학교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띵동~ 식사 배달왔어요" 군포시 오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성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 취약가구를 위한 '맞춤형 꾸러미'를 전달했다. 맞춤형 꾸러미 지원사업은 혼자서 식사가 어려운 고령이나 독거노인, 장애인, 1인 청년 가구 등 취약 가구가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의체는 삼계탕, 국, 죽, 반찬류 등 식료품이 담긴 꾸러미를 취약계층 20 가구를 찾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장보기도 어렵고 밥을 차려 먹기도 힘에 부쳤는데 끼니를 든든하게 챙길 수 있도록 꾸러미를 직접 배달해 주고 안부까지 물어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성민 오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꾸러미 배달 사업을 추진해 지역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하게 되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 앞으로도 복지 취약계층에 먼저 다가가 안부를 묻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운교 오금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오금동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국제대학교는 충남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자동차 정비산업의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 차원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국제대학교 내 국제관 3층에서 임지원 총장과 이운상 충남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이 만나 평생교육 활성화와 지역 자동차 정비산업 진흥과 관련한 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은 국제대 학생들의 실습 및 취업에 관한 제반 사항을 비롯해 충남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조합원들의 평생교육 등이 담겨져 있다. 국제대는 평생교육에 관련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정비산업 수요 변화에 따른 교육 과정 공동 개발 및 운용,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지원 국제대 총장은 “최근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고품질의 정비 서비스에 대한 요구는 증가하지만, 유능한 인재 양성에는 큰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개선하는 것은 학교나 산업체 어느 한 곳만으로는 불가능한 실정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말했다. 임 총장은 또 “국제대는 정비사들에 대한 평생교육 기반 조성 및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경로당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화성시와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정보 취약계층인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독서문화를 증진하고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참여 및 소통공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기증된 도서를 경로당에 재기증한다. 도서관 기관 대출 사업과 연계해 도서관이 보유한 도서를 경로당에 정기적으로 공급할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경로당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학순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젊은 세대와의 대화에도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서 공급 외에도 독서 토론회, 강연회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현주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난달 30일, 올해로 44번째 맞이하는 장애인의날 기념식이 안성맞춤랜드 상설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기관단체장, 봉사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주최측 발표)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그러나 이날 주객이 전도되는 사건이 발생해 장애인들과 장애인 가족들의 공분을 샀다. 1부 행사가 종료되고 장애인과 가족들이 점심식사 배식을 기다리던 중 내빈들에게 먼저 식사 준비해야 한다는 배식 담당자들에게 제지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장애인과 가족들은 "장애인의날에 행사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데 내빈들 먼저 챙겨 준다고 기다리란 말이 무슨 말이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주최측 관계자는 "음식 문제에 대해서 장애인들이 불만이 있었지만, 내빈들을 먼저 챙긴 것은 아니다"며 "다만 그런 불만에 대해 오해가 있었던 거 같다"고 해명했다. 장애인들과 가족들이 더욱 화가 난 것은 배식관계자들이 음식이 모자라 기존 갈비탕 국물에 물을 부어 양까지 늘였지만 음식이 동이났기 때문이다. 결국 일부 장애인들과 단체에서는 굶거나 외부로 나가 자비로 점심을 사먹어야 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부모는 "장애인의날 행사에 주인공이 내빈들이고 장
군포시의회가 의정모니터단 활성화에 앞장선 시민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의정모니터단은 의정활동의 참여자이자 감시자의 역활로 의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활을 한다. 이길호 의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2기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박상현․유혜엽․김기환 단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이길호 의장은 의정모니터단의 그동안 활동한 경과를 듣었다고, 단원들이 활동하며 생각한 의회 발전 및 의원 의정활동 강화 방안 등을 청취했다. 이길호 의장은 “현 의정모니터단은 제267회부터 제273회까지, 5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를 직접 참관하거나 의회 누리집 생방송 등으로 회의를 보며 의회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냈다”며 “시민이 보는 의회를 알고, 개선 방향을 생각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3월 출범한 제2기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은 2025년 3월 초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 운영 등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랜드마크 루나분수쇼와 여울공원 음악분수가 오는 3일부터 가동한다. 동탄호수공원 루나분수쇼는 시의 주요 관광 랜드마크로서, 호수 위에 설치된 직경 15m 규모의 건축조형물‘더루나’와 높이 200m의 분수, 레이저, 특수 조명과 빔 프로젝트를 활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효과를 제공하는 음악분수쇼이다. 루나분수에서는 기존 루나쇼, 올푸쇼에 이어 지난 해 새롭게 공개된 ‘토보쇼’를 선보인다. 여울공원 음악분수에서도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분수쇼가 진행된다. 루나분수쇼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4회 운영되며 5월에는 3일, 11일, 17일, 25일 20시에 30분간 진행된다. 음악분수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2시, 16시, 19시, 20시 30분 총 4회 20분간 진행된다. 여울공원 음악분수는 오는 3일부터 주간은 매주 토·일요일 14시와 17시에 30분간, 야간은 매주 금·토·일요일 20시에 30분간 운영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동탄호수공원과 여울공원을 찾아 신나는 분수쇼를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내년 화성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다양한 음악분수 콘텐츠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풍
정조효공원에서 ‘화성시 연등 음악축제’가 개최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화성시 연등 음악축제는 화성시불교사암연합회(위원장 용주사 성효스님)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연등회’를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체험·음악이 어우러진 전통문화축제이다. 이날 2시부터는 연꽃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사전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6시부터 진행되는 연등행렬 행사에서는 용주사부터 정조효공원까지 1.4km 구간을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희망의 연등 불빛으로 거리를 수놓을 예정이다. 연등행렬은 참여자들이 함께 등을 밝히며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불교단체와 화성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지역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후 7시부터는 연등음악회에서는 가수 이은미와 소리꾼 장사익 등이 펼치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연등축제는 우리 고유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자 한다”며 “화성시 연등 음악축제가 보다 많은 화성시민과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